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받을 날짜가 설정된 글입니다 (2017/3/31 0:00:00)
오늘 친구한테서 온 편지를 읽었어
내가 가장 힘들때 옆에 있어줬던거는 너인데, 네가 가장 힘들때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언제나 네 편이라고 말 할 수 있는사람이 나 뿐이라는거 알면서도 옆에 있지 못하는 지금 상황이 너무 싫다
라고 적혀있는 그 줄을 읽자마자 눈물이 쏟아져 내리더라
나는 발 밑에 있는 세잎클로버를 놓치고 보이지도 않을 네잎클로버를 찾으려 너무 나 자신을 혹사시키고 있었던 것 같아
이제는 그만 힘들려고 나도 이제 내가 할 일 열심히 하면서 언젠가 다시 정말 행복해서 웃음 지을 수 있는 사람이 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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