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일단 나는 전국단위 자사고에 재학중인 이제 고3 이과학생!
모고 전부 1뜨고 내신성적도 1등급~2등급초반
공부하는 법은 사실 다 다른게 맞지만! 그래도 나에 대한 반성도 할겸 적어보겠어!
1. 영어
영어는 단어가 100퍼센트. 그런데 단어 외우는게 진짜 안된다!!!
단어 60개외우는데 1시간이상 걸리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렇게 외우면 사실적으로 나중에 기억 1도 안난다.
나 같은 경우는 단어를 아침, 점심, 저녁, 밤, 자기 전.
이렇게 5파트로 나눠서 외우는데 중요한 포인트는
한 파트당 60개의 단어를 10 분안에 외울 것!!!!
아침에 10분. 60개 외우고 점심에 똑같은 단어 60개를 10분. 저녁에도 똑같은 단어 60개 10분. 밤에도 같은 단어 60개 10분.
이렇게 하루에 외울 단어 60개를 정해놓고 외우는 걸 반복. 아침에 완벽하게 60개가 외워지지 않았어도 넘어간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 더
한 파트당 60개의 단어를 반드시 전부 다 볼 것!
한개의 단어를 완벽하게 숙지하려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외울 것.
그렇게 10분씩 5번이면 50분. 짧은 시간인것 같은 시간이 모여 이렇게 된다. 쉬는 시간을 활용하면 더욱 더 굿.
2. 수학
이과생으로써 가장 중요한 과목 수학. 이과는 수학이 망하면 대입도 망한다는 소문은 과언이 아니다!
일단 예습. 흔히들 선생님들은 예습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그런데 요즘, 예습 안하고 내신 잘 딸 수 있나? 아마 힘들 것이다. 인강, 학원, 과외, 독학 다 좋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예습은 한학기만 앞서서 해놓자.
겨울방학때는 1학기 예습을, 여름방학때는 2학기 예습을. 여기서 더 해봤자 완벽하게 숙지 못하고 넘어간게 내 발목을 잡는다. 예습을 하더라도 모든 유형의 문제를 접해 볼 것. 덧붙이자면 나는 항상 중요한 공식들은 포스트잇에 간단하게 정리해서 책상에 붙여놓는 편이다. 수1, 수2 공식 까먹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풀수 있는 문제 하나도 없다.
그리고 복습. 예습보다 중요한것은 복습이 맞다. 공부해놓고 까먹으면 수업시간 다 날리는 거나 마찬가지. 야자시간은 이것을 위해 있는 것이다.
유형이 많이 있는 문제집을 사자. 그리고 문제집은 돌려쓰자.
요즘 문제집 값이 한두푼인가. 실질적으로 만원 이만원 하지만 한번에 사면 20만원 훌쩍 넘는다. 학원비 학비도 비싸 죽겠는데 문제집도 비싸다. 그러니 친구와 문제집을 돌려쓰자.
'넌 쎈, 나는 알피엠. 한달안에 다 풀고 다음달에 넘겨주는걸로 해.'
이렇게 하면 한달 안에 다 풀어야 한다는 약속도 생겨서 열심히 풀게 되고 문제집 값도 절약할 수 있다. 일석이조!
내신은 교과서 속에, 모고는 모고 속에.
내신준비는 교과서와 부교재 속에 있다. 적어도 3번은 풀 것. 모의고사는 기출이 답이다. 기출만 완벽하게 풀어도 2등급은 찍을 수 있다. 인터넷을 뒤져 보자! 친절한 사람들이 꽤나 많다.
3. 과탐
역시 과탐은 인강이다. 나는 스카이에듀와 ebs를 쓰고 있는데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인강을 들을때 중요한 것은 인강사이트나 인강 선생님이 아니다.
인강을 들을 때는 진짜 수업처럼 듣자.
2배속 해서 듣는 것은 좋다. 내가 들으면서 이해할 수만 있다면. 하지만 꼭 필기는 하자. 필기? 인강들으면서 그런거 왜함ㅋ 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수업시간에서 배우지 않는 개념이 나올 때가 많다.
내가 이걸 머릿속에 모두 기억할 거라는 자신감을 가지지 말자.
쓰고 외우자. 수업시간에 알려주는 건 내신 한정이다. 모의고사에는 다른 개념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걸 명심하자.
그리고 최대한 인강을 활용할 것.
인강의 장점은 싸고, 들었던 거 또 들을 수 있고,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든 들을 수 있다는 것.
모르면 같은 강의 100번 들어도 된다. 역시 1번 들었을때보단 2번 들었을때가 이해가 더 잘된다. 요즘은 질문하면 1시간 이내로 답변 달리는 시스템이 있는 사이트도 있는데 해봐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예쁨도 받을겸 학교 선생님께 질문하는 게 더 이득이다. 뭐든 물어보면 좋아하신다.
4. 국어
나는 사실 국어에 좀 타고난 인간이다.(자기자랑같지만 사실이다.)지금까지 국어 모의고사 공부 한번도 안했지만 전부 100점이다. 나도 신기하다. 그래서 나름 이유를 생각 해 봤다.
아마도 어렸을 때 책을 많이 읽어서 그렇지 않나 싶다.
우리집은 들어오면 사방이 책장이고 내 공부방도 사방이 책장이다. 안읽은 책을 뽑으라면 딱 두 권있다. 공부의 신, 서울대로 가는 법.
국어 점수가 안 나온다면 고전, 현대문학 읽는 것을 추천한다. 그런데 이런 책들을 하나하나 다 읽을 시간이 우리에겐 없다 그러므로 이 책들을 추천한다.
꼭 읽어야 할 소설 119. 등등
저 예시로 든 책은 짧게 소설의 일부분을 수록하고 뒷부분에 문제집 해설처럼 작품의 특성, 내포하는 뜻 등을 풀이해주고 줄거리 설명도 해놓고 마인드 맵도 있다. 읽으면 내신문제 외부지문 문제 잘 풀 수 있다. (학교 독서록 쓸때도 이득이다.)
저렇게 짜집기 해놓은 책들이 많은 걸로 알고있는데 좋긴 좋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제발 지문을 끝까지 읽자. 포기하지 말자.
모고지문보면 눈 돌아간다. 왜이렇게 기냐(비속어)
그렇다고 중간에 짤라 읽지 말자. 문제를 틀리는 지름길이다.
하지만 나도 화작, 비문학지문은 다 안읽는다. 문제부터 보고 찾아 읽는다. 시간 단축을 위해서.
난 방학때 하루에 과외시간 빼고 8시간씩 공부했다. 뭐 지금은 예비 고3이라서 더 많이 하지만.
그리고 스터디 헬퍼 열심히 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그룹만들어서 하면 경쟁도 되고 자극 엄청 되고. 해볼 친구들은 스터디헬퍼 앱깔고 해보길.
새로만들어진 그룹에서 비밀번호 없고 사람 많은 그룹이 제일 좋다고 생각함! 자신한테 맞는 그룹 찾아봐!
쓰다보니 길고만. 말투도 뭔가 로봇같고....지금까지 했었던 공부법을 좀 되짚어보며 적었는데 공부 더 해야겠닼ㅋㅋㅋㅋㅋㅋㅋ한 게 없네 딱히..... 보고 참고해서 공부해도 좋고...그냥 읽어보면서 이렇게 공부하는 인간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는 정도에서 끝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역시 그냥 내 공부법일 뿐이니까!! 하하하!!!!! 공부법은 다 달라요!!!
(충격주의) 현재 난리난 "차면 부러지겠다” 대참사..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