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까 좀 길어졌는데 편하게 익이니 친구들 얘기라고 생각하고 슬슬 읽어봐주라ㅎㅎ.. 얘랑은 1학년때부터 친했고 나랑 내신이나 모고나 둘다 성적 비슷했음 내신보다는 모고가 잘나와서 둘다 논술+정시를 준비했어 최저 맞춰지는 선에서 6논술 상향으로 쓰고 다 떨어지면 정시넣을 생각으로ㅇㅇ 원서넣은 학교는 2개 겹쳤는데 (과는 다름) 다른 학교들도 수준은 비슷했어 논술 준비도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 학원 같이 다니다가 나한테 말도 안해놓고 이틀째에 갑자기 다음수업부터 안나온대ㅋㅋ 자기한테 안맞는거같다고 그러고 혼자 알아본 유명한 쌤한테 과외받더라고ㅋㅋ... 그땐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또 꽁기하네 미리 말이라도 해주면 안됐나ㅋㅋ... 아무튼 나는 수능 망쳐서 2점짜리 한문제때문에 학교 6개중에 3개 최저를 다 못맞췄어ㅋㅋㅋㅋㅋㅋ 젠장 최저도 못맞출정도로 수능이 망했으니까 정시는 진짜 듣도보도 못한데 가게 될 정도였음ㅋㅋㅋㅋ 근데 그 친구는 오히려 평소보다 수능이 좀 잘나온거야 완전 높게 질렀던 하나 빼고는 최저 다 맞췄대ㅇㅇ 근데 그 친구는 나머지 다섯개 다 광탈했어 예비도 못받고.. 나는 6개중에 2순위였던 a대는 예비 2번받고 (거의 합격확정이야) 4순위였던 b대랑 6순위였던 학교는 최초합했어 어제 친구는 하나 남았던 데 떨어지고 나는 a대 예비 확인한 상황이었거든 그 친구한테 전화와서 그래도 너는 수능 잘봤으니까 정시로 잘 갈수 있을거라고 위로해주고 나 예비받았다고도 말해주고 한참 잘 얘기를 했어 논술 다 상향으로 썼던건데 그 친구가 수능 잘 봤다고 그랬잖아 그래서 진학사 돌렸는데 내가 붙은 b대에 친구가 가고싶었던 과가 적정으로 떴다는거야 그래서 난 친구 6광탈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b대 갈 수 있다니까 마음이 놓여서 '수능 잘봤다더니 진짜 잘봤네 b대 붙겠구만!!' 이랬더니 나보고 제발 같이 b대 다니재.. 그래서 내가 뭐래ㅋㅋ 난 a대 갈거야ㅠㅠㅠㅜ 아 제발ㅠㅠ 2번까지는 오겠지?ㅠㅠ 붙었으면 좋겠다..ㅠㅠ 했거든.. 그랬더니 갑자기 정색하면서 나보고 너는 b대 가도 진짜 잘간거지 솔직히 a대 못가도 괜찮잖아 이러는거야ㅋㅋㅋㅋ.. 6개 다 상향으로 쓴거라 틀린 소리는 아닌데ㅋㅋㅋㅋ 논술로 붙은거라 내 내신으로는 못 갈 학교도 맞고ㅇㅇ 근데 내가 열심히 논술 준비해서 몇십대 일 경쟁률 뚫고 최초합 한건데 내가 가면 안될 데 붙었다는 식으로...ㅎㅎ 그리고 a대가 2순위긴 해도 학교 간판이 밀려서 그런거지 과까지 생각하면 진짜 내 워너비였던데거든ㅋㅋㅋ 세군데 최저 못맞춘것도 a대 최저는 맞췄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할 정도로 가고싶었던데고.. 아무리 예비2번이라고 해도 일단은 불합이고 아직 모르는거라 나도 불안하고 그런데 친구한테 저런소리 들으니까 더 우울해졌어.. 저때는 친구가 너무 정색하고 말하길래 살짝 기분은 나빴지만 내가 말실수 했나 하고 그냥 장난식으로 아 그래도 a대 가고싶지ㅠㅠ 이러고 그냥 지나갔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진짜 화난다.. 그 이후로도 통화중에 계속 아 진짜 너랑 손잡고 b대 다니고싶다ㅠㅠㅠ 나랑 b대 가자니까 ㅎㅅㅎ 이러면서 징징대는데 6광탈한애한테 뭐라 하지도 못하겠고.. 다음에도 저소리 또 할것 같은데 어떻게 말해야되지..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야되나... 내가 기분나빠하고 그러는게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 아니지??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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