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1인데 전공을 못정하겠어.. 솔직히 공부는 내가 승부욕으로 해서 학교에서 성적은 아직 입학성적+3월모고성적으로 340명중에 15등 안에 들어 그리고 수학에는 지금까지는 나름 자신있는 편이었는데 선행하다보니까 수학도 너무 이해안되고 어렵구.. 그래도 문과보단 이과성향이 강한편이라 이과갈거구..! 근데 중요한건 이쪽 공부는 즐겁지가 않아 그냥 진짜 공부하기 싫고 미루게되고 계획만 잔뜩 세워놓고 실천은 안하고 이과 관련 분야에서의 직업들은 그나마 건축 말고는 관심도 거의 없는 편이야 진짜 딱 들어보면 내가 관심없는 분야들만 잔뜩.. 그래서 내가 이과를 가도 그냥 재미없을 거 같고 목표도 없을 거 같고.. 근데 내가 진로적성검사 이런거 해보면 항상 손재주 이런분야가 유난히 되게 높게 나오고 딱 학교에서 수업들을때 다른 시간은 다 재미없어도 유일하게 미술시간만큼은 진짜 재밌고 기다려지고 어렸을때부터 혼자 뭐 만들고 그림그리기 좋아하고 그러긴 했어 그렇다고 솔직히 미술을 딱히 잘하는편은 아니야.. 그냥 일반학생들중에서는 잘하는편? 나은편?일 뿐이야 그렇다보니까 내가 재밌다고만 생각하고 갔다가 이도 저도 안될 거 같다는 생각때문에 섣불리 딱 이거 하고싶다고 엄마한테 말은 못했어 내가 약간 이런식으로 갈팡질팡하면서 장래희망도 진로도 못정하고있는데 주변친구들은 벌써 다 장래희망 정하고 생기부 관리하고 그러니까 나는 괜히 조급해져서 엄마랑 이런 얘기 많이 했었는데 엄마도 이제 지쳤나봐 금방 또 같이 얘기하는데 나한테 화내시더라구.. 니 지금 공부하겠다고 독서실 끊어놓고 몇번갔냐 중학생때부터 간간히 니가 미술얘기 꺼낼때마다 정 하고싶으면 하라고 했었다 니가 하고싶다고 한거 말린적도 없는데 이랬다 저랬다 뭐하는 짓이냐 공부를 할거면 딱 공부만 하고 미술 할거면 미술하고 싶다고 얘기를 해라 이런식으로 시간낭비, 비싼수학영어학원비 낭비하지마라 니때문에 쌔빠지고 돈벌어오는데 니가 이럴때마다 난 내가 뭐하는가 싶다 자꾸 이런식이면 나도 더이상은 니 지원 못해준다 앞으로 내가 공부하란소리 안할거다 니는 내의견 100중에 1이라도 들어가면 나중에 내 원망할게 분명하다 그러니까 내일까지 딱 뭐할건지 정해라 나도 니때문에 내 인생낭비 하기싫다 이렇게 말씀하셨어.. 솔직히 나도 지금 내가 뭘하고 싶은지 뭐가 좋은지 뭐가싫은지 뭘 못하고 잘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진짜 조급하고 초조한데.. 나도 오죽 답답하면 엄마한테 그렇게 다 말하는건데..진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냥 싫어도 성적은 괜찮게 나오는 공부를 해야할까 아니면 재미는 있어도 실력은 어떨지 모를 미술을 하고싶다고 해야할까.. 진짜 너무 무섭다 내일까지 학원비 끝나는 날이니까 내일까지 말하라는데 진짜로 모르겠다 나 어떡하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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