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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학년 1학기 마친, 고작 1년 더 다닌 학생이지만 몇가지 말 해주고싶어서. 

내가 혼자 깨우쳤거나 이런저런일들 덕분에 깨달은 것들인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서 오지랖넘지만 몇가지 말 해주고 싶어. 

내가 꾸진 지잡대라(ㅠㅠ) 다 통용되는진 모르지만...

또 수업따라. 과 따라. 학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도 있어. 




1. 지금 내 성적 평타일까?


B+정도면 강제배분법으로 주는 학교들은 평타보다 쫌 잘한 것 일꺼야. 근데 과연 평타라고 할 수 있을까?

성적 상황을 봤을 때 놀거나 설렁설렁한 얘들은 다 선상에서 버리고 출결100% 과제제출 시험응시하는 얘들만 놓고 비교해봐야해.

1학년중에 노는 얘들, 설렁설렁한 얘들 있어. 걔들 덕분에 성적 잘 받을 수 있다? 또 1학년 수업은 사람이 많아. 그래서 A맞을 사람도 많아.

전선 가면서 사람수가 적어서 A를 2~3명만 받을 상황이거나 선배들이 많이 듣는 수업이거나 노는 남자들이 군대갔다와서 공부 좀 해본다고 뻐팅길때도 생각은 해봐야지. 

점수상으론 평타겠지만 깔아줄 사람이 없어졌을때도 생각해봐야해.   

내 친구중 한명이 2학년과목에 12명이 듣는 정말 드럽게 인기없는 과목 듣는데 그 교수님꺼 1학년 전필을 A ~A+받았던 동기 5명이 들으니까 한명이 B나왔다고 좌절하더라. 


자주 듣는 얘기가 있을거야. "1학년때 놀아서 지금 공부해 ㅠㅠ 재수강해야지 뭐" 너무 자주들어서 다들 그런 것 같지만 갈수록 안그래. 

난 공부 좀 한다는 선배들에게 "요즘은 신입생들이 더 무섭다."라는 말을, 공부 하려고 하는 복학선배가 다들 노는 것 같다고 말하자 "1학년 수업은 하는 얘들만 봐야돼. 노는 얘들 많아서 점수 어느정도 받기 쉽겠지만 좋은 점수 맞기 힘들어"라고 충고하는 말을 들어. 취업이 힘들어질수록 열심히 하는 얘들 많다.

+ 윗글 중 하나 보고 급히 내용 추가해볼게. 

자신의 성적이 평균이 안된다고 생각할 때(B이하). 성적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몇몇 예체능같은 경우엔 점수의 질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을 수 있어. 근데 공부하는 과라면 다음 학기부터 분발할 필요가 있다. 1학년이라면 교양위주로 들었을텐데, 만약 같은 과 얘들이 교양을 다 같이 들어서 잘하는 얘들 덕분에 못 나올 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교양에서 위에서 말한 특정 과 얘들이 깔아주는 경우가 많으니까. 다만 꽤 괜찮은 대학교라면 다들 잘해서 낮게 나올수도 있겠다.




2. 나랑 똑같이 노는데 친구가 나보다 점수가 높아. 


내가 1학년 1학기 때 전공과목 하나의 공부를 짱짱열심히해서 30문제중에 한개를 틀렸거든, 그 위에 다 맞은 얘가 두명이 있었는데 그 중 한명은 삼십분만 공부한 내 친구였어. 나는 시험기간에 친구랑 같이 공부하거든. 그 삼십분공부한얘는 내가 그 과목 공부할때 다른 공부하거나 놀면서 내꺼 조금씩 봐줬어. 그래서 내가 걔가 그 과목을 얼마나 했는지 알아. 걔가 나보다 잘봤을 땐 속이 얼마나 쓰리던지 걔 앞에서 대놓고 좌절했어.

근데 지나서 생각해보니 그렇지만은 않아. 그 과목은 걔가 대학교 오기전에도 관심있어서 꽤 공부를 해왔고 대부분 아는 내용이었으니까. 지금 친구는 군대갔는데 미안하다고 할껄 ; 내 공부까지 도와줬는데... 그 과목 수업내용 하나도 기억 안나는데 A+맞은 건 그 친구 덕분인데.

그리고 다른 전공과목에서 내가 걔보다 좀 많이 잘봤어. 공부한 양 차이는 별로 차이나지 않는데 시험이 논술이라그런건가 아니면 발표와 레포트 차이인가는 모르겠지만... 내가 교수님 눈에 띄고싶어하는 성격이라 맨앞 센터에 앉고 모르는거 있으면 잘 물어보거든. 위의 친구는 내가 쌰바쌰바를 잘해서 점수를 잘 받았다고 생각 해.


 2학년 1학기 마치고나서야 깨달은건데 한 삼개월 똑같이 공부를 했다고 생각해도 타고난 재능(암기력, 이해력, 작문력, 성격, 쌰바쌰바, 인상)이 다르고 이제까지 해온 공부의 종류와 양이 다르기 때문에 점수를 다르게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봐. 100점짜리 수행평가니까 교수님께 좋은 인상을 받던가 교수님께서 원하는 형식과 내용의 답변들(시험답, 레포트, 발표)을 캐치해내는 것도 능력이지. 같이 펑펑 놀았던 친구라도 그 친구가 나보다 점수가 높다면 놀면서도 잘 한게 있을거야. 깨닫지 못한 부분에서, 내가 친구보다 점수를 더 잘받고싶으면 무엇인가 더 우월해야해. 



3. 열심히 했는데 점수가 안나왔어 ㅠㅠ 


열심히 한거랑 잘 한거랑 달라. 교수님의 의도와 성향을 잘 파악했는지 고민해봐야해.

아무리 열심히 하고 수업내용을 완벽히 이해했어도 교수님의 입맛과 다르면 점수를 잘 줄수 없지. 


무슨 차이인지 쉽게 설명해보자면

ㄱ교수님, ㄴ교수님, ㄷ교수님이계셔. 

각 교수님의 점수매기는 법은 다르다?


ㄱ교수님은 출석을 굉장히 중요하게봐. 

ㄴ교수님은 논술시험볼때 키포인트를 굉장히 중요하게봐

ㄷ교수님은 PPT와 레포트의 규격을 굉장히 중요하게봐


ㄱ교수님것을 나는 다 열심히 한다고 해도 시험잘보고 과제잘하고 출석 한 두 번 빠졌는데 출석한번도 안빠졌지만 시험 좀 못본 얘가 나보다 점수 높을 수 있어.

ㄴ교수님것을 나는 열심히 한다고 길게 잘 썼는데 교수님이 원하는 키워드를 놓쳐서 나보다 짧고 못쓴 얘보다 점수가 안 나올 수 있어

ㄷ교수님것을 나는 열심히 한다고 시험도 잘보고 레포트랑 PPT잘해갔는데 교수님께서 원하시는 양식을 많이 벗어나서 점수가 안 나올 수 있어.


위에 것은 설명을 위한 이해를 위한 단순한 예시야.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보면

"한 교수님은 피드백 받는 것을 싫어해. 시간 빼았기는 것도 싫어하셔. 어떤 학생이 가르쳐주신 부분이 이상하다고 수업끝나고 말했어. 그 교수님은 학생하고 싸웠지. 

왤까? 피드백받는 과정에 공손한 자세가 아니었고 주어진 수업시간을 넘어 다음 예정이 있는데 그 시간을 침범당했거든. 그 교수님의 사고관에 따른거야. 

나는 잘못된거 지적하고 질문도 했는데 공부에 열의가 넘친다고 칭찬해주셨어. 질문을 매우 공손한 문체로 작성하여 메일로 보내거든. 시간 나실때 확인해달라고. 교수님은 바로 그 다음 수업에 그 내용을 가져오셔서 학생들에게 알려주셨어. 그 교수님의 성향을 잘 파악하여 같은 의도라도 다른 행동을 하여 좋은쪽으로 찍혔지."


그렇다면 그런 디테일한 성향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나는 1학년 1학기엔 촉이 좋아서 교수님들의 입맛에 맞는 방식을 스스로 터득했어. 그러다가 어떤 선배와 친해지고 그 선배의 도움으로 더 자세한 설명과 방식을 배웠지. 잘 몰랐던 교수님에 대해서도 배웠고. 교수님에 따라 공부하는 방법도 따로 있더라. 선배들에게 도움받거나 교수님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캐치할 수 있어야해. 다만 선배들도 점수를 잘 받아온 선배들이라는 전제가 있는데... 우리학교에서 술자리나 학과행사에 자주 참석하는 선배들 중에 그런 선배들이 많지는 않더라.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여 다 꿰고 있는 상태로 점수를 잘 받는 경우도 있지만 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은 학문과 다른 기술이야. 

+위의 도움주는 선배를 만나기는 쉽지 않아 ㅠ ㅠ... 혼자 구상할 땐 머릿속으로 교수님반응을 생각해보는 상상도 꽤 했다. 개인플레이가 좀 강한 과인데 정말 도움을 주는 선배를 만났다면 럭키! 근데 그 선배가 노하우를 퍼줬다. 그럼 꼬박꼬박 그 선배에게 연락하고 밥 같이먹자고 하고 그래. 정말 몇 안되는 좋은 사람이야 ㅠ ㅠ 



4. 컨닝하는 얘들? 공부할때만 빌붙는 얘들?


이건 개인적인 얘긴데(공감안되면 무시하는 게 좋은 얘기) 위의 두 부류는 쳐냈으면 좋겠어. 거지근성 화나. 

한 놈이 평소에 연락하는 일 없고 웃으면서 인사하는 정도야. 그리고 시험기간에 공부하는 얘들에게 전화돌리면서 "프린트물달라, 필기보여달라, 정리한거 보여달라. 도와달라"이래. 거기까진 내가 좀 유한 편이라 별 생각없고 그 얘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었어. 더 충격적인 것은 걔가 '내가 공부하는티낸다고 재수없다고 뒷담까고 다닌다'는 소식을 친한 선배에게 들었어. 그리고 그 다음날 필기된 프린트물을 보여달라고 하네?

ㅋ.

친한친구, 같이 공부하는 친구 아니면 왠만하면 도움주지마. 피해만 주는 얘들이야. 근데 걔들은 피해를 주고있다는 자각이 대부분 없어. 

"어차피 네가 도와줘도 난 너보다 점수가 잘 안나와"라는 말을 들었을땐 거지근성에 어이가없더라.

백원짜리 백개속의 오만원짜리 하나와 만원짜리 백개속의 오만원짜리 하나의 가치는달라. 그 아이들이 네 점수의 가치를 깍아내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봐.


컨닝하는 얘들은... 정말  짜증난다. 저번에 과 1~2등이 컨닝하는거 봤다는 글 봤을때도 충격받았었는데.

내가 돈으로 계산할때 저기서 다른 얘는 위조지폐로 계산하는거랑 무슨차이지?라는 생각이 들더라.

걔들은 능력이 이름값 이하이거나 실제 능력이 출중해도 "컨닝했던 얘"라는 꼬리표에 평가절하당할 사람들이야. 지금 당장봐도 네 점수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가해자들이고. 



5. 조별 과제, 팀 과제 겁나ㅜ


이거 아까 다른 익인이 글에 댓글단건데 귀찮아서 걍 복붙.


난 애초에 조별과제를 혼자한다고 생각하고 시작해. 그래야 스트레스 그나마 덜 받거든. 이제까지 맡아왔던 게 양이 많지 않아 한 이주전부터 고생하면 바닥을 기지는 않는 퀄리티의 PPT와 레포트가 나오더라. 

마음은 위처럼 먹더라도 일단 조별과제 하게되면 조원들을 닥달해. 언제 어디서 만나서 뭘 해와서 뭘 하자. 하기싫으면 안해도 된다고. 교수님께 잘 말씀드려서 조에서 빠지도록 부탁드려본다고 말해. 안하는 티 나는 사람에게 시킬때는 ~에 대해 조사해와라 하면 안하거나 못해와. 예를들어 몇페이지부터 몇페이지까지 소제목 써놓고 그 아래의 내용을 요약해와라던지 어느어느어느어느 나라가 진행하는 어떤 사업에 대해 사업내용, 이유, 방식, 효과, 관련기사 등을 추려오라던지 식의 구체적으로 시켜야해. 자료조사해오세요-피피티만드세요 : 답없어. 모든 사람이 의욕넘치거나 능동적인 것은 아니야. 

참여도가 너무 낮은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교수님께 여쭤봐. 구체적으로 며칠몇시, 며칠 몇시, 며칠 몇시, 며칠 몇시 연락을 시도해봤는데 연락이 안됩니다.또는 몇몇 학생들이 의도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소수만 진행해도 괜찮겠습니까? 등 여러방식이 있는데 교수님의 성향을 파악해서 조심스레 말씀드려야해. 대부분의 정상적인 교수님들은 호감도 있는 관계를 조금이라도 쌓아뒀다면 이해해주셔. 누락시키면 안 된다고 해도 학생이 납득이 되게 설명을 해주시지. 그렇지 않은 교수님이면 두번다시 듣지마라. 

혹시 조장이 아니더라도 조장 통솔력이 낮으면 먼저 나서서 약속시간을 잡아. 분명 대부분 시간 안된다고 할거야. 난 학교 나오는 날 점심이든 저녁이든 시간맞춰서 같이 밥먹으면서 회의하자고도 했어. 굳이 시간없다는데 "게임하면서 놀 수 있는, 만나기어려운 황금시간"에만 각잡아가면서까지 도서실이나 카페에서 만날 필요는 없으니까.

계획 짤 땐 말 몇번 나오면 그 뒤로 어느정도 의욕있는 사람들이 받쳐주니까 이니쉬 끊어주는 사람 없으면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아 형이네요. 동생이네요. 누나네요. 나이 정렬은 된거같구요. 주제가 ~~네요. 교수님 성향은... 우리가 맡은 주제는....~형. 이거 어떨 것 같아요?"라고 먼저 말하기만 해도 회의 진행된다. 

난 2학년 1학기밖에 안됬지만 위의 방식으로 했을 때 자기가 맡은 부분을 드럽게 못해온 사람이나 아예 안나오는 사람은 봤어도 '늦어요, 미뤄요, 해주세요' 이런 사람들은 못봤어. 아예 아무것도 안 한 사람은 누락시켜왔고.

+ 문득 떠올랐는데 안해봤다고 뻐팅기는 얘가 있었거든. 나도 안해봤는데 이러고 있다고 했어. ㅋ. 못해도 괜찮으니까 해오라고 했더니 정말 드럽게 못했지만 해오긴 해왔더라. 대부분 쓰지도 못할 정도였지만 해온 것 만으로 감동받았던 기억이 있다 ㅠ 





는 다 점수얘기 ㅋㅋ..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으로 주절거려봤어. 

부디 이 글을 본 익인이들중에 얻어가는 게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이제 막 1학년 1학기를 마친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 인스티즈


위에껀 이번학기 성적. 아래껀 3학기 합한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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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조별과제정말감사합니디 ㅠㅠ 이번에조별과제있던게점수가낮았는데 도움이많이됬어요!! 근데 만약 저도 주도하고 다른애도주도하는데 서로 생각이정반대면어떻게하나요?
10년 전
글쓴이
만드는 법이나 풀어쓰는 것에서 의견차이가 나면 교수님께 좋은 눈도장좀 찍어뒀다면 직접적으로 물어보거나 그 수업을 들은 선배에게 물어보는 방식이있어. 어떤게 점수맞기 좋은가니까 의도파악이 중요하겠지.
나는 PPT와 레포트 함께맡은 조별과제에서 의견이 갈리니까 한쪽이 PPT주도하고 한쪽이 레포트 주도하는 식으로 했던 기억이나.
시원한 도움이 안됬다면 미안해 ㅠ

시간약속같은 곳에서 차이가 난다면 시간은 최대한 결과물이 상등품이고 과제를 미리 끝내는 쪽이면 좋겠다. 한두사람 빠져도 그냥 회의진행하고(한두명 안 된다고 해도 그냥 진행하고 회의 횟수를 늘려버려) 닥쳐서하면 "누가 끝내주세요 ㅠㅠ" 꼭 나온다.

10년 전
익인4
감사합니다... 저도 손놔버려서 진짜다시는안그러려구요 ㅠㅠ 겨우 개별과제로 만회해서 ㅠㅠ 감사합니다!!!
10년 전
글쓴이
ㅇㅇ 손놔버리면 다 내 피해 ㅠ 내 점수 ㅠㅠ
다음학기 화이팅!

10년 전
익인2
와우.. 세상에..
선배님 좋은글 감사해요
다 뼈와 살이 될 내용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10년 전
글쓴이
좋게봐줘서 고마워~
10년 전
익인3
와웃.. 감사해요..!!!
10년 전
글쓴이
감사하다고 해줘서 감사!
10년 전
익인5
와 성적대박이시네요 부러워요ㅠㅠㅠㅠ전이제 일학년이지만 이제 열심히할거예요ㅠㅠㅠ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10년 전
글쓴이
좋게봐줘서 고마워~ 도움이 되길바래!
10년 전
익인6
와우...쓰니 성적 참 부럽다! 나도 학점은 괜춘한 편이긴한데 쓰니 앞에서는 굼뱅이 앞에서 주름 잡는꼴이네 ㅋㅋㅋㅋ
쓰니가 아직 2학년이라니깐, 충고아닌 내가 못해서 지금 아쉬운걸 말해주고 싶다 ㅠㅠ
나는 지금 4학년 이제 취준생이지... 전 대통령때 취업자를 늘리기위해 꽉꽉 밀어 넣듯이 취업률을 올린것도 있지만, 국내 경제도, 해외도 다 문제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취업율이 낮은게 현실이야.
진짜 예전에는 3학년때쯤 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다고 했지만, 지금 내생각으로는 쓰니때 부터 준비해야지 남들보다 편하고 높은 위치에서 할 수 있을거라고봐.
토익이든 스피킹이든 미리 한두 번쯤 쳐보구 어떻게 공부하면 될지, 그리고 틈틈히 공부하구!!
그리고 남들 준비한다는 공모전은 그냥 이력서 한줄 일뿐일테니, 괜히 스펙 쌓는다고 나갈 필요는 없어, 만약 쓰니가 취업하고 싶은 회사랑 관련된 공모전이나 대회라면 나가는게 좋겠지?!
자격증의 경우, 워드, mos등 전공불문 다 딸 수 있는 자격증은, 그냥 있으나 마나로 본다고 그러더라. 어차피 MS는 기본적으로 다 할 줄 아는 프로그램들이고 Mos는 내 전공과 무관한거라 잘은 몰라. 하지만, 쓰니 선배들 중 4학년인 사람들한테 자격증중에 이거 있으면 정말 좋다! 이정도는 알아보구 미리 준비해. 나는 공대라 기사를 준비하려 했는데, 이마저 취업에 큰 도움안된다고 해서 차라리 영어를 하는 중이야.

10년 전
익인8
학점은 완전 좋은데, 아직 많이 보는 영어 성적이 안 좋으면 말짱 도루묵이잔어...지금 내가 그 꼴이야 ㅠㅠㅠ
공모전은 굳이 필요없어 보였지만, 지금 전공학회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했는데, 과장을 보태서 거기서 좋은 성적얻으면, 스카웃제의도 들어온다는..ㅎㅎ
지금 조금씩 준비하기엔 늦지 않은 시점이야! 비록 나는 못했지만, 다른 누군가가 내가 못해서 잘못된점을 배우라는 식으로
작가들이 수필집을 내기도 하잔어... 그냥 지금 7학기동안 내생활이랑 쓰니가 쓴글이랑 오버랩되면서 갑자기 생각나서 주저리 주저리 쓴거니... 그냥 지나가듯이만 읽어줬으면해 ㅠ

10년 전
글쓴이
고마워! 사실 2학년 마치고 군대갈 예정이라 취업부분은 크게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 ㅠ ㅠ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10년 전
익인9
취업은 늦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정말 늦은거야! 이러면 늦었을까?? 할땐 남들보다 늦게 시작하게 될때구! 군대 몸조심히 갔다와.
군대는 모 아니면 도인거 같애, 정말 편한곳이라면 그곳으로가고, 만약 그게 불가능할거 같으면 오히려 정말 힘든데로 갔다와 ㅋ
최전방에 가게됬는데 내가 어정쩡하게 힘들것 보다, 그냥 정말 빡시게 수색지원해서 거기서 2년 있다 왔었거든 ㅋㅋㅋ

편한데면, 쓰니만의 시간을 잘 활용하구, 정말 힘든데면, 정신력, 자신감등이 그냥 길뤄지면서, 나중에 자소서 쓸때 뭐 하나라도 더 쓸 수 있을거야 ㅠ

10년 전
익인7
와....... 성적 부럽다
10년 전
글쓴이
관리하면 7번익인이도 가능해! 학교 성향에 따라 주는 점수가 다를 수 있지만... 신경써서 관리하기 시작하면 점점 오른다!
10년 전
익인10
우와 고마워요 ! 아직조별과제같은건 안해봤는데 이글 참고할게요!
10년 전
글쓴이
좋게 봐줘서 고마워 ^^
10년 전
익인11
스크랩 할게여 ㅜㅜㅜ 감사합니다!!
10년 전
글쓴이
도움이 되길 바래~~
10년 전
익인12
와 진짜 갈수록 느끼는 건데
점수를 다 잘 주는 교수님보다는 성향이 뚜렷하고 성적도 정말 따박따박 따져서 점수주는 교수님이 더 좋다는 걸 느낀다

어차피 학점주는 사람은 교수님이고 교수님이 채점하면 주관적일 수밖에 없지 객관식이 아닌 이상 근데 대학 시험에는 객관식이 그리 많지 않고
교수님이 어떤 스타일의 답을 좋아하고 과제는 어떻게 하는 걸 좋아하는 지 어떤 발표를 좋아하는 지 이런 것을 한 번 따져봐야돼

정말 교수님이 어떤 스타일인지 정확히 알아서 그 부분에 대한 공략이 좋으면 셤공부 빡세게 안 해도 점수 많이 주시더라

10년 전
글쓴이
ㅇㅇ! 교수님 입맛 찾으면 그렇지 않은 얘들보다 점수맞기 쉬워. 그래서 교수님마다 공부법도 달라지고 ㅋㅋ

난 따박따박 따져서 할 게 많은 과목이라도 최고점이 나올만한 과목이라면 들어..ㅋㅋ
매주 2~3장씩 써가고 발표도 많이 해야하는 과목이었지만 시험이 쉬워서(틀릴때마다 1점씩 까이지만 ) 저번학기 이번학기 그 교수님이 100점주셨다.

10년 전
익인13
우와 진짜 길면서 좋은 글이다! 스크램 ㅋ
10년 전
글쓴이
좋은 글로 봐줘서 고마워! ㅋ
10년 전
익인15
최고에요 ㅎㅎㅎㅎ 최고최고 ㅎㅎ
10년 전
익인14
스크랩했다가 좀이따 노트북으로 볼게요 인생선배님~~~
10년 전
글쓴이
ㅋㅋ 내 글에서 얻어가는 게 있길 바래~~
10년 전
익인16
조별과제때 주장을 안굽히려하는 애는 어떡해야하나요..자유주제 발표를 두번했는데 학번순으로 조짠거라 한명이랑 계속 같은조가되는데 걔가 계속 자기맘대로 안하면 태클을 걸더라구요ㅋ....이건뭐 어떻게해야하는지...심지어 자기는 파워포인트가 싫다고 발표를 한글파일로 하자고 박박우겨서 그렇게한적도있어요..........ㅠㅠㅠㅠㅠ
10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한글파일로 발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조잡하고 신선하다; 근데 교수님이 한글로 발표해도 된대? 그걸로 점수는 잘 맞아?
일단 익인이가 겪은 상황을 난 겪어본적이 없어 ㅠ.. 나는 내가 주도해서 시키거나 다른사람이 주도하길래 보조만 해주거나 두가지 경우밖에 없었거든. ㅠ
미안... ㅠ
지밖에 모르는 얘는 어떻게 상대할지 모르겠다 나 같으면 걔가 한거중에 마음에 안드는거 대놓고 열렬히 까거나 (니가 채점주냐 교수님이 채점주지. 니맘에 들면뭐하냐 니 맘에만 드는데. 이걸로 A 못맞으면 어쩔꺼냐 등등) 교수님께 말씀드려서 각자 조과제를 혼자서 방법도있는데

지금은 딱히 떠오르는게 없다 ㅠ.ㅠ 미안해 ㅠ...ㅠ

10년 전
익인18
교수님이 생각보다 열리신(!)분이라 그런가 방식에 대해선 뭐라안하셨어요ㅠㅠ나중에 점수보니깐 걔가 완전 못봤긴한데ㅋ..... 진짜 완전싫어욬ㅋㅋㅋㅋ 진짜 이상한데 자기의견 박박우기고ㅋㅋㅋㅋ 저도 담부턴 돌직구날려야겠어요ㅠ
10년 전
익인17
이제서야봤어요ㅠㅠ 정말감사해요ㅜㅜ 꼭새겨듣고 실천하겠습니다!!
10년 전
글쓴이
ㅋㅋ 꽤 됬는데도 읽어주는사람이 있네.
읽어줘서 고마워 ^^

10년 전
익인19
재수하는게 더 빠르겠죠?
9년 전
익인20
3년 전 글인데 어떠세요 란에 떠서 보다 슼 해가요! 내일 개강하는 새내긴데 걱정만땅 ㅠ 잘 보고 가요!
7년 전
익인21
3년전 글이라니...ㄷㄷ 하지만 사회생활에 좋은 꿀팁들이 많네요 ㅎㅎ 지금 재수생이지만 내년에는 꼭 써먹을수 있는 팁이 되길..
그리고 여쭤볼게 있는데요. 흔히들 대학 친구는 비즈니스 사이같은 사이가 많다고 하잖아요?? 정말 잘맞는 친구를 사귈수도 있겠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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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대학 들어오면 생기는 애매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5 02.22 05:22 987 1
대학생 입학이 몇일 안남은 신입생들에게 ㅋㅋ35 02.21 02:22 1325 0
대학생 선배님들한테 무슨질문해야할까요?2 02.18 14:26 147 0
대학생 직딩들,선배님들에게 스펙관련 질문...17 12.07 14:37 448 0
대학생 대학선배님들께 궁금한게 있어욤~!3 11.22 02:49 175 0
대학생 아놔 무식해서 미안한데요 언니 오빠들 ㅠㅠ5 10.12 23:15 209 0
대학생 선배들한테 질문하고나서 뭐 간단한거 사드리면 부담스러운가?3 02.23 22:05 268 0
대학생 2학년이상선배님들분께 질문합니다!6 02.23 21:45 144 0
대학생 선배님들 신입생이 질문하려고 갠톡하면 기분 나쁘신가요?12 02.20 21:01 730 0
대학생 나 오티 다녀왔다!!1 02.19 12:15 25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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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인생선배님들께 질문 좀 하겠습니다.ㅋㅋ5 12.26 21:57 182 0
대학생 애니메이션이나 시각디자인쪽 전공하신 선배들께 질문합니다!2 12.13 00:19 305 0
대학생 교양때, 다른과 선배랑 번호 교환했는데.. 못친해지겠찌 ㅠㅠ 1 10.15 21:31 110 0
대학생 국가장학금이랑 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이랑 달라? 11.25 13:40 26 0
대학생 자살을 테마로 소논문을 쓰게 되면 하고싶은 주제 있어?3 11.23 21:20 172 0
대학생 레포트를 원고지에다가 써오라는데 볼펜이야 연필이야>ㅠㅠㅠ?5 11.23 21:09 187 0
대학생 있잖아요 대학생익들!! 나 궁금한거 있어요15 11.23 21:21 39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