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의고사 282 113 인데 수학이 진짜 원래 싫어하기도 했고 열심히 안한것도 있어서 진짜 딱 봤는데 풀수있는 문제가 6개?있더라고....그 중에서 푼것도 틀리고 찍은것도 거의 다 틀리고 째튼 그래서 등급이 수학만 저따구야..
근데 내가 진짜 수학은 하기도 싫고 맞는거 같지도 않고... 그리고 지금 내가 가고싶은 학교가 서울여대 문헌정보학관데 우리학교 여고라 내신빡세서 정시로 갈건데 보니까 서울여대는 수학빼고 탐구로 해도 되더라고....정확히 맞는건진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어짜피 그런거 지금부터 그냥 수학포기하고 2년동안 탐구 열심히 해서 1등급 만들고 국어영어 모의고사 풀고 그렇게 정시준비하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서 담임이랑 상담할때 그렇게 말했더니 엄청 혼났어.... 그래도 해봐야지 왜 안해보고 버릴라고 하냐고ㅠㅠㅠㅠ 근데 나 진짜 수학 필요할거 같지도 않고 어짜피 내신도 필요없고 그런데 ㅜㅜㅜㅜㅜㅜ 내가 아직 고1이라서 현실감 없이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는데..... 어떡할지를 모르겠다. 사실 수학 할려면 중학교꺼부터 다시해야 되는데 그게 싫어서 피하는것 같기도 하고....... 근데 또 나는 가고싶은 곳도 있고 거기서 수학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데 구지 할 필요가 있나.....하고...... ㅠㅠㅠ조언좀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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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눈썹 화면에서 다 날라가는건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