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데 초록글보니까

중3인데 초록글보니까18

내신따기 쉬운 일반고를 갈까했는데 우리동네에서 내신따기쉬운 고등학교가 ㄹㅇ꼬ㄹ통.. 우리중바로옆에있는데 오토바이타고다니고 치마도진짜짧고 화장도 아주 풀메이크업으로 하고다님.. 근데 공부잘하는일반고는 엄청빡세...ㅠㅠㅠㅠㅠ그래서 고민이다..ㅜㅜ

	익인1 내가 그래서 내신따기 힘든 학교로 왔는데 걍 친구 없어도 내신떠기 쉬운 학교로 갈껄 그랬음 막말로 친구가 내 대학 보내주는 것도 아니고 그런 학교에도 착한 친구들은 있잖아 그리고 갈수록 수시비중 높아지고 내신떠기 힘든 고등학교에서 주전력으로하는 논술도 없어지는 추세잖아 난 그냥 내신떠기 쉬운학교 추천...나보다 못했던 애가 내신 하나 2등급 나왔다고 그러면서 징징대면 진짜 짜증나고 현타옴ㅋㅋㅋㅋㅋㅋ 9년 전 글쓴이 으엉..;ㅅ; 진짜로 거기로 가야하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근데 대학들도 학교이름 좀 보지 않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꼴통이면 내신은 좋아도 잘 안뽑아줄까봐.. 9년 전 익인3 아무리 그래도 내신 좋은게 장땡이야...외고 자사고 아닌이상 다 거기서 거깈ㅋㅋㅋ 9년 전 글쓴이 그렇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익인2 그냥 내신 따기 쉬운 데로 가 진짜 거기가 답임 나 빡센 고등학교 왔는데 내가 만약에 중3 원서 쓸ㄹ 때로 돌아간다면 난 우리 동네 꼴통 일반고로 갈 거야 ^^ ... 9년 전 글쓴이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진짜 후회하는사람들 많구나.. 고등학교가는거 다시한번생각햐봐야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익인7 나 진짜ㅓ 아니 솔직히 내 절대적인 실력 자체는 훨씬 는 것 같은데 그럼 뭐해 내신이 안 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시 문은 좁고... 수시 쓰고 싶다 하아아 9년 전 글쓴이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섭다ㅜㅜㅜㅠㅠㅠㅠㅠㅠ열심히노력해도 나보다 잘하는사람있으면 박탈감 엄청날것같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익인이도 힘내요!! 실력이 늘었다면 정시가 훠어얼씬 잘될수있을꺼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익인4 난 반대..난 내신따기 쉽다는 곳 갔는데 학교분위기 진짜 무시 못해...3년내내 힘들었어 애들 너무 공부 안하고 방해해서ㅠㅠㅠ난 중학교로 다시 가면 절대 안가 무조건 분위기 좋은데로 가서 수능공부 열심히해서 정시로 갈래 9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학교분위기도 내신따는것도 적당히있는고등학교면 좋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 근데 나는 수시로 갈꺼라서 내신잘따이는 곳으로 가야되는데 익말들으니까 뭔가 가기 무섭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익인5 난 학교분위기 보고 그냥 잘하는데 갈래 분위기라는게 나는 안 휩쓸려하지만 밖에서 보면 이미 휩쓸린 경우도 많고 공부 못하는데 가면 그 자리에서 만족하고 이정도면 잘하겠지 이런마음이 제일 클듯 그리도 친구들도 중요하고ㅇㅇ 9년 전 글쓴이 오..글쿠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아 주변이 오히려 너무 풀어지면 이정도면 괜찮겠지..라는마음이 많이들더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거보면 나도 분위기 잘 휩쓸리는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언해줘서 고마워!ㅠㅠㅠㅠㅠ 9년 전
	익인6 내가 그 쓰니가 걱정하는 화장풀메에 꼴통학교 다녀용 질문하고싶은거 있으면 언제든지해 9년 전 글쓴이 학교ㅠ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때요? 학교가 전체적으로 공부를못하더라도 공부잘하고 공부하려는학생등만 따로모아서공부를 가르켜준다고 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선생님들은 어떤지, 상위권학생들은 어느정도?의대학을 갔는지도 알고싶어요! 9년 전 익인8 솔직히 돌직구로 말하면 자퇴하고싶어요. 쓰니가 만약 착하디 착한애구 욕설같은거 약한 그런 타입이면 멘탈 안좋아질거에요 ㅎㅎ 애들 패드립 쩔구요, 색드립 쩔구요. 남자애들 한정일진 모르겠지만 반내에서 지배층과 피지배층도 나뉘어진것같네요. 유난히 공격받는애는 공격받는.. 여자라면 그나마 안심해도돼요. 공부 잘하고 하려는 학생들을 따로 모아서 한다라.. 방과후 내신반이랑 심화반이 있기야 한데 저희학교는 진짜 시험자체가 수능을 치룰 수도 없는 형식에 난이도라 심화반 가는 애들도 얼마 없는걸로 알아요. 기숙사애들은 들을걸요..? 그나마 기숙사애들 몰아주는데 막 눈에띄지는 않아요. 방금 말했듯 수능을 치룰 수 없다는건 시험에 아예 모의고사형식의 문제가 안나온다는거에요. 중학교때랑 별다를바를 못느끼고있어요. 전 아직 고1이라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요. 저희학교가 공립?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선생님들은 잘 가르쳐주셔요. 하디만 수준높은 고등학교에서 가르쳐주는 내용의 몇분의 몇..? 앞으로 볼 모의고사가 걱정될정도에요. 시험만 생각하면 수업내용만 잡아도되지만 수능걱정되면 자기가 따로 잡아야해요. 대학이라.. 제집 1시간거리의 수준높은 고등학교에서 보낸정도의 1/8..? 1/4..? 정도 되겠네요. 현수막 걸려있는걸로 대략 생각해보면 이정도 해요. 하지만 납득은 가는게 이 쉬운 시험을 보면서 하위권애들은 30점대..? 수학은 3점도 봤어요. 내신따기 쉬운곳이라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니에요. 지짜 내신따기야 쉽지만.. 대학교는 학교 수준도 보다보니까 저희는 1등급대 아니면 인서울 힘들어요. 저희학교 1등급이라 해도 최저맞추기도 힘드니까.. 9년 전 익인9 제가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렇게 부정적으로 말하는걸지도 모르겠는데, 확실히 메리트는 있어요. 내신 잘나와요. 빡센곳 가면 기본적인 내신이 안나와서 허덕거리는 경우 많이 보이거든요. 근데 양심이 찔린다는게 문제죠.. 다른 학교애들은 이러이러한데 우리학교는.. ._.) 같은 지금 전체적인 분위기는 빡센곳간애들은 내신따기 쉬운곳 가고싶어하고 내신따기 쉬운곳 온애들은 빡센곳 가고싶어하는거에요. 분위기 많이타는 타입 아니면 내신따기 쉬운곳 절대적으로 추천해요. 전 민감하고 잔걱정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받는거지...ㅠㅠ 9년 전 글쓴이 길게써주시다니ㅜ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솔직히 제가 고등학교가서 공부하고 경쟁할생각하니까 너무 무서워서ㅠㅠㅠㅠㅠㅠ차라리 분위기가ㅜ안좋더라도 내신따기 쉬운곳으로ㅜ갈까했는데 쉽다고해서 스트레스를 안받는것도 아니였네요..ㅜㅜㅜㅜㅜ 그리고 빡센곳간사람들은 쉬운곳가고싶어하고 쉬운곳간사람은 빡센곳가고싶다어한다라는게.. 이 말이 엄청 와닿네요ㅠㅠㅠㅠㅠㅠ 익분 글을보니까 쉽진않더라도 분위기좋은곳으로 가야겠다고 생각이들었어요ㅜㅜ 제가 멘탈이 약하기도하고 지금 현재 남자애들이 하는욕에도 스트레스받는데 고등학교 도 그렇게 가면 많이 지칠것같아요ㅠㅜㅜㅜㅜ 좋운 조언 정말정말 감사해요!!!!!! 익분이 지금 그곳에서 스트레스받더라도 하나하나 버텨나가다보면 익분이 가고싶은 대학도가실수있을꺼에요!!!!@ 익분도 힘내셨으면 좋겠어요ㅜㅜㅜㅜㅜㅜ 9년 전 익인10 글쓴이에게 멘탈 약한 동지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제 댓글이 그나마 선택에 힘이 되서 다행인것같아요. 열심히 한다면 안될게 뭐가있겠어요!! 이렇게 지금 고민한 것이 나중의 후회없는 선택을 불렀으면 좋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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