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이고 경기권 외고 지망이야 내신은 190정도 되고 공부를 딱히 못하지는 않아 우리 지역에 자율형 공립고가 있거든 거기가 내신이 190 정도가 되고 이과 중심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그래 나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과학을 너무 싫어했거든 수학 같은 경우는 그래도 푸는 재미라도 있는데 과학은 그나마 화학쪽을 좋아하는거 같아 근데 부모님은 솔직히 내가 외고보다 자공고 이과 가기를 바라셔 거기가 원래 일반고였다가 자공고로 바뀐데야 그래서 작년에 처음 제대로된 대학 실적을 볼 수가 있었는데 솔직히 별로였거든 거기는 딱 두 분류야 특목고 넣었다가 떨어진 애들이랑 학교에서 내신 잘 딴 애들 어쨌든 공부를 잘 하는 사람들이 모인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실적은 좀 실망스러웠거든 신설이다 보니까 수시는 잘 못 챙겨주기도 했다고 해 암튼 보다시피 나는 외고 떨어졌을 때 그 학교 갈지는 생각해봐야 돼 근데 내가 어디서 봤거든 이과 가도 그만 문과 가도 그만이면 이과를 가라고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수학과학 성적이 싫어하는거 치곤 괜찮거든 학교 영재반이기도 했고 갑자기 좀 고민되긴 하더라 솔직히 이제는 내가 영어 잘 하는지도 모르겠고 요즘 그냥 힘들어서 흔들리는건지 자공고는 좀 생소할거 같아서 저정도로 적어봤고 문과 대 이과보다는 외고 대 자공고로 생각해줘! 자공고에 대해서 궁금하면 더 물어봐도 돼 우리 지역의 자랑이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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