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삼이고 나름 전국 40위정도의 학교에 다니고 있어. 이번에 동생은 우리 학교에 원서를 쓰려다가 커트라인이 올라가는 바람에 포기하고 학교를 낮춰서 갔는데 거기도나름 중학교때 중간은 해야 가는 곳이거든. 내 동생은 중학교때 반에서 4~5등 정도 했구. 내가 우리학교 처음 입학했을 때 생각해보면 수행평가도 정말 많았고 찬구들도 다들 열삼히 하니까 나도 어쩔 수 없이라도 공부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 야자 끝나고 집에 와서도 새벽 세시까지 피피티 작업하고 그랬었어 근데 지금 내 동생보면 2년전 나랑은 되게 다른것같애. 물론 친구 잘 사귀고 매점도 가고 하면서 쉬는거 중요하지 근데 동생학교 친구들이 아직 1학년이다 보니 공부를 안하나봐 그러니까 내동생도 같이 안하는거지. 자기혼자 공부할 애는 아니거든 ㅠ 얘는 그래도 공부한답시고 폴더폰으로 바꾸고 야자도 매일 신청했지만 그냥 분위기만 내려고 그러는 것 같고 공부엔 별로 관심이 없는것 같고 그만큼 많이 하지도 않아 근데 중요한건 자기가 교대를 가고 싶다는거야. 이대로가면 내신도 3~4등급에 모의고사는 2등급 나올까말까한데 교대가려면 턱도없지ㅠ 굳이 교대 아니더라도 지가 이름도 못들어본 대학교가는거는 (얘가 아는 대학교는 유명한데 밖에 없어) 자기 자존심에도 분명히 불가능한 애야... 영어독해실력도 많이 부족하고 이대로는 모의고사 마지막 페이지 넘기지도 못할걸? 아직 현실감을 못느끼고 1학년이라는 생각때문에, 그리고 자기자신은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는생각때문에(아마도) 자기가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거 같고 마음이 편한거같애..ㅠ 공부 그렇게 열심히하지 않는 학교에서도 열심히 할 수 있는 방법 혹시 알거나 도움줄 수 있는 사람 있나 해서.. 엄마랑나랑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없어서 여기에다 글써봐ㅠ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아무댓글이라도 좋으니까 의견좀 얘기해주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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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두쫀쿠 또 만들었어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