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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받을 날짜가 설정된 글입니다 (2015/2/28 23:00:00)
오티를 다녀왔다
사실...........별로였다.
계속 고등학교를 다니고 싶다. 편한 친구들, 편한 선생님.
대학생활은 가식적이고, 눈치를 봐야하고, 싹싹하게 굴어야 한다. 행복할 일은 뭐가있을까
신입생 중에 여자가 많았다. 정말 다 예쁘고 날씬하더라
나는 못생긴 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게다가 싹싹하지도 않고ㅠㅠㅠㅠㅠㅠ못생기고 성격거지인돼지ㅠㅠㅠㅠ
아.......
살빼고 싶다. 날씬하고 탄탄하고 예쁜 몸.
예쁜 옷을 입는 행복을 가지고 싶다.
팔뚝살을 빼서 가디건 입고 싶고
다리살을 빼서 스키니 입고 싶다
예뻐지고 싶다. 안검하수 수술을 하면 내가 바라는 예쁜 무쌍 눈이 될까.
그런데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농어촌.......
동기가 농어촌전형을 싫어하는 걸 우연히 알았다.
내가 공부를 걔보다 훨씬 잘해서 떳떳하게 밝혀야지.
공부해야겠다
수학1,2,적통,기벡, 물리, 화학, 영어단어, 영어독해, 영문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학하기까지 2주가 남았네? 하하
친해지고 싶은 언니도 있다
하나, 둘, 셋,넷, 다섯 다섯명!
더 친해지고 싶은 동기도 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일곱명정도?
그중에 한 남자애가 있는데 진짜 귀엽게 잘생겼다 ㅎㅎ 딱 처음 봤을때 경수를 닮았었는데 걔가 걘지는 헷갈린다.
기분이 많이 슬펐는데 씻고 나와서 이렇게 노니까 좋다 ㅎㅎㅎㅎ
행복한 대학생활 소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