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알바해본 익들아 손목에 무리 많이 가?

내가 원래 관절쪽이 안좋은데 빵집 알바 일년 넘게 하면서 손목에 염증 생기는 일이 잦아졌어 이번에 그만두고 테이크아웃전문점 알바할까 생각 중인데 점심 때 말고는 손님이 많은 편도 아니고 매장도 엄청 작아 집에서 엄청 가깝고 복지도 엄청 좋고 시급도 넉넉하게 주고 커피는 만들 줄 알아서 일 배우는건 어렵지 않을테고 괜찮을까?

[익인1]

매장 많이 안바쁘면 괜춘할걸!!? 내가 지금 일하는 카페는 사람 많이 다니는 곳이라 점심때 헬이거든...나도 손목 관절 안좋은 상태에서 시작해서 알바 끝나고 집 오면 오른손 아예 못쓸 정도다....어깨도 많이 아프고...

[글쓴이]

평일 점심만 바쁘고 다른 시간엔 한가한 편이라 점심에만 둘이서 일하고 그 외엔 혼자 일해! 여기 지나갈 때마다 항상 조용하더라구 식비제공+야간수당도 다 주고 수당이랑 수당 다 챙겨주고 교육 및 수습 때는 최저시급 한달 후부턴 최저보다 돈 더 준대 하는게 좋겠지??

[익인2]

우와 그럼 짱좋지!!!난 최저시급받고 교육기간 이틀은 무급으로..이제 두달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최저시급...쓰니는 하면 좋겠당!!!

[글쓴이]

???? 교육기간에도 돈 줘야지 무급이라니??? 내가 이것저것 해봤지만 교육한답시고 돈 안준 곳 없었어 원래 알바 시급 잘 안올려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카페 베이커리 서빙 이런 흔한거 나 한곳에ㅓ 이년 넘게 했는데 항상 그 해의 최저 받았당

[익인3]

애들이 힘들어서 연락없이 도망간다고 이틀은 무조간 무급으로 해야한다구 했었거든..생각해보면 신고감이지..글고 내가 알아본 곳들이 신기한건가 다 최저시급 이상 주는데 내가 일하는 곳만 최저시급주고 거기다가 지금 잘 하는 애들은 3달 됐나? 걔네 6100원으로 올려주고...

[글쓴이]

3에게
???말이 안되는데? 도망가는 것때문에 월급 1~2주 미루고 그만둘 때 정산해서 주는 건 봤는데.... 거기가 많이 바빠서 그런거 아닐까? 아니면 걔네가 진짜 잘했거나 생각해보니깐 파리바게뜨 빼고 다른 곳에선 항상 나도 시급 많이 받긴했지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