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정말 답이 없음
놀기만 좋아하고 앉아있고 그나마 수업 제대로 듣는건 국어랑 영어
내가 미술쪽으로 갈거긴 한데 내 주변 미술하는 친구들은 공부 참 열심히 하는데
나는 왜 이따구인지 모르겠음
실은 휴학한다음 마음관련 치료하는 시간을 좀 가지고 내년에 다시 고2가 되면
제대로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알찬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빠가 ㅇㅇ아 휴학 안하면 안되니..? 이래갖고 지금 휴학 포기함
분명 한달전엔 휴학 해도 된다고 응원해주던 분이었는데 .....
나 어떡하지. 지금 삶이 불행하다는 건 아닌데 이러다가 수능은 손이 아니라 발로 칠 것 같음
그렇다고 해서 지금부터 매삼비 매삼문 이런거 매일 풀 생각도 없고
뇌가 어떻게 되었나봄
혼내줘도 되고 조언을 해줘도 되니까 제발 댓글 달아주었으면...
아 그리고 지금 상태는 휴학해도 행복하고 안해도 행복한 상태임
마음치료하는 걸 좀 열심히 했더니 그래도 이정도로까진 되었음
근데 행동은 안 바꼈음. 마음이 좀 건강해지니까 체력문제는 좀 나아졌는데
주말에 이렇게 컴하는거랑 매일 폰 늦게까지 하다가 잠드는거
평일엔 그나마 학교가니까 일찍 일어나는데
오늘같은 주말엔 11시쯤 일어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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