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준비하는 중3인데 독서 기록이 너무 막막해 ㅠ

2학년 때 기록이 하나도 없어서 3학년인 지금 많이 써야할 것 같은데 무슨 책을 어떻게 적을지 감이 안 와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 게 더 좋을까??? ㅠ

[익인1]

2학년때 기록이 하나도 없어...?ㅠㅠ 살짝 불안불안하지만 내 친구중에 그런 애들도 있으니까 3학년때 열심히 읽으면 될 것 같아! 일단 가고 싶은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그 학교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는 책도 읽고 무엇보다 네 진로와 관련있는 책을 읽는 게 중요해. 예를 들어 꿈이 변호사다 그러면 성공한 변호사 책도 읽고 학교가 추구하는 인재상이 글로벌인이다 하면 뭐 세계로 나아가는 이런 식의 책을 읽으면 좋아. 과학이나 사회 쪽도 많이 읽어두고! 영어는 원서 읽고 독후감 쓰면 된다는데 난 사실 영어 책은 두 권 밖에 안 읽어서 냈어.

[익인2]

진로분야 / 흥미분야 (굳이 진로가 아니더라도 문학 등) / 원서로 나눠서 넣어. 나도 사실 중1때부터 오질나게 놀았던 친구였기 때문에.. 부끄럽지만 중1 1권에 중2 3권이었음. 그러다 3학년 7월에 갑자기 국제고가 가고싶어서 대충 열 다섯권정도 저렇게 나눠서 넣어놨었어. 지금부터 차근차근 넣어도 안 늦을 수 있을거야! 왜냐면 난 면접준비하기 직전에.. 다 때려넣었거덩..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삘 탄 바람에 원서 독후감 열권 진로책 세권 들고가서 쌤한테 넣어달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익인3]

근데 이건 익인이 진로가 확실할 경우를 얘기한 거고 (나같은 경우는 초등학교 기록(!)부터 예능pd로 고정이어서 생기부 방향 잡는 데에는 늦게 시작해도 큰 무리가 없었어) 만약 익인이가 진로에 대해 확실한 주관이 없다면 다양한 분야를 읽어보는 것도 추천해.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독서 범위가 다양하긴 해도 메인 포인트는 명백히 존재해야한다는 것! 메인 포인트는 무조건 진로로 두고..! 화이팅해

[익인4]

내 친구 ㄷ독서기록 없엌ㅅ는데 붙ㅇ음...

[익인5]

익인아 늦었지만 아예 없었던거야..? 아님 몇권..?

[익인6]

오... 아니 1학년땐 아예 없고 23학년 때만 있었어

[익인7]

아하..!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