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다 고2고 난 문과 걘 이과 이제 내일이면 시험 마지막날인데 첫날 문학이랑 생명을 봤었음 얘랑 나랑 영어수학 학원 같은데 다녀서 엄청 친함 첫날 시험끝나고 잘봤냐고 문자하니까 씹더라 그리고 둘째날 미적분은 나도 역대급으로 망쳤기 때문에 입밖으로 안꺼냄 문제는 오늘이었는데 난 영어랑 경제 걘 영어랑 화학을 봤음 난 이번에 91.6점을 받음 난 이번 시험 준비하면서 영어학원을 처음으로 가봤어 시키는대로 따라가니까 뭔가 혼자 할때보단 덜 불안하더라 그러다보니 은근 기대가되는거야. 물론 성적은 저번시험보단 올랐지만 등급은..ㅋ.. 학교 내신 엄청 세서 저번에 96점이었는데 3등급 떴었음 하여튼 저 점수 받고 우울한데 쟤가 나 만나자마자 영어 잘봤냐고 그러길래 점수만 올랐다고 얘기했음 뭔가 자기한테도 물어봐달라는 눈치길래 물어보니까 뭐 고쳐서 틀렸다면서 1점짜리 틀려서 99점이라는거야 내가 자존심이 세서 그 소리 듣고 살짝 자존심이 상했지 게다가 자기만 잘본 시험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그것고 기분이 좋지도 않고 그래서 기분상한거 티냈는데 자꾸 안고쳤으면 백점일거라고 그러는거야 진짜 순간 너무 짜증나고 자존심도 상했다 이런거 다른친구한테 말하는것고 자존심상해서 여기에라도 말해서 속푼다ㅠㅠㅠ 아직 시험안끝난 익들 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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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