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어떡하지

	익인1 대학 못가도 행복해 걱정마 그리고 갈 수 있어 대학 충분히 열심히 했잖아 너 10년 전 글쓴이 모르겠어 내가 진짜 한심해 이제야 현실로 다가오니까 너무 괴로워 10년 전 글쓴이 너무고마워탄아 10년 전 익인7 기죽지 마 세상에 사람은 많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 거지. 한심하다고 생각하면 될 일도 안되는 거야 이삐야. 그러니까 너 자신한테 내가 너무 한심해 난 안돼 이런 예쁘지 않은 말 말고 내가 너무 자랑스럽고 좋아 이런 예쁜 말만 해. 충분히 그럴 자격 있는 사람이야. 10년 전 글쓴이 아 진짜 탄아 나 무슨 말을 너탄에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진짜 고마워 댓글하나하나 다 고마워서 눈물이 다나네 탄아 고맙다는 말 밖에 못하겠다 정말 고마워 10년 전
	익인2 당연하지 대학이 다가 아니야 못가도 충분히 행복할수있어 이번기회에 휴식을 가져보는게 어떨까? 10년 전 글쓴이 편하지가 않다ㅠㅠ 쉬는것도 힘든적은 첨이네 탄아 고마워 10년 전 익인8 솔직히 지금 무슨말을해도 다 안들리고 그냥 힘들고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단생각뿐이겠지만... 이렇게 고민만하고 힘들어하면 더 어렵고 속상할거야 어디 가까운데라도 가서 바람쐬면서 생각정리해보는건어때? 그리고 대학도 갈수있어~ 대학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더 많아 너무 좌절할필요없어 괜찮아 10년 전 글쓴이 맞네 항상 난 현실에만 안주하고 살았나봐 그냥 친구들 따라 선생님따라 대학이 목표고 꿈이었나봐 이젠 생각도 더많이 해보고 할게 탄아 너무 고마워 10년 전
	익인3 나 영어 5등급 나왔는데 전문대 갔다가 지금은 공무원 시험 준비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 괜춘이야. 대학이 전부는 아니거든. 10년 전 글쓴이 ㅠㅠㅠ고마워 근데 난 진짜 모르겠어 너무 우울해 진짜.. 10년 전
	익인4 헣헣 너탄 나탄.....영어 6등급이야....우리 어쩌지...수시 6광탈했어.. 10년 전 글쓴이 난 모르겠다 탄아.. 10년 전 익인5 아니야....정시 최대한 넣어보고 안되면 뭐 재수하면 되지!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나도 엄청 우울하게 시간보내다보니 이젠 해탈한것같아 어쨌든 내가 받은 성적이니까..후...그래도 막막한건 어쩔수없긴해... 10년 전 글쓴이 탄아 고마워ㅠ 너에게까지 투정부리면 안되는데 미안해 열심히 하자! 난 집안사정때문에 재수는 못하거든.. 10년 전 익인14 아니야 지금 진짜 뭐 답도 없고 부모님 보기 죄송하고 그러잖아..다 그래 나한테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아니면 너 혼자 끙끙하고 있었을거아냐ㅠㅠ나도 재수는 안하고 싶다! 우리 최대한 알아봐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자!!! 10년 전 글쓴이 14에게 탄소야 내가 되려 고마운데 정말 고맙고 같이 잘되서 꼭 행복한 모습으로 사회에서 만나자 나탄도 너탄도 모두 행복하길 바래! 탄아 진짜 고마워 너무너무 10년 전
	익인6 야 괜찮아 나 수능 망했고 가족들한테도 떳떳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겁나 행복하게 살고 있어 내 인생에 대학이 그리 중요한 비중이 아니더라구 10년 전 글쓴이 고마워 정말 고마워.. 난 정말 고등학교 다니면서 목표가 대학이었기에 더 힘든거 같아 탄아 위로 고마워 10년 전
	익인9 대학 가도 좋고 안가도 그만이다. 사실상 대학에서 배우는 것보다 실제로 사회를 겪어나가면서 삶을 배우는 것이 더 도움될거야. 6개월동안 죽어라 알바해서 남은 6개월동안은 여행하면서 좀 더 견문을 넓혀봐. 세상은 진짜 크다. 고작 대학에서 가르치는 것만으로도 배울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 게 요즘 시대고 너가 살고 있는 현재니까. 지금 너의 상황에서는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어. 근데 요즘에 다 대학가려고 아등바등 하잖아, 그 사람들과 다른 길을 가보는 것도 좋지. 세상 사람들이 다 똑같은 길만 갈 수는 없잖아 그치? 애들처럼 가수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어떤 사람은 불공평한 나라에서 기준을 바로 잡고 싶어서 법을 공부하기도 하는 것처럼! 너는 너의 길을 찾아서 가면 된다. 10년 전 글쓴이 탄아..ㅠㅠㅠㅠ 정말 고마워 나도 대학이 다가 아닌줄 알면서도 정작 내 주변, 내 앞의 현실이 그게 아니어서 너무 괴롭더라고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탄아 정말 고마워 10년 전 익인13 웅 힘내라는 말 정말 뻔하지만 힘냈으면 좋겠어 좀 더 네 앞의 길을 멀리멀리 보고 알았지? 너는 꼭 잘될거야 잘 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니까 10년 전 글쓴이 고마워 탄아 나 진짜 너탄에게 너무 고마워 고맙다는 말밖에 못해줘서 미안해 탄아 10년 전
	익인10 너가잘되길바라 10년 전 글쓴이 고마워 탄아 너탄도 모두 잘되길 바라 10년 전
	익인11 대학떨어진걸 창피하게생각하지마 기죽지도말고 1년더공부하고 더좋은대학갈수도있는거야 넌 잘할수있어 10년 전 글쓴이 내가 사정상 재수를 못하거든 그래서 더 막막했나봐 탄아 고마워 힘내볼게 정말 고마워 10년 전
	익인12 나는 영어5등급 나왔었고 그래도 대학은 가야겠다는 생각에 전문대 들어갔었어. 하지만 대학생활을 하면서 좋은 친구를 만난 것 이외에는 만족하지 못했어. 등록금도 많이 아까웠고. 우리 집안은 부유하지 않아서 학자금 대출을 했거든. 졸업하고 알바도 하고 이런일도 해보고 저런일도 해보고 하면서 지금 다니는 직장에 굉장히 만족해 하면서 다니고 있다. 솔직히 공부를 더 열심히 해볼걸 하는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지만 대학이 다는 아니라고 봐. 니가 목표가 대학이었다고 하니까 니마음이 이해는 가지만 힘내길 바랄께! 10년 전 글쓴이 고마워 나 탄소들 댓글하나하나가 너무 고마워서 진짜 고마워 나탄이 뭐라고 응원해주고 하는데 정말 고맙고 열심히 해볼게 탄아 고마워 10년 전
	익인15 괜찮아 나도 정시파였고 모의고사로 쓸 대학 동국 성신 막 이렇게 다 인서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수능날 자신있던 국어에서 멘붕와서 그 뒤로 몸도 갑자기 아파지더라고 그렇게 나머지 교시까지 다 망치고서 진짜 많이 울었다 결국 수시2차로 전문대 써서 자존감 너무 낮아졌는데 엄마가 나한테 그래도 널 믿어 라고 말해주더라고 진짜 힘내 정말 수능이 전부는 아니야 나중에 네가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몰라 10년 전 글쓴이 탄소야 너무 고마워 정말 이렇게 댓글 달아줘서 나 위로해주고 격려해줘서 너무 고마워 힘낼게 탄아 덕분에 힘내볼게 10년 전
	익인16 ㅜㅜ탄은 아니지만 괜찮아!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고 자기가 얼마나 자기 인생을 만들어가냐의 차이야 좋은 대학교 나와서 그거 믿고 떵떵 거리면서 살다가 망하는 경우도 있고 별로 안 좋은 대학교 나왔는데도 거기서 열심히 살다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어~ 내가 많이 봐서 그래ㅜ 대학 못간걸로 이렇게 우울해하면 한국에서 사회생활 절대 못할껄.. 진짜... 그냥 사회생활 잘하게하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해 수능 영어 6등급이 죄도 아니고 뭐 그렇게 우울해해? 괜찮아 그리고 쓰니 가수들도 쓰니가 수능 못봤다고 우울해 하는것보다 긍정적으로 열심히 사는걸 더 좋아할꺼야 기운내고 너무 우울해 하지마 힘내궁♥ 10년 전
	익인17 행복해질 수 있어 수능이 인생의 유일한 길은 아니잖아 그리고 니가 지금 점수에 너무 불만족스러우면 재수를 할 수도 있는거고 나도 재수했는데 재수할 때는 시간이 현역 때보다 훨씬 빨리 가더라 명문대 갔다고 꼭 행복한 삶은 아니야 내 친구 중에 이대 간 애 있거든 걔 인생 다시 살고 싶어해 자기 인생이 너무 싫대 내가 걔보다 학벌 딸려도 걔 나보다 덜 행복해 그러니 절대 고득점이 인생의 행복을 결정한다고 생각하지마 10년 전
	익인18 공부말고 다른 꿈이있다면 상관없지만 다른길이없는데 힘든일하지않고싶다면 재수해라 공부로 목표가있다면 당연히재수고 by4수생 1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