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 취업인...국비지원 받으면서 공부하고 있어 솔직히 말하면 실력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려고 해
그래서 주어진 과제는 최대한 열심히 해오는데 조금 자존심 상하는게 있다고 해야 되나, 내가 예민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매일매일 보고 따라그리는 과제가 있어 실력 모자라는 학생들한테 시키는 과제거든, 그림이 완전 초짜거든 그럭저럭 못그리는 사람들한테 시키는건데
나같은 경우는 완전 초짜는 아니었어, 매일매일 하면 할 수록 선생님께서 아무런 지적도 안하시고 오히려 칭찬만 하시니까
'아 이쯤되면 그만 시키시겠구나' 했는데 계속 해오라니 점점 뭐라고 해야되지 조급해진다고 해야되나 이거 말고도 다른 과제들이 많으니까
또 나랑 비슷한 실력의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는 왜 이 과제를 안하는건지 그런 마음도 이상하게 생기더라고
오늘도 해오라는 말에 멍~때리고 있는데 선생님이 어깨 툭툭 치면서 "잘하고 있어" 하고 가시는데 그게 칭찬이 아니라 위로? 같이 들려서 기분도 상하고 멘탈도 제대로 나가더라... 원래 같이 다니던 사람들이 있는데 (그속에서 나만 매일 그 과제를 함) 먼저 가겠다고 하고 가버렸음 어차피 지하철역에서 만나는데도ㅋㅋㅋ
왜냐면 질질짜고 있었기 때문에ㅋㅋㅋ막연하게 내일 학원 나가지 말까...하는 멍청한 생각도 해보고 오는 내내 지하철에서 훌쩍이면서 별별 생각 다해봤어...
지금 고민하고 있는게 아예 선생님이랑 상담을 해서 내 문제점이 뭔지 이야기를 들어볼까 하는거고..
진짜 모르겠다 너무 생각이 많아서...여기까지 글 읽어준 것 만으로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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