알수도있는사람) 본 익??

마지막에 비밀번호 풀었다고 생각해? 못풀었다고 생각해???

[익인1]

못풀었다고 생각해

[글쓴이]

친구가 열 수 있는 방법이 곧 생길거라고 했는데 왜 굳이 마지막 기회까지 쓰고 버리고 왔을까....

[익인2]

근데 나도 결말 너무 열린결말이라 잘 모르겠어 ㅠㅠㅠㅠ 새로운김진영과의 시작을 위해서..? 그동안 비밀번호를 찾으면서 마음의 정리를 한거 아닐까...? 기회를 다 쓰면서 마음의 정리를 다 한거고..? 비밀번호를 풀었음에도 핸드폰을 버린거는 너무 마음이 아프니까 차라리 못푼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ㅠㅠ

[글쓴이]

ㅠㅠ휴 다른거는 다 좋았는데 버리고간건 좀 맴찢이었어ㅠㅠㅠㅠ

[익인3]

그니깐 ㅠㅠ 송직히 나는 섭남도 너무 들이대서 별로였는데 마지막화에서는 여주도 되게 실망이었음 ㅠㅠ 불쌍한건 진짜김진영 ㅠㅠ

[글쓴이]

3에게
맞아......언제까지 원래 김진영한테 갇혀서 살순없지만 핸드폰 버리는 순간 뭔가 김빈영을 놔버리는느낌ㅠㅠㅠㅠ근데 왜 헤어지자한거야???

[익인4]

글쓴이에게
그건 나도 모르겠어 ㅠㅠㅠ 진심 넘 열린결말 갑자기 카페에서 헤어지자해ㅛ잖아 일상에 치여선가???

[글쓴이]

4에게
그치.....너무 열렸어.....헤어지자 해놓고 왜 핸드폰은 전여친 주라고 한건지부터 이해가 안돼ㅠㅠㅠ흑흑

[익인5]

글쓴이에게
그니까 ㅠㅠ 안에 뭐가 있었는지도 모르겟고 ㅠㅠ 첨에는 재미있았는뎅 흐윽

[글쓴이]

5에게
마자ㅠㅠ뭔가 약간 허무하게끝났어

[익인6]

풀었을것같아 마지막장면에 과거의 진영이가 비밀번호풀어주고 여주가 울잖아 난 이게 풀었다는걸 의미하는것같아 그리고 핸드폰을 놓고간건 내생각엔 마지막장면에 그간의 추억들을 다 보여주잖아 그게 이안이가 폰을 풀고 핸드폰에 들어있던 진영이와의 추억을 떠올렸던 장면이었을거라고 생각해 그리고나서 진영이가 죽었다는걸 놓지못했던 이안이가 진영이를 놓은걸 보여주기위해 폰을 놓고갔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