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외고다니고 있는데 요즘 너무 학교 가기 싫다...친구관계가 안좋은것도 아니고 친구들도 다 좋구 그런데 집 떠나서 기숙ㄱ사 생활한다는 거 너무 짜증나고 엄마 보고싶구....ㅠㅠ 사실 제일 큰 이유는 공부가 너무너무너무 하기가 싫어... 어이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자퇴하고 연기 학원 다니면서 배우 준비하고 싶어. 근데 사실 내가 배우로 성공한다는것도 미지수라서 대학을 아예 포기할 수가 없는거라 대학을 가긴 가야 하는데 나는 수학응 못해서 정시는 힘들고 원래 학교 특성상 학종으로 가려고 했거든... 이쯤 되니까 이제 의문이 생겨. 내가 좋은 대학 다니는 모습 상상하면 너무 행복하거든? 그래서 지금 내가 자퇴하고 싶다는 마음이 그냥 모두가 그렇듯이 공부하기 너무 싫으니까 얼른 대학 가고싶다~~~~ 이 마음으로 자퇴를 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공부가 너무 안 맞아서 자퇴하고 연기를 하고 싶은건지 이젠 헷갈릴 정도야... 나 진짜 어떡하지... 개학하고 학교 들어갈 생각하니까 또 너무 지옥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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