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한거 후회는없지만 고립된 생활을 하는게 힘들어

솔직히 다시 돌아가도 자퇴는 할거같아 다녔던 고등학교에대한 미련은 없음

근데 친구들 연락 다 끊기고 말할사람이 가족밖에 없고 그냥 내 세계가 엄청 좁아졌어

첨엔 연락했었는데 갈수록 내 쪽에서 먼저 연락하기가 좀...그래지더라고....그래서 연락오는거 다 끊어냈어 지금 친구 한명도없음

나 학교다닐 때도 친구들하고 노는 것보다 집에서 혼자있는거 좋아하고 연락자주 하지도않아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뭔가 차원이 다른 외로움이였어.. 살면서 제일 우울했음...지금은 뭔가 적응?됐달까 무뎌져서 좀 나아졌지만 ㅠㅠ!

이제 검고도 합격했겠다 계획대로 해나가야할텐데 불안한것도 맞다 ㅠ

그냥 여러가지로 힘들어서 ㅠㅠ 자퇴한 친구라도 있었음 좋겠다고 맨날 생각함..

[익인1]

맞아. 자퇴하기전에는 혼자 있어도 아무생각없이 잘 지냈는데 자퇴하고나서 보니까 혼자 있을때 엄청 우울해 죽을것같아. 분명히 학교는 후회되는거 없고 내가 잘 선택했다고 느끼는데 진짜 외로워가지고 힘들어. 친구도 자퇴할때 전부 다 떨어져 나가고 나는 이제 나 밖에 없다. 심지어 가족들이랑도 별로 오고가는대화도 없어 ㅋㅋ 우울증걸릴것같아!!!! 8월 검고준비도하고있고 자격증같은것도 준비는하고있는데 내가 잘하고있는건지도 모르겠고, 말이 너무 두서가없네 ㅋㅋ

[익인3]

오 ㄹㅇ 후회 절대 안하는데 외롭

[익인4]

나도 자퇴한거 후회 1도안하고 작년에 검고 합격했고 지금은 미대준비하면서 학원다니고있어
미래에 하고 싶은거 생각하면서 자격증이나 기술 쪽으로 갈꺼면 학원다니면서 친구만드는것도 좋고..
가끔 오전~이른오후 때는 친구가 없으니까 외롭긴하지만ㅎㅎㅎㅎㅎㅎㅎ

[익인5]

친구가 없고 그런스트레스때문에 자퇴하는거여도 심하개 외로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