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이고 중학교 3년 내내 거의 겉핥기 식으로 공부를해서 기억에 남는 내용들이 거의 없어... 몇 달 전부터 수학 과외를 시작했는데 수학쌤이 여태까지 배운 내용이 없어서 그렇지 이해력이 월등히 뛰어나다, 10년간 본 제자 중에서 머리는 제일 좋은 것 같다, 문과 가기에는 아까운 머리다 이런 식으로 엄청 많이 칭찬을 해 주셨어 근데 이런 머리가 다 필요가 없는데 개념을 아무리 완벽히 이해해도 문제는 전혀 손을 못 대겠어... 지금 수학의 바이블이라는 책 푸는 중인데 말만 조금 달라져도 식 쓰는 게 막혀ㅠㅠ 어떻게 해야할까ㅜㅜㅜㅜㅜㅠㅠ? 문제만 보면 개념적용이 하나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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