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을 가운데 두고 너와 마주 앉아있던 어느 겨울의 기억. 학교의 난방시설이 온통 고장 나는 바람에 입을 열면 하얀 김이 허공으로 흩어지던 저녁의 교실 네가 숨을 쉴때마다 그것이 퍼져가는 모양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예뻤다는 생각 뭐 보느냐고 네가 묻자 나는 무어라 대답해야 할지를 몰라 너, 라고 대답하고 말았던 그 날 으아아아아아 제발 알려주면 안될까... 진짜 평생 복받을거야ㅠㅠㅠㅠㅠㅠ 하는 일 다 잘될거야...8ㅅ8..... 그 표현법이라는게 직유법 의인법 이런거있잖아! 그런데 정말 못찾겠어서ㅠㅠㅠㅠㅠㅠ 정말 알려주면 고마워...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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