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고1이야..
내가 중학교때까지는 별 생각없이 꿈 없이 공부했거든 그래서 전교 10등 정도 했어.
그러다가 중3 말에 서울대 진로체험? 을 갔는데 그때부터 화학공학과나 생명쪽이 좀 관심이 가기 시작해서
고등학교 되고부터는 동아리나 대회 봉사활동 등등 다 맞춰서 했어
그리고 연구하는 거 있잖아 R&E나 전람회 그런거
난 그런게 너무 재밌었어 그래서 야자 빠지고 대회 준비하고 연구하고
그런게 진짜 너무너무 즐거웠거든
그런데 내신은 국2 영2 수5 과3 사2 이렇게 나왔어
모고는 국영수탐 12312
화공 이런 데는 다 내신 1점대 초반~중반 나와야 수시로 가잖아
그리고 미대..디자인학부! 난 진짜 미술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거든
근데 포토샵 하는거 진짜 좋아하고 그래서 막 디자인 의뢰 맡기는거 뭔지 알지??
큰건 아니고 개인홈이나 그런거! 그런걸 혼자서 했었어
그러다보니까 컴퓨터로 하는 건 할 수 있는데 미술은 전혀..ㄴㄴ.. 못해
그런데 홍대는 성적만 보잖아 수학도 안 보고 국영탐 이렇게
그래서 진짜 너무너무 가고싶었거든
1학기 중간고사쯤만 해도 아 그냥 공대쪽 포기하고 미대 가고싶다 이랬어
미술학원 상담도 다녀오고 거의 확실히 정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그동안 열심히 하고 대회 나가서 상도 꽤 많이 탔는데 너무 아까웠어
내가 우리동아리 선생님을 진짜 좋아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선생님때문에 고민한게 진짜 많은거같아
선생님 안계셨으면 고민 안하고 미술쪽 했을 것 같거든
냉정하게 판단해주라
어느쪽이 나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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