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받을 날짜가 설정된 글입니다 (2018/12/31 23:59:00)
안녕! 난 2014년 11월 29일의 나다! 깜짝 놀랐지? 2019년 1월1일까지 1분남은 지금 이 편지를 읽고 있겠지! 요즘은 어떻게 지내? 혹시 수능 끝났다고 막 놀고 있는 건 아니지? ㅋㅋㅋ 음 일단 난 중학생이야! 중학교 때 내가 기억 날지 모르겠다. 아마 제일 힘들고 방황도 많이 했던 시기지. 내가 고등학교 때 어떤 일이 일어나고 또 어떤 일로 고민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중학생인 게 참 힘들어. 중학생 때 나는 참 부모님 속을 많이 썩였어. 기억 날지 모르겠지만 언니랑 싸운 후로 가족들이랑 대화도 안 했었잖아. 집에 안 들어가고 밤에 혼자 영화 보러 갔었는데 학원 마치고 ㅋㅋㅋ 네가 생각해도 웃기지? 2018년에 보니까 철도 없었고 마냥 웃음이 날 거야. 좋지 않은 가정형편에 맨날 엄마한테 때 쓰고 진짜 난 불효녀야. 지금도 그런 건 아니겠지? 참, 2018년에 부모님은 잘 계시지? 건강하시지? 지금 이 편지를 본다면 사랑한다고 꼭 안아드려. 지금 나는 그럴 용기가 없는데 너는 할 수 있을 거야. 너의 중학교 시절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야. 1학년 때는 나쁜추억이긴 한데, 안 좋은 기억도 많이 나겠지만, 훌훌 털어버려 이젠 네가 성공자니까! 대학도 잘 붙을 거야! 확신한다! 너는 꿈이 아주 많은 아이였으니까!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은 잘 하고 있니? 교정이랑 라식이랑 등등 뭐 많이 하고 싶어 했잖아. 공부 열심히 했으면 당연히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겠지. 수능 끝났다고 놀지만 말고 대학 준비도 하고 효도도 좀 하고 잘 해 좀! 대학가서도 열심히 하고! 2019년에는 부모님 속 썩이지 말고! 근데 2018년 2019년이 오긴 와?ㅋㅋㅋ 지금은 상상도 안된다. 내가 수능을 다 끝냈다니 안 믿겨.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여기서 끝! 알아서 잘할 거야! 2018년 한 해 수고했어 정말! 1월 1일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아. 이제 스무 살이다! 스무 살 너의 청춘 잘 보내길 바란다 안녕~ 잘 지내라~
안녕! 난 2014년 11월 29일의 나다! 깜짝 놀랐지? 2019년 1월1일까지 1분남은 지금 이 편지를 읽고 있겠지! 요즘은 어떻게 지내? 혹시 수능 끝났다고 막 놀고 있는 건 아니지? ㅋㅋㅋ 음 일단 난 중학생이야! 중학교 때 내가 기억 날지 모르겠다. 아마 제일 힘들고 방황도 많이 했던 시기지. 내가 고등학교 때 어떤 일이 일어나고 또 어떤 일로 고민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중학생인 게 참 힘들어. 중학생 때 나는 참 부모님 속을 많이 썩였어. 기억 날지 모르겠지만 언니랑 싸운 후로 가족들이랑 대화도 안 했었잖아. 집에 안 들어가고 밤에 혼자 영화 보러 갔었는데 학원 마치고 ㅋㅋㅋ 네가 생각해도 웃기지? 2018년에 보니까 철도 없었고 마냥 웃음이 날 거야. 좋지 않은 가정형편에 맨날 엄마한테 때 쓰고 진짜 난 불효녀야. 지금도 그런 건 아니겠지? 참, 2018년에 부모님은 잘 계시지? 건강하시지? 지금 이 편지를 본다면 사랑한다고 꼭 안아드려. 지금 나는 그럴 용기가 없는데 너는 할 수 있을 거야. 너의 중학교 시절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야. 1학년 때는 나쁜추억이긴 한데, 안 좋은 기억도 많이 나겠지만, 훌훌 털어버려 이젠 네가 성공자니까! 대학도 잘 붙을 거야! 확신한다! 너는 꿈이 아주 많은 아이였으니까!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은 잘 하고 있니? 교정이랑 라식이랑 등등 뭐 많이 하고 싶어 했잖아. 공부 열심히 했으면 당연히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겠지. 수능 끝났다고 놀지만 말고 대학 준비도 하고 효도도 좀 하고 잘 해 좀! 대학가서도 열심히 하고! 2019년에는 부모님 속 썩이지 말고! 근데 2018년 2019년이 오긴 와?ㅋㅋㅋ 지금은 상상도 안된다. 내가 수능을 다 끝냈다니 안 믿겨.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여기서 끝! 알아서 잘할 거야! 2018년 한 해 수고했어 정말! 1월 1일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아. 이제 스무 살이다! 스무 살 너의 청춘 잘 보내길 바란다 안녕~ 잘 지내라~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