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중에는 진짜 공부 세네시간자가면서 열심히 했거든 내가 기숙사생이라 진짜방학전인 한 1월 말정도? 까지는 나름대로 열심히했어 근데 2월부터는 이제 방학이라 집에오고 독서실을 끊어서 다시 맘잡고 공부해야지 생각했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지금도 공부가 전혀 눈에 안들어와.. 그냥 목표는 꾸준히 생각하는데 독서실에 덩그러니 앉아서 멍하게 내가 이 길로 가는게 맞는지, 진짜 하고싶은 일인지 아니면 꿈버리고 부모님이 원하는 안정한 직업을 선택해야할지만 계속 고민하고 잡생각만 하면서 시간만 때우고 있는것같아 물론 어떤 길을 간다고 해도 공부해야하는건 맞는데 시간이 얼마 안남으니까 마음만 조급해지고 지금부터 해도 목표대학에 갈수있을까 걱정이야. 2월이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했는데.. 지금 나는 지극히 평범한 지방 일반여고에 다니고있고 정말 지극히! 평범한 성적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나한테 너무 큰 목표를 꿈꾸고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괜히 들고.. 2월들어와서 솔직히 그냥 인생포기한애처럼 산것같아 다들 열심히 하고있을텐데 이미 뒤쳐져버린기분이라서 너무 우울하다 물론 이것도 다 내 의지탓일수도있고 하나의 핑계겠지만ㅠ 횡설수설 미안해ㅠㅠ 지금 약 270일 정도 남았는데 그동안 다시 열심히하면 가능할까.. 그 많던 자신감 다 어디로갔ㄹ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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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원 셰프 나이 살짝 의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