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만날 영상같은거만 눈팅하고 가다가 글 처음올려보는데 어색해도 꼭좀 댓글 남겨줘! ㅠㅠ
나는 21살 대학생이야 여자구!
내 전공이 지금 아빠직업하고 관련된 전공이라서 이번 방학에 아빠소개로 사무실을 들어가게됬어
실습차원으로 한달정도만 일하기로하고ㅠ ㅠ 지금은 다닌지 한 4일됬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이렇게 글남겨봐ㅠ ㅠ ㅠ
그 사무실은 사장님,실장님, 남직원1명, 여직원1명 이렇게 있는 작은 사무실이구!
처음 사무실간날 사장님이 저기위에 남직원을 불러서 나한테 잘 알려주고 그러라구 부탁하셨어 이날은 인사만하구 잠깐 얘기만하다가 집에 갔어..
그다음날부터 회사 가게됬는데 나는 사무실 사장님이 아빠 아시는 분이기도 하고 밉보이면 나중에 좋을거 없을거 같아서 싹싹하게 잘 행동했어ㅠㅠ
근데 저 남직원이 뭔가 이상한거야.. 막 얘기하다가 남자친구 질문하는건 이해했어 난 있는데도 없다고 했거든 그냥..ㅠ ㅠ 울아빠가 나 남자친구있는걸 몰라가지구 혹시나해서..
얘기를 자꾸 하는데 자기는 대학교에서 여자만나려고 동아리 들어갔다고.. 나 동아리 안들어간것도 뭐라고 하면서 나중에 엄청 후회할거라고 하는거야
그리곤 무슨 얘기만하면 여자얘기... 진짜 나중에는 제발 말좀 안걸어줬으면 좋겠을정도? 너무 싫었어 첫날부터ㅜㅜ ㅜㅜ
다음날부터 계속 자기 대학얘기, 남자친구얘기, 여자얘기.. 진짜 짜증났거든 그래도 그냥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렸어
그러다가 갑자기 나한테 너 진짜 남자친구 사겨야된다고 그러는거야 그러면서 연하,동갑,연상중에 뭐가 좋냐고 하는거야...
나는 진짜 필요없다고 괜찮다고 그랬는데 그냥 내말 무시하면서 내또래 연하,동갑은 내가 아는 사람이 없다고하면서
연상 소개받겠냐고 물어보는거야 서른살인데 어떠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고 네? 제가 왜요? 이러니까
왜? 요즘은 아홉살은 나이차도 아니다
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고
그러면서 계속 내친구들 소개좀 해보라고하고 하는데.. 나그때 회사 뛰쳐나가고싶었어
토요일도 안나와도 되는날인데 나 남자친구 없으니까 나와야된다고하고
그냥 놀리려고 하는건 알겠는데 말을 자꾸 저딴식으로 하니까 너무 짜증나는거야
다른 여직원언니랑 실장님 오니까 그때서야 잠잠해지고.. 여러명있을때는 이런얘기도 잘 안해 둘이있을땐 이때다싶어서 와가지고 말걸고..
아진짜 4일밖에 안됬는데 어이없는썰 진심 많아....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여기서 줄일께ㅠ ㅠ!!!
혹시 나같은 상황에 처한 익녀들 있어? 내가 지금 어떻게 대처해야되는지 모르겠다
한달은 어떻게든 채우고 나오려고해...ㅠ ㅠ 아진짜 나 어떡해야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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