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도 통제못하고
하지 않기로 한거 못 참고 하고
맨날 징징거리고
소중한 사람들 한테 보이기 싫은 추악한 모습도 보이고
다른 필요없는 사람들한텐 착하게 대하면서
제일 중요한 사람한텐 왜 그렇게 화가 나는걸까
제일 부딪힐 일이 많기도 하지만
왜 용서가 안되지 아아아아아아아아악
난 내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렇지 않은걸까
착하다는게 뭐지? 어떤게 착한거고 어떤게 나쁜거지?
그냥 누군가한텐 착한 사람이고 누군가 한텐 나쁜 사람이겠지
사실 다 나쁘지도 착하지도 않은건가
사실 다 나쁘지도 착하지도 않은데 주위의 사람들이 그 사람이 자기한테 나쁘다 착하다라고 하잖아
그냥 남을 미워해서 괴로운거야 사람은 다 나쁘지도 착하지도 않아 그냥 자기한테 못되게 하면 미워하는게 당연한거고
좋게 대해주면 좋아하는게 당연한거지. 착하다는게 뭐지..?
그럼 진짜 나는 뭐지..
난 나쁘지도 착하지도 않은 그냥 하나의 마음이겠지
내가 되고 싶어했던 사람은 뭐지? 난 내가 어떤 사람이 되길 바랬더라..
주위사람을 잘 배려하고 센스있는 사람? 세계를 이해하고 그대로 모두 사는사람?
주변에 잘 흔들리지 않는 사람? 마음이 깊은 사람? 마음이 깊다는게 어떤거지
내면을 단련한다는게 어떤거지? 남을 미워하면 괴롭다. 남을 잘 미워하지 않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거?
고민이나 시련은 항상 있다. 하나를 해결하면 다른 고민이 생겨 기다리고 있겠지. 인간은 결국 지금 가지고 있는 고민을 다 해결한다고 행복해지ㅣ는게 아니다. 이 고민이 다 해결되면 행복해지겠지 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고민은 항상 있으니까. 인간은 고민을 항상 해결하며 산다.
그럼 진짜 행복은 어디서 오는걸까. 현재 자신이 해야하는 것에 몰입하고 열심히 하고 가지고 있는 것에 최대한 감사하고 고민을 해결하거나 무언가를 해내어 성취감을 느끼고
과거에서 배우고 아픈 기억은 지우고 현재를 그대로 모두 살고 미래를 계획하며 행복하게 살고
사람은 되도록이면 미워하지 말고 그래도 미운 사람은 최대한 만나지 않고 부딪히지 않도록 하고 항상 사람의 전체를 보고
소중한 사람들에겐 평소엔 말을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그 사람을 잘 파악해 배려해주고 살고
그리고 일기를 자주 써 나를 잘 알고 나를 사랑하자
고민은 해결 할 수 없는 것은 신경쓰지 말고 해결할 수 있는것은 해결할 방법, 현재 옳은 것에만 집중해 마음을 곧게 먹고 해결하자.
아. 선하다는 것은 사랑이 많은 사람인가? 사랑이 많은 사람은 모두에게 착하게 보이고 사랑하는 것들 사이에서 살기 때문에 항상 행복하게 산다.
사랑하는 사람은 아름답다. 미워하는 마음 때문에 괴롭지도 않다. 미워하는 추악한 마음 대신 사랑이 많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 되고싶다.
미워하는 사람은 어떻게 사랑하지? 말 그대로 내 입장에서 보지말고 그냥 하나의 개체로 보면 되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든 그냥 하나의 개체로 보면 된다.
하나의 개체로 보라는 말이 어디서 나왔더라? 논어? 논어를 읽어봐야겠다.
생각을 그대로 다 적었더니 뭔가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들도 다시 생각났다.
오늘부턴 일기를 써봐야겠다. 난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도 몰랐구나. 일기를 쓰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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