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다 살 날이 왜 이렇게 많은걸까
아주 지겨워
이 집구석도 이 집안도 다 지겨워
고통스럽게 아프며 죽고 싶지 않으니까
내게 주어진 삶이 올해뿐이여서
잠자다 아주 편안하게 숨이 먿었으면 좋겠어
아프지 않게 정말 편하게 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