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매일 오전에 도서관 가서 밤 8~9시까지 공부하다가 집 들어오는데 해도 해도 부족하단 생각이 들어
1, 2 학년 때 툭 하면 수업 시간에 졸고 시험 기간에도 교과서 몇 장 뒤적이다가 포기하고 놀고 그랬는데 제대로 돼 있는 게 한 과목도 없으니까 너무 후회된다
친구가 옆에서 하라고 잔소리 할 때 말 좀 들을 걸 그랬어
하고 싶은 게 생기긴 했는데 지금 성적으로는 턱도 없고 솔직히 지금도 내가 정신을 차린 건지 아닌지 모르겠어
나 자신을 너무 잘 알아서 이러다 또 지쳐서 나가 떨어지는 거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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