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알바하는 곳에서 은따 수준이었거든 매니저들 대부분이 나 싫어했음 이유도 모르겠다 나보고 가게 쓰레기통 뒤져서 분리수거 싹 다 해놓으라 그러고 일하는 도중에 갑자기 30키로 넘는 상자 옮기라하고 내가 쉬운 일 하고있는데 어려운 일 할게 생기면 매니저가 어떻게 해서든 자기가 쉬운 일 하려고 나보고 어려운거 시키려고 하더라 인사하면 위아래 훑으면서 째려보고 뭐 갖다놓으려고 지나가면 길 막아 놓고 안비켜줘 그리고 어떤 사람은 자기가 오해해서 나한테 화내고 소리 질렀는데 오해가 풀렸어도 사과는 절대 안하고 출근때부터 아파서 일찍가면 안되겠냐고 했는데 계속 무시하다가 퇴근 20분전에 집에가겠냐고 해서 그냥 하겠다고하니까 꾀병부린애 취급하고 진짜 같이있는데 나만 가만히 혼자 일하고 다른 사람들은 다 모여서 웃고 떠드는 기분 알아? 물론 내가 잘못해서 혼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한 두 번도 아니고 1년 넘는 동안 그런 취급 당하니까 못해먹겠더라 그냥 풀 곳이 없어서 여기다가라도 그냥 두서없이 주절주절 써봤어 익인들은 분위기 좋은데서 이쁨받으면서 일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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