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개인적인 내 생각이니까 그거 참고바라고 진짜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쓸거니까 답정너나 허세같아도 읽어줘
첫번째로 가까운데 가는 게 좋아. 내가 사는 곳 주변에는 고등학교가 없어서 버스타고 10분가야 고등학교가 나와. 난 그곳에 다니고 있고, 다른 애들보다 20분 정도 늦게 일어나서 진짜 좋아. 고등학교 되면 5분이라도 더 잘 수 있는게 얼마나 행복인지 몰라.
두번째로 나는 공부 좀 한다! 하고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을 자신있다! 하는 아이들은 공부 못하는 학교 가는걸 추천할게. 나는 중학교 3년 총 18%였고 학년학생수가 120명 가까이 되는데 최고로 24등까지 해봤어.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는 시에서 모의고사 순위가 꼴등 아니면 그 위야.. 그정도로 공부 못하는 학교고 노는애들도 많아. 성격은 다들 착한데 진짜 놀아. 다들 술도 마시고 우리반에 담배피는 애들도 몇몇 있어. 솔직히 내가 이 고등학교 간다고 했을 때 친구들이 다 분위기에 휘말릴거라고 말렸어. 전부~다 말렸어. 그래도 난 그냥 에라, 모르겠다 심정으로 갔는데 이번 2학기 1차고사 전교 15등했어. 내친구들도 다 놀고 시험치면 한 번호로 다 찍고 자는애들인데 진짜 케바켄것 같아. 내가 이렇게 분위기에 안휩쓸린다는 것도 처음알아서 신기했고!
솔직히 수시 비중이 많은데 정시는 영 아니다 싶으면 내신 따기 쉬운 학교가는게 이득일거야. 모의고사 준비는 내가 알아서 하면 된다고 생각해. 난 원래 여고 가려다가 원서내는 아침에 바꿨고 절대 후회안해. 그 여고에 갔으면 나 진짜 힘들어서 매일매일 찌들려 살았을거야.
무튼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웬만하면 가까운데로 가ㅠㅠ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ㅠㅠㅠ 후회하지말고ㅠㅠㅠ 그리고 교복은 크게사는걸 추천...ㅎㅎ 처음 입학하고 1달동안 4kg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들어서 잘때마다 침흘리고 잔게 언젠데 벌써 고2가 된다ㅠㅠㅠ 고1 시간 진짜 빨라ㅠㅠ
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됬으면 좋겠다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해~ 아는 선에서 답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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