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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53
만족하면 왜 만족하는지, 후회한다면 왜 후회하는지 알려주라~~ 

 

그리고 자퇴 후 서울 상위권 대학 간 익인이 있다면 경험담 좀 알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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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 자퇴 할려고 그러는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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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부모님 설득만 하면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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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왜 할려고 하는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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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음...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ㅜㅜ 사실 예전부터 그만두고 싶었는데 고민해보니 내 미래를 위해 자퇴하는 쪽이 현명할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됐어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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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미래를 생각해 두고 자퇴를 결심한거라면 부모님께 설득 잘 할 수 있을거야 아무생각 없이 무작정 자퇴를 한다면 분명 나중에 모든게 다 후회로 와 근데 자퇴하고 나서의 미래까지 생각해뒀다면 후회하지 않을거야 대학 학과까지 정했다면 지금부터 준비하는 게 좋아 스팩과 검정고시 성적이 좋다면 학생부전형을 하는 게 좋고 논술에 자신있다면 논술전형도 괜찮아 일반전형이나 학생부전형은 인서울쪽에 있긴하지만 많이는 없어 그나마 논술쪽은 괜찮게 있어 쓰니가 선택한 길 후회없이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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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우와 진짜 고마워ㅠㅠ 자퇴한 후에 내가 어떻게 입시 준비를 해야 할 지 더 많이 알아보고 결정 해야 겠다! ㅎㅎ고마워 마치 선배님한테 조언 듣는 기분이당 히히 근데 익인이도 혹시 자퇴한 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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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글쓴이에게
응 자퇴한지는 꽤 됐어 여긴 시간날때마다 와서 댓글 달아주고 하고 있어 가끔 아무 생각없이 자퇴고민 하는 아이들이 보여서 쓰니한테도 예민하게 첫댓 달았던거 같아 쓰니는 자퇴하고 난 후를 생각해 둔거같아서 마음이 놓인다 쓰니 잘 할 수 있을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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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아니야 걱정 해줘서 고마워 ㅠㅠ 진짜 고마워 솔직히 지금 당장 자퇴서 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자퇴가 장난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내 인생이 달린 결정 일 수도 있을테니까 내가 자퇴한 후에 어떤 삶을 살아야 할 지 고민 해 보고 있어 대학도 어떤 전형으로 가는게 유리할 지 알아보고 있고 ㅎㅎ 조언 고마웡^-^ 익인이는 자퇴한 거 만족해? 후회하거나 그런 건 없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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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글쓴이에게
나는 후회하지 않았는데 주위에서 다들 후회했어ㅋㅋ 주위 때문에 후회가 가끔 밀려올때도 있었어 그럴때마다 앞으로의 계획을 썼어 무슨 공부를 하고 학과 대학 알아보고.. 다른 아이들보다 생각할 여유가 있다는게 좋았어 학교에서는 이리저리 치이고 쫒기듯이 공부했었는데 자퇴하고나서는 여유있게 미래까지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지 근데 학교에서만큼 관심과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게 있어서 힘들긴했어 자퇴하고나서는 사회적으로 혼자가 되니까 혼자 스스로 여기저기 알아보고 뛰어보고.. 일찍이 또래친구들보다 사회생활을 하는거지 자퇴는 사회적으로 불리한 점이 있긴 있어 정말 잘 생각해보고 쓰니에게 좋은 선택했으면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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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에게
음.. 그렇구나 나는 사회적인 편견은 어느정도 각오하고 있고 남들이 뭐라하든 나와 상관없는 사람들이고 색안경 끼고 하는 말이면 무시하면 돼니까 그런쪽에선 그다지 걱정하지 않고 있는데 제일 걱정인 건 내가 가고자 하는 대학이 서울 중상위권 대학 높은 과인데 자퇴를 하면 입시에 많이 불리해질까 그게 가장 걱정이야 그래서 (아직은 1학년이라 잘 모르지만) 인터넷 검색 해 가며 알아보고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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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에게
근데 예전부터 학교에서는 그다지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수학공식 같은 것은 학원이나 인강 등을 활용해 나 스스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이니까) 오히려 학교 때문에 내가 발목 잡혀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학교의 도움을 못 받는 그런 부분에서는 그다지 우려 하고 있진 않아!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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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인서울대 4년제는 수시로는 일반전형 학생부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을 볼 수 있는데 일반전형 특히 학생부전형은 검정고시생이 볼 수 없는 곳이 좀 있긴 있어 제일 많은 전형이 논술전형이지 수시로 갈려면 내신이 높아야 이득이니까 검정고시 정말 잘 봐야 돼 검정고시 점수가 곧 내신점수가 되니까.. 쓰니가 가고 싶은 대학2017년 입시전형 올라오니까 그거 꼭 확인해 잘 준비한다면 인서울 갈 수 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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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0에게
익인아 지금 혹시 대학생이야? 내가 아는 분한테(자퇴 경험자) 자퇴 후 계획이랑 목표 말씀드렸는데 자퇴하면 공부한 만큼 좋은 대학 가기 힘들다고 목표를 많이 낮춰야 할 것 같다고 그러시더라ㅜㅡㅜ 휴... 그렇다고 자퇴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흔들리는 건 아닌데 불안한 건 사실이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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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글쓴이에게
자퇴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면 자퇴 하지 않는 게 좋아 불안감이 조금이라도 있는 상태에서 자퇴를 하면 분명 후회하고 목표를 설정해도 금방 포기하고 말거야 쓰니 지인분이 언제 자퇴하신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대학은 검고생 차별 하지않고 검고생이 볼 수 있는 방안을 더 확대하고 있는 중이야 쓰니가 수시로 갈지 정시로 갈지 모르지만 일반 학생들처럼 검고생도 자신이 공부 한 만큼 결과는 따라오게 되어있어 내가 저 위에 댓글에 쓴 것처럼 검고 점수와 수능점수가 좋다면 좋은 대학 갈 수 있어 자퇴생이든 일반 학생이든 공부에 힘든건 똑같아 환경만 다를 뿐이야 나는 자퇴를 추천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본인이 자퇴를 꼭 해야하고 자퇴 후에 꼭 해야할 일이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실천을 한다면 난 말리지 않아
나 대학생 맞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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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3에게
언니... 라고 불러도 될까요? ㅎㅅㅎ 진심어린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주위에 최근에 자퇴한 언니 오빠가 없어서 조언 얻고 싶어도 못 받고 혼자 고민해야 했는데 언니와 비록 인터넷 상으로만 소통하고 있지만 이렇게 감사한 분께 좋은 말씀 들을 수 있어 감사하네요.
사실 자퇴 자체에 대한 불안감보단 자퇴가 저에게 큰 오점으로 남겨질 까봐 두려웠어요. 그런데 언니 말씀 듣고 다시 용기 얻었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감사합니다....♡(소심한 하뚜) 이 불안함과 막막함이 아예 떨쳐질 만큼 열심히 노력하려구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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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에게
언니 실례지만 언니는 왜 자퇴를 하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리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데 자퇴가 도움이 됐는 지 여쭤봐도 될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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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글쓴이에게
솔직히 말하면 나는 아무생각 없이 무작정 했어 학교가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내 목표를 세운건 1년뒤에 했지 처음엔 애들도 만나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했어 근데 점점 학교다니는 애들과 달라지는 걸 느꼈지 애들을 만나도 대화가 진행이 안되고 공감대 형성이 잘 안되는걸 느끼고 친구들과 연락을 끊고 계획을 세웠어 부모님과 대화도 많이 하고 여러 알바도 해보고 다양한 사람들과도 많이 만나봤어 학교다닐때 하지 못할 일들을 경험했지 경험을 더 많이 할려고 친구들보다 대학을 더 늦게 입학했어 그래도 후회하지 않았지 많은 경험을 해서인지 어려운 일이 와도 금방 해결할 수 있었지 1년 늦게 입학했지만 내가 원하는 대학가고 원하는 과에 들어가고 했지 내가 처음부터 계획을 세우지 않아서인지 자퇴하고 난 다음 그 1년이란 시간이 지금생각하면 아까워 그래서 쓰니에게든 다른 자퇴할려는 애들한테도 꼭 계획을 세우고 자퇴를 하라는 말을 한거야 자퇴하면 혼자가 되는거니까 분명 주위의 시선은 곱지는 않을거야 자퇴에 대한 선입견은 누구에게나 있거든 쓰니가 당당하게 다니고 행동한다면 그 선입견 쉽게 깰 수 있어 쓰니는 미리 미래를 생각해두고 있어서 다행이다 내가 한 말들이 도움이 된건지 안된건지 잘 모르겠지만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뭐든 궁금하면 꼭 물어보도록 해 나는 그때 혼자 해결했었는데 많이 힘들었거든ㅋㅋㅋ 궁금한건 누구한테든 물어보는게 좋은 것같아 혼자 해결할려고 하지말고 꼭 지인이나 부모님한테 도움을 요청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대화같아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해봐 쓰니가 노력한 만큼 꼭 잘 됐으면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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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에게
정말 감사해요.....ㅠㅠ 진짜 말씀 한 마디 한 마디 다 진심이 느껴지고 그래서 더 감사해요ㅠㅠ 언니는 부모님 설득하는데 얼마나 걸리셨어요? 저는 지금 설득 중인데 도무지 마음을 바꾸실 것 같지 않네요. 아무리 울고 불고 얘길해도. 제가 자퇴를 하고자 하는 합당한 이유를 말해도 니가 하는 말도 일리가 있지만 지금 너는 너무 자퇴를 하는 거에 몰입하고 있다. 스스로 답을 정해놓으니까 계속 그 쪽만 보이는 거다. 라고 하시는 데 솔직히 저는 중학교 때부터 학교를 꾸역꾸역 다녔고 강박증(결벽증)이 학교에 대해서는 훨씬 심하게 나타나서 정말 지금까지의 학교 생활이 지옥 같았어요 학교에 가는 것이 단순히 싫은 것이 아니라 두려울 정도로. 이젠 학교에서 있어봤자 해만 될뿐 득이 될 건 없다고 생각되고 특히나 학교에선 강박적 생각에 사로잡혀 공부에 전혀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는 자퇴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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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에게
그런데 부모님의 뜻이 워낙 강경하니 저도 정말 미치겠네요... 사실 자퇴서를 내러 가는 것 조차도 (내가 학교를 다녀오면 도대체 얼마나 씻어야 할까) 두려운 수준이거든요.. 지금 제 상태가. 저는 제가 지난 4년간 학교에 있으면서 저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결국 4년이란 시간을 낭비하고 얻은 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절실해요 더이상 학교를 생각이 진짜 전혀 없어요. 솔직히 충동적인 것도 아니고 (작년 4월 부터 자퇴 생각을 해 왔으니까) 자퇴의 단점에 대해서도 인지했고 학교를 다니면 뭐가 나은 지 다 평가 해 봤거든요. 그런데 자퇴 결정이 전혀 흔들리지 않네요. 제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렇게 간절히 원해본 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저는 진짜 자신있고 자퇴하고 더 열심히 살 각오가 되어있는데 부모님은 저를 못 믿어 주시고 니가 자퇴하면 대학 입시에 불리하다 니가 원하는 대학 못 갈거다라는 식의 말씀만 하시니까 너무 답답하네요 제가 8월에 검정고시를 무조건 볼 계획인데 그러려면 2월 초에는 무조건 자퇴가 되어있어야 하거든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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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글쓴이에게
쓰니가 지금 나한테 얘기한거 그대로 부모님께 말씀드려봤니? 부모님이 가장 걱정하시는거는 자퇴하고나면 쓰니에게 쏟아질 나쁜 시선때문이 커. 부모님세대는 자퇴는 날라리나 하는 짓이다 나쁜사람들이 하는 짓이다 라는 큰 선입견을 가지고 계셔 우리부모님도 마찬가지였디 특히 우리 엄마는 청소년 상담가 이셔서 나 자퇴안시키게할려고 나 몰래 뛰어다니셨어 어떻게든 학교에 돌려보내겠다고.. 티비에서나 책이나 여러 매체에서도 자퇴는 안좋게 보여주지 그래서 그 선입견은 아직은 남아있지 쓰니 부모님은 그걸 아시니까 말리시는거야 부모님 마음도 이해해야돼 선입견 때문에 상처받을 쓰니를 걱정하시는거야
우선 부모님의 선입견을 깨야해 부모님이 가장 걱정하시는게 대학입학문제니까 쓰니가 진학을 원하는 대학의 2017년 입시전망에 검정고시생이 볼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네이버 수만휘 카페에 그 학교에 합격한 자퇴생을 찾아서 보여드려 자퇴생도 공부열심히 하면 수시와 정시도 합격할 수 있다는 걸.
쓰니가 학교에 얻었던 거랑 잃었던 걸 정리해 자퇴를 하면 좋을 점과 안좋을 점을 정리하고 안좋은 점을 어떻게 좋을 점으로 바꿀지에 대한것도 추가로 정리해
쓰니의 가장 문제점 강박증을 정확히 얘기드리는게 좋아 무슨 증상인지 학교에 다니면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자퇴를 하면 어떤 점이 좋아질지 이런것도 정리를 해
부모님을 설득시키는데 화를 내거나 강요를 하거나 울지는 말아야돼 차근차근 쓰니의 마음을 전해야 돼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것을 쓰니가 알고 있다라는 걸 얘기하고 그 걱정을 어떻게 이겨나갈것인가를 부모님이 느낄 수 있게 전해야돼 우리부모님 특히 우리엄마는 내가 자퇴하기 전까지 자퇴생을 안좋게 봤어 근데 내가 자퇴를 하고 나니까 자퇴에 대해 알아보셨나봐 당연히 안좋은게 먼저 보였어 근데 점점 깊숙히 알수록 자퇴생은 안좋은 아이들만 하는것이 아니라 꿈을 쫒는 아이나 가정환경때문에 일을 해야하는 아이, 왕따를 당한 아이, 아이가 있는 아이 등 여러 아이들이 있다는 걸 아셨어 그 이후부터 일반 청소년들 뿐만아니라 자퇴생, 미혼모 등 상담 폭을 늘리시고 더 나아가 그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센터까지 설립하실려고 준비중이셔.
부모님 세대는 선입견이 쉽게 깨지지 않아 근데 안좋은 모습말고 자퇴에 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빠르진 않지만 천천히 선입견을 깨실 수 있을거야 쓰니의 마음이 꼭 쓰니의 부모님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잘 할 수 있을거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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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5에게
진짜 감사해요... 더는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라는 생각에 부모님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제 뜻을 반대하시니 부모님의 입장을 미처 생각을 못 한 것 같네요 언니 말처럼 오랫동안 갖고 있던 선입견은 깨기가 힘들고 그렇게 안 좋게 생각하시는 자퇴를 가장 사랑하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딸이 한다고 했을 때 가슴이 미어질 부모님의 마음을 미처 헤아리지 못 했던 것 같아요. 언니의 말씀을 듣고 나니 그동안 제가 그렇게 설득을 해도 반대를 하셨던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선입견, 부모님의 생각 속에 깊숙이 자리잡혀 있는 선입견을 없애려 노력해야겠네요 앞으로는. 정말 언니께 진심으로 감사해서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ㅠㅠ 진짜 밥이라도 아니 밥이 뭐야 고기라도 사드리고 싶은....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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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5에게
진짜 언니 너무 감사해요.. 언니 덕분에 용기를 얻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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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5에게
언니 어머님께서도, 언니도 너무 멋있고 따듯한 분들이신 것 같아요 정말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감사합니다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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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글쓴이에게
쓰니가 고맙다고 하니까 내가 더 고마운 걸~ 나도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
쓰니 부모님께 자퇴얘기 급하게 할려고 하지말고 느긋하게 했으면 좋겠어 급하게 할 수록 더욱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어 천천히 하나하나씩 설득한다면 쓰니의 얘기에 조금씩 귀를 열어주실거야 쓰니가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내가 꼭 응원할게 나도 밥사주고 싶다 귀여운 동생하나 생긴 기분이네ㅋㅋㅋ쓰니 정말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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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6에게
제가 정말 더더더 진짜 더더더 감사하죠ㅠㅠㅠㅠ 언니 나중에 또 질문 해도 될까요? 아 글고 언니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할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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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글쓴이에게
언제든지 질문해도 괜찮아 궁금한게 있으면 꼭 댓글달아줘 언제든 답글 꼭 달아줄게 쓰니도 항상 건강하렴 쓰니 행복하길 나도 기도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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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에게
네 언니 진짜 감사해요 사랑해요♥(수줍)

(도망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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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에게
언니 오랜만이에요ㅎㅎ 그동안 자퇴 관련해서 많이 고민해보았는데 자퇴 안 하기로 했어요...ㅎㅎ
원래는 자퇴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워낙 강경해서 절대 학교 안 갈거다 이런 마인드 였고 그에 반해 부모님의 자퇴에 대한 생각은 너무 부정적이셔서 전부터 어렴풋이 생각해 놓았던 자퇴 후의 계획 같은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보았어요. 그동안 남들이 기를 쓰고 뭐라 해도 각오가 흔들리지 않을만큼 자퇴 의사가 강했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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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에게
얼마 전 엄마가 정말 진지하게 말씀을 하시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아... 학교에 가야만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가 진지하게 하셨다는 말씀이 자퇴하지 말라 뭐 그런 류의 얘기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그 어떤 말 보다도 제 마음을 건드렸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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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에게
머리로는 계속 학교를 가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마음으로는 그게 수용이 안 돼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울기도 많이 울었고, 힘이 안 나더라구요 모든 일에 있어서. 어쨌든 지금은 고통스러웠던 약 5일간의 시간을 보내고 마음 정리가 거의 된 상태에요. 솔직히 걱정도 많이 되긴 하는데.... 그래도 노력할거에요 공부도, 학교 생활도. 한 번 더 해보기로 단단히 마음먹은 거니까 제대로, 확실히 해 낼거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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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에게
음 그런데 제가 자퇴를 안 하기로 결정 내렸으면서 언니에게 이렇게 댓글을 남기는 건 비록 제가 자퇴를 하지 않더라도 언니에게감사인사는 꼭 드리고 싶어서에요. 언니가 잊혀질 때 쯤 생각나고, 또 잊혀 질 때 쯤 생각나고..... 그러더라고요ㅎㅎ
사실, 되게 힘든 일이잖아요 주변에 있는 사람한테 진심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 남기는 것도 쉬운일이 아닌데 인터넷상, 더군다나 서로의 이름도 하다못해 닉네임 따위도 모르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런데 언니, 그래서 더 고마웠어요 어떻게 생각하면 별거 아닌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넘겨버릴 수도 있는 건데 친동생 대하듯, 정말 친언니 처럼.
그렇게 따뜻하게 대해주고 그러면서도 빈말이 아닌 정말 저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라는 것이 절실히 느껴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들... 모든게 정말 감사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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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에게
그래서 이렇게 인사 드려요.
정말 감사하다고, 정말 고마웠다고...
누구도 물어볼 사람이 없어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방황하던 때, 뜻밖의 장소에서 천사같은 언니가 나타나주어서 얼마나 고마웠는 지 몰라요.
잊지 못 할 거에요, 정말.
언니가 늘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_<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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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글쓴이에게
정말 고마워. 나에게 이렇게 얘기해줘서 진짜 기쁘다♡
너의 선택이 결코 후회로 다가오지 않을거야.
쓰니와 말하면서 느꼈어 어떤 선택이든 넌 정말 잘 해낼 수 있겠다라고.
어머님이 하신 말씀은 정말 고민하면서 어렵게 말씀하신걸거야.
다 쓰니를 위해 하신 말씀이니까 말씀을 듣고 느낀 것들이 다 쓰니에게 도움을 될거야.
학교생활 잘 할 수 있을거야!!
계획 세운것들도 나중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 학교다니면서도 계획을 계속 세워보는것도 좋아.
내 얘기 하나하나 생각해주면서 답해준 쓰니에게 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그리고 잊지않고 찾아와서 또 얘기 해주니까 더더욱 기쁘고 좋았어!
내가 정말 응원 많이 해줄거야!!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
예쁜 내 동생같은 쓰니~ 사랑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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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9에게
감사해요 정말... 학교다니면서 위기가 올 때도 많지만 그때마다 해결책을 모색해가며 잘 견뎌내고 있어요 응원해주신 덕분에!! 계획도 세우고 있어요 학교 수업도 충실히 듣구 ㅎㅅㅎ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힘이 나요 제가 이번주 수요일에 생일인데 이렇게 언니한테 댓글을 받으니 생일선물을 받은 거 같이 기쁘네요ㅎㅎ 언니는 참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좋은 사람이에요 저도 사랑해요 친언니 같은 예쁜 언니♥♥♥ 히힛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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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에게
저 언니가 해주신 좋은 말씀들 배경화면에 띄워놓고 힘들때마다 기운 받아요 진짜 감사해요 언니 한 마디 한 마디가 제게 큰 힘이 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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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에게
언니같은 사람을 만난게 참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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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글쓴이에게
예쁜 내 동생같은 쓰니!! 생일 축하해♡♡♡♡♡
너의 어머님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어.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
너와 많은 대화한 것에 난 진짜진짜 고맙고 많이많이 기뻐!
나에게 말해준 너의 따뜻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오히려 내가 선물받은 기분이야 정말 고마워 쓰니야!
나도 날 기쁘게 해주는 쓰니 만나서 정말 좋아
언제나 내가 쓰니 응원 할거야 쓰니에게 언제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기도할게
생일 축하해 사랑한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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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어쩌다가 내가 지금 하는짓보면 후회되는데 자퇴하고 지금까지 겪어온것들이나 경험한거 생각하면 후회안해 그냥 더 노력하려고 생각하고있지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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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구나 ㅎㅎ 근데 자퇴하면 아무래도 학교다닐 때 보다 주위의 통제가 없고 잘못된 길로 가도 잡아주는 사람이 없잖아!! 스스로 풀어지려고 할 때나 잘못된 길로 가려 할 때는 어떻게 자신을 통제하는 편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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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통제를 안해서 망한 케이스가 나야... 난 학교 다닐때도 이미 잘못된길로 어느정도 가 있었는데 자퇴하고 나서는 그냥 '쟤 자퇴해서 인생 망했잖아' '저러다가 나중에 몸팔고다니겠다' '자퇴하고 인생 망한 케이스네~' 이런말 듣는거 상상하면서 그렇게 안되려고 노력하고있어!!! 스스로 풀어질땐 진짜 딱 일주일정도만 아무것도 안하고 제대로 놀고 논다음부터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하는편이야 지금도 연말~지금까지 쫙 놀고 내일부터 다시 다이어트랑 공부하려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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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렇구낭 익인이도 자퇴가 후회 없는 선택이 되도록 꼭 목표를 이루길 응원할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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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나도 자퇴하고나서 재수했는데 후회는 전혀 안해.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였고 그 학과를 나와서 내가 뭘 해야할지도 몰랐고 내꿈이 뭔지 생각도 안했었어. 난 자퇴한거 너무 만족스러워. 내 인생 최대의 결단력있는 행동이었고 자퇴하니까 나를 돌아보게하고 꿈을 찾을수있었어. 지금은 당당히 내가 원하는 과에 붙어서 학교갈 날을 기대하고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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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와 익인이 멋있다! 나도 익인이처럼 자퇴하고 내가 원하는 길을 가고 싶은데 나는 익인이와 달리 고등학교 자퇴를 생각하고 있는 거라서 부모님의 반대가 너무 심하당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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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후회하는건 친구가 없다는거? 사실무서워서 사귀지못하는것도있지만 차라리 눈치보면서 학교에서 공부하는것보단 여기서 나혼자 하면서 내꿈찾는건 더좋은것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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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나는 후회 절대 하지않는데 주변에서 힘들게해서 흔들릴땐 많아.근데 그만큼 절벽끝으로 몰린 상황이니 더욱 다음 목표를 향해서 달리는 동기부여가 쎄게 확실히 되긴해.하다못해 제일 친해서 우리집 사정 다 알고있었던 학원 선생님한테도 너가 갑자기 자퇴만 하지않았어도 이소리 들었는데뭐..
9년 전
대표 사진
익인12
나는 예고에 다녔었는데 학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게 됐어... 후회는 안 하고 그냥 검고 공부하면서 살아가는 중이야 ㅎㅎ 내년에 원하는 과 꼭 갔으면 좋겠는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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