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언니한테 지금까지 속상했던 모든일을 털었다
언니는 아니라고 하는데 난 그렇게 느끼는걸 어쩌나
만약 이 일 이후로도 계속 날 무시한다면 그냥 거를것이다
거의 처음으로 엄마앞에서 오열하듯이 울었다
엄마는 내가 눈물이 없고 정신이 강한줄 알았는데 나름대로 놀라셨나보다
부모님앞에서 우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어쩔 수 없었다
생각만해도 억울해서 눈물이 나는걸 어쩌나ㅠㅠ
내일부턴 일기를 써볼것이다 일기장 사러가야지
조금만 더 독하게 살자
근데 어렵네 정말
보령가고싶다 중간고사 끝나고 정말 친한 내 친구의 품에 안겨서 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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