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넌 저 수면 아래로 잠겨있어서 찾을 수가 없어 나는 겨우 뻐끔뻐끔 겨우 숨을 쉬려 물가를 찾아 헤매는데 너는 숨 조차 쉬지 않구나어떨 때는 내 눈물에 빠져 죽겠구나 싶었어뭍에 올라와 숨만 겨우 붙어있는 물고기 같아서 이제는 너처럼 자유롭게 헤엄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