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 원서제출한다고 엄빠 도장 받아가는 종이에 내 3년간 성적이 담긴종이를 봄
솔직히 1학기때도 봤는데, 막상 턱밑에 닥치니까 실감나더라 석차백분율40%에 내신이 139임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기말에 막판 스퍼트로 3% 내린거임 원래 43%로 였엄 1.2학년때 성적보니까 막 E도있고 D도있고 평균이 C드랔ㅋㅋA는 걍음미체
삼학년되서 영어빼고 전과목 B이상으론 만들고 관리좀 해놈 2년내내 놀고, 하니까 아는것도 없고 넘 힘들었음
1학년때 담임쌤 소견 보니까 국영수에 향샹이 필요하다고 적혀있더랔ㅋㅋㅋ! 지금도 종이보면서 내가 뭔생각하고 살았는지 궁금함
영어는 망한 수준임 국어랑 수학은 주위에 공부잘한는애들한테 물어보면서 공부했는데 영어는 어떻게 해야될지 감도 안온다
늦게나마 영어하는데 답답하다. 원서낸 집근처 인문계도 학년초엔 붙을지 안붙을지도 걱정됬는데 미달이래서 그래도 안심은함
고등학교 올라가면 지금 보다 애들이랑 더 차이 날꺼같고, 점점 우울해짐 생각없이 논 내가 너무 한심하고
내주위 친구들은 누구는 350만원 장학금 받고, 누구는 입학금수업료면제에 이것저것 받는데,
엄마한테도 뭔가 미안한 마음 들고 ㅠㅠㅠㅠㅠㅠㅠ 허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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