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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쓰는 편지 잡담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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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 내신 4.5라서 대학 못 갈거 다 알아. 

알면서도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학 가겠다고 공부 하긴하는데 이런다고 오를지도 모르겠고 

공부는 타고난 애들이 하는거라 나같은 애는 노력해봤자겠지. 

부정적인 생각 뿐이지만 그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차라리 내 꿈이 뭔지라도 알았으면, 내가 뭘 하고 싶은지라도 알았으면 이렇게 막막하진 않을텐데. 

누구는 이렇게 공부해서 어디갔다, 누구는 저렇게 공부해서 이런 대학 갔다, 성공담도 많은데, 

내가 보는 건 100개의 이야기 중에 1개의 이야기겠지. 

솔직히 우리 나라에서 태어난게 짜증나고 화나기도 해. 

정말 내가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갈 수 있을까...? 

갈 수 있다면 좋은 대학 나와서 뭘 할건데? 

나 같이 꿈도 없는 애가 대학 나온다고 뭐 쓸모가 있을까... 

이런 생각하면 대학 안가고 말겠다.란 생각도 드는데 

어쩌겠어. 내가 이 나라에 태어나고, 사회는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깔보고 무시하는데... 

엄마가 좋아하는 모습 보고 행복해 하는 모습 보려고 대학 가기엔 너무 힘들다.  

이 시기에 나만큼 안 힘든 애가 어디있겠냐마는... 

어렸을 때의 아무것도 모른 순수한 아이로 돌아가고 싶다. 

거기까진 아니어도 좋으니 2년 전으로, 아니 1년 전으로라도 돌아가서 지금의 내가 했던 생각들을 모조리 가지고 조금 더 노력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에휴. 쓰다보니 다 망상 뿐이고 헛된 생각들 뿐이네... 

두서 없이 썼지만 그래도 쓰고나니 마음의 먼지가 좀 털어진 기분이네. 

뭐 이렇게 고민해도 결론은 하나니까.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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