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과 vs 아빠가 원하는 과

내가 가고싶은데는 제과제빵쪽?? 호텔조리과나 식품영양이나..이쪽으로 가고싶은데

아빠는 행정학과같은데나 가서 공무원시험준비나 은행쪽 시험준비하라고하셔

전문대는 안보내준다고 하시고...

내가 하고싶은거는 안정성도 없고..그래서 그런가봐..

원래 제과제빵쪽으로 특성화고 가려고도했는데 아빠가 허락치않으셔서...

인문계다니고있어...이제 고3인데 막막하다..

나중에 원서쓸 때 아빠한테 말해볼까??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설득같은거 잘하지 못해..

아빠가 화내실까봐 말하기도 두렵고..

제과제빵,호텔조리,식품영양,.등등 이런 과중에서 4년제대학으로

아빠가 알만한곳으로 가면 허락해주실까??

어떤대학교가 있는지 알려주면좋겠어ㅠㅠ

참고로 제주살아서 제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도 생각해봤는데 어떨까...??

조언좀해줘ㅠㅠㅠㅠㅠ지금 기말이 코앞인데 막막해서 지금 공부도 때려치고 막 노는중..

될대로되라??그런식...이런내가싫다...

 

[익인1]

경희대 호텔경영있지않아? 한가인님 나온곳

[글쓴이]

호텔경영은 경영쪽아니야...?ㅠㅠ
내가 가고싶은건 요리하는 쪽이여서...

[익인3]

경희대 호텔조리도 있을껄 그리고 숙대에 무슨 르코르동블루 학과도 있어!

[익인2]

가고싶은데가 후회하지 않을거면

[익인4]

아빠가 원하시는 과 가면 너가 사십살쯤 됐을때 아빠한테 절하고 싶을 정도로 고마울거아

[글쓴이]

그런데..거기가도 시험에 붙을거라는 보장도없으니까...ㅠㅠ
진짜고민이다...

[익인5]

그래도 조리쪽으로가서 미래취업계획이나 이런거다짜놓느면 아빠도 어느정도 넘어가주시지않을까..?

[익인6]

너가하고싶은거해
어차피 인생한번뿐이잖아

[익인7]

가고싶은과를 가는게 좋지않나?

[익인8]

나는 하고싶은걸 하면 좋겠어
억지로 하면 진짜 안돼...

나도제과제빵배우고있는데 하고싶었던 일이라 재밌게 잘배우고있어

나도 아빠가 인문계가라했는데 안가고 하고싶은일있어서 이쪽으로 와서 자격증공부도하고 열심히하는 모습보여주니까 괜찮게보더라

쓰니도 열심히하는 모습보여줘 자기꿈확실히정하고!
힘내!

[익인9]

나는 부모님이 가라한데가서 후회중이야. 정말 너가 가고싶은데가는게 맞는것같아.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되지 않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