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2인데 국어 공부 ㅠㅠ

1학년 땐 매삼비만 주구장창 풀어써 비문학 파트는 어느정도 다 맞고 그러는데 문학이 문제야 ㅠㅠ 지금 매삼비 예비 다 풀어서 매삼비랑 매삼문 예비만 있는데 국어 성적이 4 3 2 올라가다가 11월에 4등급으로 훅 떨어졌거든... 다른 건 몰라도 국어는 진짜 잡고 싶어 워낙 좋아하기도 했고 근데 스터디코드 보면 문제풀지 말고 지문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라는데 모의고사나 수능은 문제 푸는 것도 중요하자나?? 그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 조언 좀 줄래? ㅠㅠ

[익인1]

지문을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풀 수 있어. 연습할 때 문제집에 있는 문제풀기를 목적으로 지문을 읽지 말고 한 번 분석을 해 봐. 현대시는 상황, 정서, 태도를 찾아봐봐. 이거 세 개를 합치면 주제야. 표현상의 특징도 읽으면서 특이한 게 있으면 표시해두고. 소설은 상황, 심리, 태도 세 개 합치면 주제가 되고 표현상의 특징은 구성, 배경, 갈등, 시점 이거 네 개만 분석해도 충분해.

[글쓴이]

감사함니다 지금 봤네요 ㅠ ㅠ 그럼 비문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되나요 고전 문학은 또 어떻게... 서경별곡 이런 거 ㅠㅠ

[익인2]

고전시가는 중요한 작품 몇개정도는 뜻 외워봐야 모르는 작품 나와도 어느정도 해석할 수 있어요... 일단 해석을 하고 현대시처럼 풀면 돼요. 현대소설은 읽으면서 상황,심리,태도,갈등,구성,시점,배경 분석하고 고전소설은 많이 풀어보면서 해석능력 키워가야해요. 비문학은 기출 위주로 풀어요. 주제나 제목 옳은것은? 물어보는 문제는 큰 주제 묻는 것들이고 나머지는 세부내용 물어보는 문제인데 사실은 정보의 위치를 물어보는 문제에요.
세부내용 틀린 것 묻는 문제는 한문단 읽고 선지 보고 또 한문단 읽고 선지 보고 하는식으로 푸는게 제일 좋아요. 다 읽고 풀면 기억도 잘 안나요.

[글쓴이]

그럼 지금은 문제 풀이에 너무 힘쓰지 말고 해석 위주로 할까요? 일학년 때 국어 선생님 좋은 분을 만나서 본문 하나 있으면 한 문단씩 중심 내용 찾고 전체 주제 찾고 답지랑 비교해 보고 첨삭하고 문제도 풀고 맞은 건 왜 맞았나 틀린 건 왜 틀렸나 적었는데 이거 때문에 도움 많이 됐거든요 ㅠ ㅠ

[익인4]

문제 많이 푸는거에 너무 힘쓰지 말고 적게 풀어도 분석 위주로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문제 푼 후에는 채점해보고 왜 틀렸는지 꼭 분석해보고 안 틀리려면 어떤 근거로 이 답이 나오는건지를 확실히 알아야해요. 문학은 본문 분석연습해서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고, 비문학은 답의 근거가 뭔지 찾는 능력을 길러요.

[글쓴이]

4에게
감사합니다 좋은 화요일 되세요 국어 1등급 맞고 꼭 자랑하러 올게요 알러뷰 쪽 ♡♡

[익인3]

주제나 제목 묻는 문제는 주로 첫문단(서론)의마지막줄,둘째문단(본론)의 첫줄,결론전체에서 답을 찾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