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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받을 날짜가 설정된 글입니다 (2016/2/20 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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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뚫고 지하 2000m까지 끌고 내려간다. 내 기분은 저 아래 아래 아래 아래 까지. 기분이 이상하다.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내야할 날들이 더 많은 이때. 적당한 단어를 고르기 어렵다. 지금의 기분은...음, 이상하다. 아빠가 번호를 바꿨다. 돈은 20일날 보내주셨는데. 전화를 했는데 다른 아저씨가 받았다. 기분이 이상했다. 아빠는 이제 더 이상 내인생에 아무것도 아닌데. 나는 왜 이런 기분이 들까. 나는 더 이상 아빠에게 휘둘리지 않기로 했는데. 눈물이 나올거같은 기분이다. 이름모를 우울한 노래를 들으며 기분을 낸다. 우울할땐 우울한 노래를 듣는게 짱이다. 아니면 가루쿡을 보던가. 나는 우울할때 가루쿡을 본다. 제리팝님의 가루쿡은 배경음악이 없어서 좋다.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다. 그러다가 잔다. 나락의 끝까지. 아무리 깨워도 깨지 않을정도로 암흑으로 떠난다. 언니와 싸웠다. 내가 더럽게 굴어서 화낸거지만 그래도 짜증난다. 나는 이럴때 내 모습이 싫다. 나도 싫은데 다른 사람들이 봤을땐 오죽할까. 숨기려고 감추려고 노력한다. 영화보기로 했는데. 연평대전 보기로했는데. 훅 나도 혼자 볼꺼다. . 오 나의 귀신님 재밌다. 박보영 짱. 나도 숨만셔도 귀여운 사람이 되고 싶다.ㅋ 부질없다. 지금 이순간도. 다아~부질없다. 나는 반지하에 산다. 그래도 나름 행복하게 산다. 끊임없이 웃으면서 산다. 아무래도 안되겠다. 얼른 씻고. 준비하고 영화보러 가야겠다. 문명과 너무 떨어져 살았다. 시험보기 싫다. 니네가 뭔데 날 평가해? 쳐 맞겠지.ㅎ 공부하기 싫다. 근데 그럼 내가 싫어하는 애들 밑에서 일하게 되겠지. 인생뻑킹 족같은 인생. 그림그려야하는데 귀찮다. 그렇게 근2년간 그림을 안그렸다. 욕도 주려야한다 근데 너무 같아서 욕이라도 하며 살아야겠다. !. 

거짓말은 같은 거다. 개미지옥같은 거다. 한번 발을 담구면 도저히 빼지를 못해. 정신을 차리면 머리끝까지 차오른 흙더미에 숨을 쉴 수가 없다. 

사랑이 뭐니! 혀가 긴 그 사람은 혀가 길어서 말 한마디 못한다. 혀가 길어서. 그래서, 그런다.

 

그냥 흘러간다, 살아간다. 물살을 거스르는 힘찬 연어처럼~ 제발 살아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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