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전문계랑 인문계랑 똑같이 다루는 게 말이 됨? 수준 문제 이야기가 아니라 목적과 과정이 다르잖아. 인문계에서는 국영수탐 이수 단위 꽉꽉 채워서 하고 공학실습, 회계 같은 과목은 없는 반면에 특성화에서는 전문 과목이 주고 국영수탐은 배운다 한들 인문계만큼의 비중을 두어서 공부하진 않잖아.
꿈이 바뀌는 건 학생 개개인에 따라 다를 테고, 그건 개인의 자유니까 다른 이야기지만
집단으로 봤을 때 특성화고 자체의 설립 목적은 취업 인재 양성이지, 대학에 가서 학문의 길을 걷는 게 아니잖아.
이렇게 과정의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고, 결국 같은건 결과물에 뜬 숫자밖에 없는데 이걸 똑같이 보겠다는 게 이해가 안 됨.이 특성 때문에 똑같이 다룰 수는 없고, 그래도 대학을 지망하는 특성화고 학생이 있으니까 특성화고 특별 전형이 있는 거잖아.
근데 이걸 일반 전형으로 전부 퉁치겠다?
이게 수능 성적으로 취업을 결정하겠다는 거랑 뭐가 다르지? 진짜 이번 건은 원광대가 상당히 근시안적인 태도로 생각 없이 결정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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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소녀시대 아직도 서로 만나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