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번에 수능봤는데 국영수사 백분위가 99 90 96 87 88 일케 됨.
이 성적으로 사설 기관에서 합격 가능 대학 돌려보니까 작년 백분위 배치 기준으로 봤을 때 홍익대나 한국외대 시립대 이렇게 나오더라 ㅋㅋ
대학 선택해서 하는 거 봐도 작년 기준으로 하면 암만 높아봤자 외대 경희대 정도고
올해 모의지원자 평균을 봐도 기껏 상향을 해봐야 성대 의류? 지원 가능한 대학은 이대 특수교육 유아교육 정도임.
사실 올해 모의 지원자 이게 조사된 사람들이 과별로 이백몇명씩 밖에 안 되는데 이것도 신뢰해도 되는 건가 싶네. 아마 좀 높게 나온 거 같은데...
근데 지금 대충 이런 상황인데 담임쌤은 서성이 정도는 간다고 하시고 ㅋㅋ
심지어 나군에서 고려대 지교나 보건정책 아주 상향이지만 소신지원해볼 생각 없냐고 하심.
나는 사실 원래보다 너무 수능 성적이 안 나온 케이스고 나 자신도 내 고삼 생활에 아쉬움이 많아서
이대나 성대 하위학과를 가도 반수를 하거나 아니면 그조차도 정시에서 못 가면 재수할 생각이기는 해서
무조건 대학 하나는 붙고 봐야 돼! 라는 생각은 아님.
그래도 엄마 아빠가 재수는 되도록 하지 말고 대학 좀 다니다가 정 아니다 싶음 반수해라, 하는 입장이셔서
아예 못 먹어도 고! 로 지원하면 두고두고 잔소리 들을 것 같고 ㅋㅋ 그래서 그냥 합격 가능성이 조금은 있는 상황에서 상향하고 싶은 마음임.
근데 지금 어느 정도 수준으로 지원해야할지 감조차 안 잡혀서 너무 답답해. ㅋㅋ
긴글 ㅁㅇ 그냥 넋두리 해본 건데 대충 이정도면 통상적으로 정시에서 어느 정도 지원하는지 알고 싶다. 그리고 좀 높여쓰면 보통 어디까지 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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