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부모님께 하고싶은 전공이나 일 어떻게 말했어?

비루한 고딩인데 다른사람들은 부모님께 어떻게 말했을까 궁금해서.. 난 시디과가고싶은데 중딩때 미술하고싶다고 얘기했다가 제대로 비웃음받았었는데 그게 트라우마같이 그래서 하고싶은 전공이나 직업 배우고싶은거 아무것도 얘기못해..그냥 입꾹닫고있음ㅋㅋ 익들은 어떻게 말씀드렸어??

[익인1]

난 어렸을때부터 그림그리는거 좋아해서 그냥 엄마가 유치원도 미술유치원보내고 그러고 자라다가 동네 미술학원다니면서 그림그리다가 고1가니까 엄마가 이제 큰학원으로 가야지 하고 홍대에있는 미술학원갔어.. 자연스럽게

[글쓴이]

내친구도 그런케이슨데 부러운거같애..ㅠ길이 일찍부터 터있으니까..

[익인2]

내가 모의고사 보고 점수확인하고 멘탈이 나가서 집가서 엄청 울었는데 엄마가 진로가 뭐냐길래 난 방송쪽이라고 말했어 그리고 자주자주 내가 언급하기도했고

[익인3]

그냥 자연스럽게 말하면 될거같은데 나같은 경우에는 물류쪽하고 싶은데 아버지가 회사 물류팀 계셔서 그런거 어떻게 하는거냐고 자연스레 물어봄

[익인4]

나 수능치고 전공바꾼케이스ㅎ 엄빠께 이제수능도끝났는데 난 진짜 앉아서하는 공부뜻없고 그렇게 살기도싫다고했음ㅋㅋㅋㅋ내진로.하고싶은일 싹다찾아서 미래목표.비전다말씀드리고 여태 수능공부하고살았는데 이젠 나 하고싶은일하고싶다고 하곸ㅋㅋㅋㅋㅋㅋ난 애초에 스펙쌓아서 돈많이벌고 시집잘가고 이런거 뜻없고 나하고싶은거살다가 가난해서 풀뜯어먹고살아도 꼭 그렇게 살아야겠다고했엌ㅋㅋㅋㅋㅋㅋㄲㅋ진지하게 얘기하니까 오래끌것도없이 부모님바로오케이하시고 지지해주셯ㅅ음ㅋㅋㄱㅋ

[글쓴이]

우왕ㅋㅋㅋㅋ박력있다 멋있어!!

[익인5]

난철확과인데 원서쓸때진짜 투쟁했다....단식투쟁ㅋㄱㅋㅋㅋ진짜쓰러지기직전까지굶었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