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미술이 너무 하고 싶어서 부모님께 말해보려고 했는데 큰언니가 미술하고 둘째언니도 있고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울까봐 말도 못꺼내고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다가 고1말이 돼서야 미술이 꼭하고 싶은거야. 말을 안하고 시간만 보내는 것 보다는 말이라도 꺼내보자 라는 생각에 12월 말에 말해봤더니 일단 중간고사성적보고 미술 허락 해주신다고 해서 공부는 하고 있어.근데 문뜩 미술학원은 초6때까지 다닌게 다고(꾸준히 다닌것도 아니야), 내가 막잘그리는 것도 아니라 그냥 단순히 반에서 잘그리는 편에 속하는 애인데 과연 미술학원을 다녀서 내가 따라잡을수있을까라는 생각이 자꾸 머리에 맴도는거야. 그림을 잘못그려도 따라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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