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주요대학 수시 현황이라는데 어떻게 생각해?

 

지금 완전 욕먹고있더라..

[익인794]

정원외니까 상관없지않나

[익인795]

사회에 나갔을때 경쟁해야하는데 이점을 가진 거잖아 근데 그게 자기의 노력이 아니라 정부에서 얻어준거라는게 문제

벌써 공정 경쟁이 아니게 되버리는거니까

[익인796]

학교를 간다고쳐도 잘따라갈수있는애가 몇명이나될까

[익인797]

이과 아니고 문과는 별 상관없는데 문과로 많이들 가지 않을까

[익인799]

정말좋은학교는 자퇴했다해도 들어갔다는것만으로도 인식이 달라져서 그렇다는데..

[익인798]

그냥 이런 상황이 안타깝다...

[익인802]

윗익말대로 예를들어 고3때 어떤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이런대우받은아이들 단하나도없는데... 그애들이 훨씬 더힘들수도있는데 왜 이런특혜를주는건지 나도 이해안됨....

[익인803]

지원한 학생들은 상관없는데 그냥 이 제도가 나는 마음에 안든다ㅠㅠ굳이 이런식으로..?라는 마음이랄까 더 좋은 해결책은 없었을까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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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2015.10.03 2:19)

[익인832]

괜찮아 넌 앞으로 더 잘해낼거야 너희 잘못이 아니야 항상 응원하고 있어 미안해 할 필요 없어 정말

[익인840]

괜찮아.

[익인925]

친구야. 살아줘서 고마워. 너의 잘못이 아니니까 미안해하지마.

[익인942]

살아줘서 고마워, 다행이다!

[비회원169.61]

나는 무슨 45:1를 뚫어야 되는데 재들은 그냥 1:1 이라서 그냥 통과던데 ? ㅋㅋㅋㅋ 상대적 박탈감 개쩌는데 ?나도 마음의 상처 있으니까 특별법 제정하라고 그럴까 ? 단룡인들 너무 심했다

[익인813]

최저빡센 홍대는 아무도 안쓰네 그와중에..

[익인817]

근데 솔직히 놀랍다 정말 낮은대학이 하나도없네ㅋㅋㅋㅋ부럽다

[익인821]

경영 행정 언론정보 신방.. 거의 그 대학에 내로라 하는 탑이라 하는과들만 다썼네 고대 경영은 우리학교 최상위권 애들도 써볼 엄두 못낼거같은데ㅋㅋㅋㅋㅋ

[익인825]

애들이 뭔 죄가 있겠어 ㅋㅋㅋ 죽은 애들만 불쌍하지
근데 다른 고3애들이 박탈감 느끼는 것도 당연하지

[비회원19.218]

우리나라처럼 학벌이 중요한 국가에선 적어도 입시만은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난 싫어...
수시도 불공평하다곤 하지만 그것도 전형에 맞게 준비하려고 전략 잘 짜서 낮은 고등학교 가서 빡세게 한거잖아
차라리 1년 재수비용을 대주거나 하는게 더 나았을듯;

[익인826]

진짜답답하다 차라리 최저등급이라는 제도라도 넣어놨으면 덜 억울해 왜 그런장치마저 넣지않았지? 정부에서 잘못된 대처를 한듯 대학입시라는게 학생마다 얼마나 간절하고 중요한 일인데... 나는 그 혜택받는 학생들이 이해가 가면서도 뭔가 답답하달까 진짜 혼란스럽다

[익인828]

싫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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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8.191]

비교내신~

[익인905]

전국모의고사등급이안나온다규 전교1등이 전국모고3등급이면 진짜공부못하는고잖아. 만약 다른일반고에서 그성적이면 인서울은 택도없어.

[익인830]

나도 현재 고삼이고 반대하는입장 찬성하는입장 다 공감되고 이해가는데 막말은 하지않았으면;친구팔아서 대학간다니ㅋㅋ익명이라고 막 말하는구나 진상규명도 정부가 제대로했나?정부가 약속한것중 해준게 몇개나있을까 이런전형이있는데 그 자격에 해당되는거니깐 넣는게당연하지;글고 얘네들이 아직합격한것도아니고 원서넣은거잖아 정원 외라고 모집인원 맞춰서 다뽑는거아니야 터무니없는 성적이면 안뽑아 난 예체능인데 내가가고싶은학교는 기균전형 22명뽑는데 60명지원했거든 8명만뽑았어 학교에 입학해서 학교에적응하기 어려운 수준이면 아예안뽑는다는거지

[삭제된 댓글]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2015.10.03 2:19)

[익인843]

타인의 고통을 직접 겪어보지 못하고선 덜하다 더하다 할 수 없는거야. 성적비관으로 자살하는 학생들도 예전부터 있어왔고. 남이 어떤 마음으로 공부 했는지 그걸 본인의 잣대로 판단해서 덜하다 할 수 없는거고, 누구나 본인의 고통과 고난이 제일 크게 느껴지는 법. 저런 고통 아니어도 부모님이나 형제자매가 세상을 달리하거나 큰 사고로 다치게 됐다거나 다른 누군가도 익인이가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큰 고통을 겪었을지 모르는거야.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말하는건 어불성설이고. 그 사람이 되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거니까 고통을 비교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익인836]

솔직히 울고 싶음 ㅋㅋㅋㅋㅋ 난 대치동에서 한달에 몇백씩 들여가면서 힘들게 공부해도 서성한 갈까 말까하면서 맨날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울고 진짜 자살 충동도 많이 들고 너무 힘들었는데 나 공부시키느라 부모님 빚도 엄청 지셨는데 저긴 놀 거 다 놀고 공부도 안 하고 공부에 돈도 안 들었고 노력도 안 했고
물론 세월호 때문에 힘든 건 알겠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 ㅋㅋ... 차라리 다른 걸로 보상을 받으면 모를까... 대학이 정말 보상감일까... 누구 좋으라고 특례를 마련한 걸까...
12년동안 대학교 입시 하나만 바라보고 코피가 터져라 공부하는 애들도 있는데
아무리 정원외라고 하더라도 그렇게 공부한 애들이 이 특례를 보면서 느끼는 허무함과 박탈감은 도대체 누구의 몫일까

[익인841]

나 이말 진짜이해해...힘내!!

[익인846]

힘내요 학생. 좋은 결과 있을거야. 힘내고 마지막까지 열심히해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어.. 남이랑 비교하면 끝도없어. 준비한대로 공부한대로 익인이는 익인이의 길을 가자. 기분나쁘고 속상한거 당연히 알지만 그동안 준비한거 꼭 실력발휘했으면 좋겠어. 휩쓸리지말구. 힘내 홧팅

[익인949]

감사합니다

[익인879]

나도정말공감 진짜 짜증나고답답다그냥

[익인922]

33333333 진짜공감

[익인940]

4444444 나때문에 진 빚만 얼마고 집안도 내 위주로 돌아가서 항상 죄송한데다가 그렇게 공부해도 겨우겨우 이름 좀 있다 하는데 들어갈까 말깐데

[익인956]

55555555 이동네 뜨고싶다 간절해

[익인837]

저 방법 말고도 1,2학년때의 성적 평균이나 그것보다 높게 3학년 성적을 치거나 그런식으로 하는게 낫지.. 다른 애들은 경쟁률 보고 마음 졸이는데.. 솔직히 저런 보상이면 기분이 좋지는 않지..

[익인838]

진짜 내 이기적으로 생각하면 저렇게 하면 안 되지만, 저 친구들은 우리가 공부할 때 더 힘들었던 친구들이라고 생각해. 마음 예쁘게 먹어야지...

[익인839]

나 관악구에있는 대학다니는데 저거진짜 교내에서말많아....부디 단원고생인걸 말하지 말길..

[익인842]

원하지 않은건 아닌거같은데

[비회원231.152]

고2고 애초에 대학으로 보상해준다는게 말이안된다고보는뎅ㅎ..대학은 그만큼의 능력이있어야 들어가는건데 힘든사고겪었다고 최저도없이 프리패스로 대학입학..? 세월호 사고나고나서 나도 내친구 사고난것마냥 울고 우울해있었어 직접 겪어보진않았지만 어느정도 이해해 나도 힘들었을거 그거 이해하는데 그렇다고 대학에 덥썩 보내주는거 진짜 아니라고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적어도 대학을 갈수있게 손써주는건몰라도 연세대 고려대 바로입학ㅋㅋ..말이안나온다 최저라도 맞추고 넣던가 양심없어보여 .. 이런 보상은 원하지않는다면서 지원하는것도 진짜 모순적이야~ 사회 나가면 우리학교 상위대학 졸업생되는거잖? 자기가 고려연세대 갈 실력이안되면 지원안해야했음

[비회원231.152]

한번 대학으로 보상해주면 앞으로 학교에서 큰 사고터지면 특례입학 시켜달라는말 안나올수없을텐데 ? 악용될가능성도 없지않지ㅋㅋㅋㅋ 게다가 고등학교때 사건사고를단원고 학생들만 겪은것도아니고 다른애들은? 해병대 캠프가서 죽은애들은 단원고애들보다 숫자가 적었고 이슈도 덜됐으니까 보상안해주는건가? 얘들이 겪은게 단원고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덜힘들다고 단언할수있어? 걔들은 대학으로 보상해줘? 이건 보상이아니라 특혜로보임.. 최상위권 대학 골라썼네 연대고대성대..

[익인848]

아니 피해자가 학생들만있는것도아니고 다른 어른들도 있을텐데 그럼 누구나 해당할수있는 보상을 해줘야지 대학은 별개라고 생각해
희생자들 가족중에 직장인분들 승진시켜주는거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

[익인849]

이거 단원고 유족들이 요구한거 맞아요 선동하지 마세요 뉴스기사는 보셨나요?

게다가 이 양심도 없는 것들은 병역특례까지 요구했습니다

[익인851]

진짜 안타깝긴한데 그럼 이런 보상을 힘든 일 겪은 다른 사람들한테도 다 줬어야 그게 맞는거지 줄 거면 다 주고 말 거면 다 주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닌가

[비회원88.82]

나는 고등학교 올라와서 정신차리고 진짜 3년내내 코피터지게 공부하고 성적 떨어질때마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죽고싶단 생각도 많이 했고 고3올라와서는 그게 특히 더 심했는데 쟤네는 왜 저렇게 쉽게 가는지 모르겠다 물론 세월호 사건은 내가 상상할수없을만큼 힘들었겠지만 그걸 꼭 대학가는걸로 보상받아야만 했을까. 본인들이 원하는게 아니었다고 그렇게 인터뷰를 해놓고 막상 수시 지를때 보면 다 좋은대학 높은과들만 썼잖아 본인들도 가고싶은 마음은 있었겠지 말로는 아니에요 아니에요 하면서 결국 다 갔잖아 힘든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잠 줄여가면서 놀지도 못하고 진짜 공부만 하는 고3들은 뭐가 되는거야? 꼭 쟤네만 저렇게 보상받을 일인가? 다른 사람들도 각자의 슬픔이쏙 아픔 있는건데 왜 쟤네만 저렇게 쉽게 대학가는건지 모르겠다 떳떳하다면 적어도 최저높은 학교도 나와줘야 되는거 아닌가? 다 보면 최저없고 좋은 학교 좋은과들만 썼으면서 저희 힘들어요 원하지 않았어요 하는거 솔직히 기분나쁘다 친구잃고 힘든건 알겠지만 그냥 고3들중에서도 친구 잃은사람있고 그럴텐데 본인들 힘들다는 이유로 공부도 제대로 안했으면서 왜 또 대학은 가려는건지 진짜 이해못하겠다 원하지 않았으면 차라리 안썼으면 됐잖아 해주는거 다 받아먹으면서 말이나 하지말던지.. 진짜 속상하다 박탈감느껴져 나는 왜 공부하는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일남았는데 진짜 수시쓰다가 저 전형 보면 화난다

[익인927]

근데 왜 걔네는 공부안했다고생각하는거야...? 아니 그냥 진짜 순수하게궁금해서

[비회원88.82]

공부를 잘하는데 학생수가 적어서 등급이 안나오는거라면 정시봐서 떳떳하게 가면 되잖아 ㅋㅋㅋㅋㅋ

[익인853]

당연히 유가족이 요구한 게 아니라 생존자 가족이 요구한 거겠지 뭐. 유가족이 왜 이런 특례입학을 요구했겠어? 아무도 원치 않았다는 건 아닌 거 같음. 적어도 생존자 가족은 요구했잖아.

[익인854]

근데 나같아도 저런일 당하고 제정신으로 공부 못했을듯... 어느정도 이해는 하긴함..

[익인855]

특례로 대학가서 떨어질사람들은 떨어지고 적응 잘하는사람들은 적응하면서 잘 다니겠죠..

[익인869]

누구는 피터지게 죽어라 공부하는데 누구는 최저도 없이 편하게 대학가는거니까...왜 꼭 피해보상을 이런걸로 했는지 이해안됨 솔직히 피해가족이 요구했어도 정부에서 생각해보고 결정했어야지

[익인870]

나는 찬성입장도 이해되고 반대입장도 이해되서 딱히 뭐하 못하겠다ㅠㅠㅠ근데 확실한건 요즘대학가는게 너무 힘이드니까 최저없이 구성된 단원고 특별전형에 말이 많은것같아 난 단원고 특별전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최저같은건 있었어야한다고 생각해

[익인872]

역차별...

[익인874]

내 주위에 고등학교 3년동안 밤낮없이 공부해서 내신 1점댄데도 부산대 벌벌 떨면서 넣는애들이 태반인데
그렇다 진짜....

[비회원228.191]

일겅...

[익인877]

최저등급을 3합 5 정도로 보면 이해하겠는데 최저등급도 없이 간다는건 솔직히 나 심한 박탈감 느낀다..

[비회원132.61]

흠.. 공평불공평을 떠나서 저런 대학이라면 분명 정말 치열하게 살아온 아이들일테고, 동기 중에 누가 단원고 출신인지 모를리가 없습니다. 개중 누군가는 그들을 지지하겠지만 누군가는 분명 뒤에서 험담하고 단원고 출신 학생을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겠지요 그럴만하다는 게 아니라 원래 사회가 어쩔 수 없잖아요? 게다가 명문대 탑급 학과의 경우에는 수업의 수준도 상당히 높구요. 수능공부를 못하는 무기력증,우울증상태라면 어차피 적응 못할 겁니다 저도 정신질환 치료를 몇년간 오래 받아와서 아는데, 만약에 진짜 수능공부를 할 수 없는 무기력증 상태라면 안타깝지만 학교를 자퇴하는 사람도 많을 거라고 봅니다 만약 이상하게 너무 적응을 잘한다, 눈치를 보는 기색이 없다, 하면 수험생활에 정신상태도 많이 힘들지 않았거나, 그냥 분위기에 휩쓸려서 살짝 우울한 정도 였을 겁니다(그정도 우울감은 대부분 가지고 살죠) 제말은 눈치를 봐야하고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는 게 아니라 원래 정신질환이라는게 그런 감정을 거의 수반합니다 진짜 힘들어서 공부를 못했던 아이라면은 눈치와 죄책감때문에 타고난게 강인하지 않은 이상은 적응 못해요

[익인885]

근데 난 뭐라 말을 못하겠다...오히려 정부한테 화가남...꼭 이렇게 대충 끝낼라고 하는거 같아서

[익인897]

아무리 정원외라고 하지만 3-400일 잠자는 시간 줄여가면서, 먹는 시간 줄여가면서 저기에 이름 있는 대학 들어가려고 노력하는 애들 수고가 뭐가 되는거지..? 심지어는 몇개 학교는 최저도 없다며... 물론 원하는 보상이라는게 저런게 아니었다는거 알아. 아는데... 아 모르겠다 복잡해.. 이런 생각 할 시간에 한장이라도 더 봐야 저런 대학 가지..

[익인898]

아니다 이해 해 그래. 그 일로 정말 힘들었을거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우리 친구들.. 미안해 내가 이기적이라서 미안해

[비회원144.136]

덕성여대도 3명 지원했더라.......10명 뽑는데 3명.......근데 내 학과는 지금 지원한 사람만 100명이 넘었어 휴.......근데 다른건 다 그렇다 치더라도 대학들이 단원고 전형은 좀 가려줬으면 좋겠음 대학 경쟁률 보려고 들어가서 보면 단원고 전형이 바로 보여서.....ㅋ진짜 박탈감 쩔어.....

[익인904]

생각들이 다들 어마어마하다..
가족도아니고 친구가죽은거니 잊혀질고통가지고 대학잘간다고 말하는 사람들 정말 놀랍네
그게 과연 잊으려한다고 잊혀질까
이런 글이 수면위로 떠오른다는거 자체가 나는 무섭고 이 글로인해 상처가 깊어질까봐 안타깝다

억울한감정 박탈감 들수도 있지만 .. 친구들이 받은 고통을 좀 더 생각하고
이 일에 대해서 계속 말하는건 결국 감정소모일뿐만아니라 상처줄수있는발언이라는거 알았으면..

[비회원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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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2.210]

공부 스트레스가 얼마나 힘들면 이렇게까지 되는걸까... 학생들이 안타깝기도 하고 ㅠ

[비회원243.234]

이런 얘기 까지는 하기싫지만 내친구 사고로 부모님 돌아가셨을때도 장례식 다치르고 고대 모의논술 보러갔었어 친구 잃은 슬픔은 알겠지만 너네가 부모님 잃은아이만큼 평생 힘들까? 적어도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 사고로 친구를 잃었다고 근 1년은 공부도 안했을테고 솔직히 지금 다른 고3들만큼 죽어라 하고있는것도 아니잖아 내친구는 국가가 몰라줘서 그러는걸까? 누구보다 마음 독하게 먹으면 못할게 없다고생각하는데
내친구만큼 하라는게 아니라 적어도 나 이대학갈만큼 노력은했다 정도는 보여줘야 할텐데 최저도없는데 뭔ㅋㅋㅋㅋㅋㅋㅋ난 그와중에 인서울 것도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높은대학 높은과 지원했다는게 더 화난다 막말해서 무슨자격으로 그렇게 쉽게 지원하는걸까

[비회원243.234]

정말 솔직히 말해서 사고도없고 특별전형도 없었다면 정말 순수하게 인서울 저렇게 높은대학 높은학과 몇명이나 갔을지 궁금하다 이기적인것같겠지만 내입장에선 쟤네가 이기적이야

[비회원202.210]

농어촌이나 기균이나 단원고특별전형이나... 솔직히 저애들은 특례 안받고 세월호 사건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하면 당장 그렇게 할걸 그만큼 이건 커다란 문제야 그애들한테도 사회안에서도 그걸 너무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회원202.167]

나는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을 잃는거 보다 내가 코피터지게 공부하는게 훨씬 더 낫다고 봐.그냥 저거가지고 보상이 되겠나, 이런 생각뿐이야. 저거랑 플러스해서 더 보상해주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단원고친구들 어차피 욕먹을거 더더더 높은곳 써서 꼭 붙길 바라고, 이런 글로 상처같은거 안 받았으면 좋겠다. 참고로 고3이야

[비회원202.167]

단원고 친구들, 좋은 대학교가서 적응 잘하고 공부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를 이끌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라!

[익인909]

나도 한강가서 자살하면
우리 가족들 혜택받을수 있나?
인서울 하겠다고 죽어라 공부해서
비싼 사립대가겠다고 원서쓰고 있는데
가족들 스트레스받게 하지말고
그냥 자살하는게 답인가

[익인911]

정원외고 안타깝긴 한데 솔직히 싫어 보상이 왜 꼭 대학이어야 할까. 고3들 힘들게 공부하고 벌벌 떨면서 원서 지원하는 거 알면서도ㅋㅋ;

[익인912]

참..

[익인913]

진짜 솔직히 안타깝고 불쌍하고 안쓰러운데 고3인 나로썬 좀 그럼...아무리 정원외여도 누구는 인서울하려고 한달에 몇백씩 쓰고있는데....그리고 좀 충격이였던게 저기 전교 3등이 모고 3,4나온다며...저정도면 지방대 갈 성적인데 최저도없이 저렇게 상위권 대학 간다는게....

[익인914]

좀 그래.. 이건 진짜 연예인 특례수준..ㅎ 어차피 대학가면 적응 못하겠지 허허

[비회원63.141]

진짜 큰 충격먹은거 이해가고 학생들 욕할 이유는 없지만 평소에 잘해도 실수때문에 광탈당하는데 저거 보니까 기분 좀 꽁기꽁기 최저라도 있었으면 좋겠당

[익인915]

과들도 다 높네...

[익인916]

같은 19살 친구라면 슬퍼해주진 못해도 욕은 안했으면 좋겠다. 그 힘든 일을 겪고 공부 제대로 하기도 힘들었을테고 충분히 쓸 수 있다고 생각해. 단원고 옆 학교를 다니고, 같은 지역에서 나고자란 사람으로써 적어도 한 번이라도 안산에 와봤다면 함부로 그 친구들을 욕할 순 없을거같다.

[비회원198.111]

그 고통을 직접 느껴보기 전에 남이 얼마나 힘들지에대해선 왈가부가 안했으면 좋겠다... 어차피 정해진 법인데 그렇게 대학교가서 적응 못할거라고 단정짓는건 또 뭔 심보야..;

[비회원105.223]

다른 걸 다 떠나서 과들이 너무 높다.. 대학 간판급 과도 있고 경영 꽤 있고. 저 중엔 내가 쓴 과도 있네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걱정했는데. 차라리 붙일거면 2합 6~7정도 선으로 최저를 제시했다면 지금보다는 덜 반발이 생길 거 같다 마음 같아선 2합 4는 제시해야된다고 생각하지만 전교 1등이 3등급이라니 그런걸 고려하면 2합 7이 적당할 거 같기도 하고. 아 심난하다 내가 쓴 과가 목록에 있으니까 괜히 복잡하네 나는 저 과에 가려고 중1때부터 마음 먹고 준비했는데 그런데도 지금 안전하게 갈 수가 없어서 부모님 돈 엄청 쓰면서 마음 졸이고 있는데... 엄청 복잡하네

[비회원105.223]

사고 이후 제대로 된 공부를 못할 거라는 말 진짜 이해되는데 그러면 차라리 대학 수준을 확 떨어뜨려서 사고 전 성적으로 갈 수있을 만한 대학을 특례로 넣어주는 게 현명했을 듯 솔직히 지금 대학 목록들 보면 너무 높아 공부 그럭저럭하는 일반고에서 저만큼 붙이기가 쉽지 않음

[익인920]

같은 고3으로써 너희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 고통을 견뎌야 했던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글 쓸 때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하고 달자. 그 아이들이 함께 한 친구, 선생님만 떠나보냈다고 생각해? 죽을뻔한 위기에서 겨우 살아돌아온 애들이잖아. 그 고통이 얼마나 클지 상상도 못해. 모두 억울하고 화가 나는 건 알겠지만 심한 말은 자제하자.

[비회원64.209]

나는 줘야 한다 생각하는데 여긴 많이다르네 고3애들한테 심리치료..심리치료가 개개인마다 효과가 다른거고 단원고가 그닥 좋은 학교 아닌건 맞지만 그곳에서도 공부 열심히해서 뭐가 되겟다는 꿈을 가졋다고 나는 생각해. 인생을 바꿔준거 맞지 근데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트라우마를 가진것도 맞음.내가 만약에 저기 학생인데 우리반 애들중 나혼자 살아남았다 이런 생각들면 죽고싶을듯

[익인921]

주변사람이 죽은 것 보다 더한 일을 당하고 정신과 치료받으면서 제대로된 학교 생활을 못했어 물론 공부도 고2때 단원고 일 터졌을 즈음 나한테 일어난 일이었고 나는 지금 고3이야 치료는 언제끝날지모르겠어 고1때까진 그래도 인서울 노리는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이젠 꿈도 못꾸게 되었고 앞으로의 인생이 막막해 사람마다 느끼는 슬픔과 아픔이 다른건 알지만 나는 누군가가 보상해 줄 수 있을까. 그리고 내 미래를 시작하는데에 있어서 스펙을 쌓아줄 수 있을까. 나 같은 애들이 아예없다고 듣지는 않았어. 그럼 나 포함 그 아이들의 인생도 보상이 가능할까. 많은 생각이 들어..

[익인924]

근데 내 기준에는 저학생들도 힘들듯. 평균 3등급이 저중 하나 가더라도 저기서 살아남는다는거 자체도 힘들어서 저중 스스로 자퇴하는애들도 나올듯

[익인926]

저 학생들중 제대로 공부한 사람 한사람도 없어.. 어떻게 공부를해. 국가적 재난이 일어났으면 보상을 해주는건 맞다봄.

[익인929]

같이 입학하는 입장에서는 ........그것도 문화콘텐츠나 이런데는 경쟁률도 진짜 높은덴데ㅎㄷㄷㄷ이거는 이렇게 대학 입시까지 해주면 안되는거였음ㅇㅇㅇ

[익인930]

그러려니 해
뭐가달라짐?
난 고3인데도 아무느낌 없음 부럽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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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36]

뭐 그건 내가 걱정할일은 아니니까...이왕 이리된거 학교 잘 다녔으면 좋겠다 난 그냥 저런 아픔겪지않고 지금 평범한 학교생활하고있다는거에 감사할래..

[익인937]

진짜별로다

[익인938]

특별전형 만들때 최저를 뒀어야했어

[익인939]

저 상위권대학은 아니지만 동생보면 누구는 1.2떠도 갈까말까한 대학이고....나중에 졸업하면 같은 서연고 졸업생인게.....물론 보상 받아야 마땅한 거지만 꼭 저렇게 대학으로 줬어야 싶나 하기도 하고 ㅠㅠㅠㅠㅠ

[익인941]

우리 사촌언니 부모님, 그러니까 내 큰아빠 큰엄마 올해 5월에 돌아가셨어. 언니 우리 집 와서 사는데 진짜 요즘까지도 매일 울고 엄청나게 아파해. 원서 쓰고 자소서 쓰는 모습 볼 때마다 항상 울고 있었어. 친구 잃은 슬픔? 이해 못하는 거 절대 아니야. 그런데 그게 부모님 잃은 슬픔만 할까... 싶더라고. 언니는 큰아빠 큰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하루하루 눈물로 지새우고 우울증에 약도 먹으면서 겨우겨우 버텨가면서 공부했고, 진짜 독하다 싶을 정도로. 진짜 맨날 네 시 넘어서야 공부 접었고 두시간 좀 넘게 자고 일어난 다음에 또 공부했어. 학교에서 선생님들조자 혀를 내두를 정도로. 근데 그렇게 해서 내신 1점대인 우리 언니가, 그 열악한 상황에서도 버티고 버텨 겨우 살아 공부한 언니가 진짜 벌벌벌 떨면서 넣은 곳은 스카이? 아니었어 인서울 이름난 대학들이긴 해도 스카이만큼 세지 않은데 언니 성적에 붙을지 걱정이라더라. 이름있는 디방대들이랑... 언니 보면서 느낀게 진짜 대학 입시가 치열하고 힘들단 거였거든? 근데 언니는 부모님 잃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그 상황에서도 대학 가겠다고 그렇게 독하게 했는데... 뭔가... 단원고 학생을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친구 잃은 슬픔 부모님 잃은 것만큼일까, 싶더라. 솔직히 난 우리 언니 대학 갔는데 단원고 학생이 같이 붙어 있으면... 좀, 좀 그럴 것 같아. 꼭 대학으로 보상을 해야 하나 싶어. 아무리 정원외여도 그 대학 가려고 단원고 학생들 처한 상황보다 더 힘들 슈 있는 상황에서 겨우 버텨낸 우리 언니는 뭐가 돼. 우리 언니는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나라에서 보상애 주는 것도 아니고. 모르겠다. 근데 좋게 보이지만은 않아.

[익인943]

최저도 없고 난 고삼될 때쯤 부모님 돌아가셨어도 죽어라고 공부해서 벌벌떨면서 상향으로 지원해서 붙었는데...쟤네는 최저도 없이 오는 구나 우리학교

[익인944]

진짜 저걸 요구한 것도 화난다 나는

[익인945]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0107010003563

[익인946]

-생존 학생들에 대한 대입 특례 입학과 병역 면제 논란 때문에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이 적지 않게 상처를 입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생존자 가족들이 특례 입학을 요구한 적이 없다. 물론 병역 면제 문제도 단 한 번도 가족들이 병역을 면제해 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 다만 세월호 특별법을 처음 만들기 시작할 때 가족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정치인들인 국회의원들이 각종 지원 법안과 정책을 만들 때 대입 특례 입학이나 병역 면제 등 다양한 방안들을 의원들이 서로 논의한 것으로 안다.”

[익인948]

초중고 12년이 하루만에 결정나고 우리나라는 대학이 취업에 엄청 영향주니까 이런식의 대학특례는 당연히 불편할수밖에 없음. 나도 반대하는 입장이고.. 근데 할말 못할말은 가렸으면;

[익인947]

솔직히 정원외라서 나한테 피해가 오는건 없으니 열받는다거나 그런건 없는데.. 대학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부분을 차지하는 수험생입장에서 그냥 부럽다

[익인950]

나도 인서울 높은대학 높은과만 골라쓰는거 보면서 좀 마음이 싱숭생숭하긴 했지만 너네 몇몇 사람들. 친구 팔아먹고 학생들이 대학간다 이런 소리를 하는게 말이되?

[익인952]

정원외라도 정원내인원에 영향준다는데? 정부가 이런보상 해준다는게이해안되고 어이없다 게다가 최저도 없고 다들 개인의 아픔이 있는데 다언고만 생긴다는게 참....

[익인953]

그냥 내가 97이라 좋은생각은 안든다..나는넣어보지도 못할대학...

[익인954]

댓글단 사람들 다 웃깃다 ㅋㅋㅋㅋㅋ 너네들은 그럼 세월호 피해자들을 위해서 뭘 해줄수있는데? 말만 그렇게하지말고 뭐 좋은 대책방안있니?
인터넷 댓글 몇개보면 좋은 치료를 받게해줘야한다 그럼말이 있던데 실제로 세월호 피해자들한테 어떤 보상이 갔는지 아는익들있어? 난 몰라;
근데 정부에서 보상이랍시고 대학특례를 줬는데 그럼 어떻게 해 다른 무슨 보상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거라도해야지 정부에서 그깟거밖에 못해준다는데
친구죽었는데 좋은대학간다고 하는게 웃긴다고 욕할게 아니라 대학특례라는 보상을준 정부를 욕해; 좀;

[익인955]

싫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게 대학이 거의 최고의수단인데 왜 그걸 건들여서 ㅋㅋㅋㅋㅋ 단원고학생들이 잘못이 없는건 아는데 내가 대학붙어서 동기로 들어와있다면 그닥 보기 좋지는 않을듯... 아니 그냥 멀리하게 될 것 같다 . 그리고 우리가 정부를 욕해서 바뀔게 뭔데? 인생 20년 가까이 살면서 정치판이나 그런거 그냥 간접적으로 뉴스로만 접해도 우리가 이런다고 바뀔 그런 사안도 아닌거 다 알지 않아? 지도층이 아닌 이상 그 위에서 내려주는 조건 아래에서 공평하게 해야하는데 저건 고통을 고려한다해도 많이 심한 정돈데? 무슨 서연고서성한을 모고5등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