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에 신고해본익 있어?

최저시급 문제로 신고해본익있어?ㅠ

[익인1]

이거나도궁금하다.. 어떤결과 나오고 기간을 얼마만에 빠르게 처리해주는지

[익인2]

상담까진 받아본적있어
원래 그만두고 2주이내로 월급다줘야하는데 점주가 멋대로 며칠날 주겠다고 통보한거야 그래서 법조항 캡쳐해서 점주한테 보내고 14일이내로 입금해달라고 하고 고용노동부에 상담신청한적있어 근데... 정말 복잡함 결과나오기까지 평균 3개월정도라고 그랬고 입증할만한 증거 다 있어야하고 (근무일지라던지)...
점주측에서 알바생을 그만두면서 매장에 손해를 입혔다는 명목으로 고소할때는 민사쪽으로 진행해야하고...
이런얘기 들었었어
나도 처음3달 최저,주휴수당,야근수당 하나도 못받아서 관두면서 싸그리 다 받아내려고 했는데 사실 그게 쉽지많은 않고.. 또 귀찮고 복잡한것도 있어서 그냥 점주한테 못받은 알바비만 받았었어ㅜㅜ

[익인3]

이게 우리나라 현실인가...

[글쓴이]

주휴수당 연장수당 이런거 못 받더라도 최저시급이라도 맞춰서 받구싶어... 지금 월급제로 일하는데 주1회 휴무하고 하루8시간근무해서 100받고있어... 계산하면 최저가 4700원정도 나와.. 홀서빙인데 4700원이야... 출퇴근카드있어서 근무일지 같은거 다 있어 일단 매니저랑 내일 최저시급에대해서 말해볼껀데 시급을 최저 맞춰주던지 쉬는날은 더 주던지 둘중에 하나라도 받고싶다고 말할껀데 말이 안통하면 노동청이 신고하는거 생각중이야.. 만약에 노동청에 신고하면 나한테 불이익이 생길까?

그리구 알바생이그만두면서 매장에 손해를 끼쳤다는 명목으로 민사쪽으로 넘어간다는 말이 무슨말이야?.. 왜 점주가 알바생이 그만두는데 매장에 무슨 손해를 끼쳐서 소송을 거는거야?

[익인4]

알바생이 그만두면서 매장에 손해가 갔다고 신고한다는 점주가 가끔있어ㅜㅜㅜ 알바생이 그만둬서 일할사람이 없고 매장케어할사람이 없으니 매장에 손해가가서 신고한다고 하는 경운데 사실 이경우엔 민사로 진행되서 증거도 굉장히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걸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이게 성립하려면 근로계약서 작성되어있어야하거든 그런거아닌 그냥 겁주려고 하는 경우엔 대체적으로 성립이 안되는대 그냥 참고하라고 말해주셨었어

딱히 불이익이 올건 없을꺼야 왜냐면 정당히 일하고 돈을 못받은거니까 4700원이라니 그건 너무 심하잖아 지금 최저 6030원인 시대에
근무기록이랑 입금내역 다 가지고 상담받으러가거나 하면 그쪽에서 다 잘 말해줄거야 그러면 점주랑 삼자대면 하거든 웬만한 점주는 거기서 돈주고, 또 노동주측에서도 돈 지급하라고 해 왜냐면 줄돈을 안준건 확실하니까 이거 돈 지급안하면 처벌받고 영업정지까지 갈수있어

근데 가끔 경우없는 점주는 뭐 씨씨티비 캡쳐해서 너징이 앉아있고 이런거 캡쳐떠서 일제대로안했다 이런식으로 나올수도 있는데 ... 이건 진짜 극소수 ㄸㄹㅇ들이고.... 이렇게까지는 안할거야

일단 매니저랑 얘기해보고 그만두기로 딱 했는데 미지급된 돈 안준다 그러면 노동부갈 생각 하고있아ㅜㅜㅜㅜㅜ 받을건 받아야지ㅜㅜㅜ 세상에 4700원이 뭐야

[익인5]

사실 주1회휴무면.. 이거 주휴수당까진 받아야하는데ㅜㅜㅜ 같은알바생입장으로 5일 6일연속 알바하는거 이거 보통일 아니잖아ㅜㅜㅜ 나는 일끝내고오면 근육통때매 앓아눕는게 한두번이 아닌데ㅜㅜㅜ 일단 매장가서 얘기해
그동안 못받은 돈 받고싶다고 최저(주휴까지 받으면 좋겠다..) 챙겨받고싶다고

나는 최저,주휴.야간 하나도못받고 대타다해줬더니 하는말이 니가 해준게아니고 하겠다고한거지 이런거야 그래서 그날 그럼 못하겠다고 옷벗고 나왔었거든 그리고 14일되는날에 재촉해서 최저만 겨우 챙겨받았었어ㅜㅜㅜㅜ

[글쓴이]

허류ㅠㅠㅠㅠ 이랗게 길게 답댓해줘서 고마워 ㅠㅠ 진짜 대타 뛰어달라해서 뛰어줬더니 말하는것봐 ㅠㅠ
그런데 손님없을때 알바생들끼리 다같이 앉아있고 그랬는데 그거가지고 뭐라하지는 않겠지...? 가게가 3시부터 5시까지는 한가해서 쉬면서 일하는편이야 (직원들도 다 앉아서 쉬어) 이런시간을 빌미로 최저 못맞춰 준다 하지는 않겠지?ㅠㅠ


1월말쯤에 월급제로 바꼈는데 2월말까지 알바할수있어서 다른데로 가지도 못하고 그냥 월급제 바뀌면 하겠다고 대신 최저만이라도 챙겨달라고 했는데 뒤늦게 계산해보니까 최저랑 시급이랑 너무 차이가 나더라 ㅠㅠ 월급책정할때도 최저랑 쫌 차이나는거 나한테 보여줬었는데 그 차액은 휴무 더 주는걸로 해서 최저는 받게해준다고 말했는데 며칠지나면서 자기가 얘기한거를 기억못하는거 같아... 이런거 하나하나 따져서 최저를 받든 휴무를 더 받든 얘기를해볼껀데 얘기안통하면 나도 옷벗고 최저 맞춰서 내가 일한시간 모두 계산해서 월급날에 월급달라하고 나올려구 말 잘통해서 진짜 노동청에 신고 안하게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ㅠ

[익인8]

일단 법적절차밟기전에ㅜㅜㅜㅜ 말로 잘 해결하는게 가장 좋지ㅜㅜㅜㅜㅜ 근데 말 안통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지만ㅜㅜㅜ 알바생들 많은거같으니까 여차하면 같이 말모아서 요구하고 해봐 혼자는 아니라서 다행이다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착한경영주도 분명 있으니까 아마 챙겨받을수있을꺼야ㅜㅜ 그리고 휴일보다는 최저를 챙겨받는 쪽으로 얘기해봐ㅜㅜㅜ 몇천원이라도 한달모으면 꽤 큰 금액이니까ㅜㅜㅜ 휴식이 있고없고의 문제가 아니고 최저는 최소한으로 보장받으라고 있는 금액이니까ㅜㅜ

[글쓴이]

8에게
응응 ㅠㅠ 나도 내가 일하는데 쓴 시간 돈으로 돌려받고싶다 ㅠㅠ 내일 잘말해보고 잘풀렸으면 좋겠다 ㅠ 익인아 야밤에 길게 답댓해줘서 고마웡 ㅠㅠㅠ

[익인9]

글쓴이에게
꼭 받을수있길바래ㅜㅜㅜㅜ 정말 알바생 돈 똑바로 안주는 점주는 너무 나빠ㅜㅜ

[익인6]

근데 매장에 알바생이 몇명이야? 내가 저번에 노동부에 최저 신고하려고 보니까 7인이상 영업장이여야 가능하다고 그랬는데

[글쓴이]

알바생들까지 모두 포함하면 9명이야!

[익인7]

그럼다행이다ㅜㅜ 신고가능해ㅜㅜ 근대 4700원 너무하다 진짜 손님없는 편의점도 5500원은 챙겨주는데

[글쓴이]

그러니까 ㅠㅠㅠ 내가 편의점같은대서 일해서 꿀빨면서 일한다 하면 말안할텐데...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