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인생망했어 예비고3인데 오늘 겨울방학보충 첫날인데 쨌는데..

내가 겨울방학 보충가기 싫어서 안갔거든 ..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싶어서 그냥 일부러 안갔어

도서관 나와서 폰봤는데

담임쌤이 2:30분에 문자로 00야 담임이다 전화해라 이렇게 왔어

폰 지금까지 안봐서 몰랐는데

와나 이제 어떻하냐 .. 미쳤네미쳤어 저번에는 아무말안하더니 왜하필 ㅠㅠ

낼부터 가야겠지 ? 아나..자살하고싶다진짜 안그래도 담임이랑 사이도 안좋은데 하 ㅋㅋㅋㅋ

[익인1]

걍몸살나서지금까지잤다고못봤다하고 죄송하다해

[글쓴이]

예전에도 아프다고 뺀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진짜 문자보낼 엄두가안나 ㅠㅠ그냥조용히 있다가 내일 학교가야겠다..

[익인2]

쓰나 익인1말대로 보내.. 가만히 있다가 가면 선생님 진짜 화나실듯

[글쓴이]

ㅠㅠㅠ문자보내면 또 전화하라 할까 봐 선생님이랑 전화하기가 싫어 ㅠㅠ아아아아 그래도 문자 보내야겠지 고마워 ㅠㅠ

[익인3]

그래도 보내는게 나을거같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