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하고나서 후회해?

후회 안한다면 아쉬운 점은?

[익인1]

후회는 안 하는데 추억이 없는데 좀 아쉽달까..

[글쓴이]

몇학년때 했는데?

[익인2]

2학년

[글쓴이]

아아...혹시 실례안되면 이유물어봐도 될까?ㅠㅠ

[익인3]

애들이랑 싸우고 왕따? 비슷한 거 당해서. 공부도 나랑 안 맞고..

[글쓴이]

3에게
아ㅠㅠㅠ나도 친구문제랑 이것저것ㅠㅠㅠㅠ..자퇴고민중이다ㅠㅠㅠㅠ

[익인4]

자기하기나름이지..우리사촌언니는후회안하던데 !

[글쓴이]

오오 그러시구나...

[익인5]

음...난 오히려 잘했다고 생각한당
지금 애들 반톡해서 하는 얘기 보면 진짜 자퇴하길 잘한것 같아
아쉬운점은 애들이랑 자주 못만나서 좀 외로운점?

[익인6]

후회하지는 않는데 나한테는 고등학교 추억이 아예 없다는 게 좀 아쉬워

[익인7]

후회해.검정고시도 너무 늦게봤고..딱히 하고싶은일없이 자퇴한거라..근데 그때로 다시 돌아가더라도 똑같이 자퇴는 했을거야

[익인8]

난축제하는거나 소풍가면 애들 프사바뀌고 페북에올라오는거보면 후회되더라... 근데 그만큼 좋은점도 많아

[익인9]

후회는 안하는데 추억같은거 그때에만 누릴수있는 특별한게 있잖아 축제라던가 소풍이라던가 체육시간 같은거

[익인10]

난 안해 사실.행복 ㅋㅋ
내가원래 내성향에다가 수학여행같은거 쫌 싫어해서 딱히 가고싶진않아

[익인11]

다하기 나름인 것 같아! 친구들이야 자주 만나면 되고, 나는 친구들이랑 노는 거 좋아하지만 수학여행 이런 거는 싫어하거든... ㅎㅎㅎㅎㅎㅎ
나는 자퇴하고 쉬는 동안 학교에 있을 때 보다 많은 걸 한 것 같아! 그 시간에 새로운 곳을 가서 이것저것 체험하고 이런저런 사람들도 만나고!
학교를 작은 사회라고 하는데 그 작은 사회를 난 학교에서만 느끼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 학교를 관둬도 학원에서나 무슨 일을 하거나 체험과 경험을 할 때도 충분히 작은 사회를 느낀다고 생각해! (물론 내가 여기저기 많이 다니긴 했지만)
내가 글솜씨가 없어서 조금 글이 이상하지만 결론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후회를 하고 안하고가 달린것같아! 좋게잘될거야 하고 나 자신을 믿고어떤 목표나 계획을 세워서 노력하면 후회없이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자최하고 쉬는 동안 나태해지지마 그렇다고 계획을 너무 무리하게 잡지마 이 시간에는 이걸하고 그리고 이걸하고 이런식으로 너무 무리하게 하지마 내가 지킬 수 있게! 행사나 페스티벌을 체험하고 다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익인12]

난너무재밌음...잌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난 예체능미술이라서 학교가는시간보다 미술그리고 공부하는게 더재밌고 뭔가더여유가생긴기분이고 학겨애들도 연락하고 재밌게놀아 난후회안해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