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2 되는데 슬슬 초조해진다ㅠ 주변에는 벌써 하는애들이 수두룩한데...ㅠ 2학년 여름방학떄까지 설득못하면 거의 가망 없는거같기도하고ㅠ
전부터 엄마한테 미대가고싶다 이런말 달고살긴했는데 그때는 진로 생각안해도 됬을떄라 엄마도 나도 암말안하고 지냈었어...고1되서 여기저기 생기부 준비 진로물어보고 이러니까 진지해져서ㅠ 내가 미대 가고싶다고 인서울 할수있게 노력한다고 졸랐는데ㅠㅠ
엄마가 돈떄문에 안된다고하셔서ㅠㅠ 나는 그게 얼마나 드는지 영어학원이랑 수학학원 안다니면 되지않나? 했는데 무슨 몇백이라서...ㅠ더이상 말을 못꺼내고 고1을 보냈다...
학교 방과후떄 미술신청해서 금요일마다 미술부인데 옆에 미대입시친구그림을 보면 격차가 어마어마해서 좀 늦게시작해도되지 나도 일반인치고는 좀 잘그리는편이니까 집에서 조금씩이라도 그려야지 이말이 쏙 들어갔어...그냥 차원이 달라서ㅠ 그러다보니까 더 초조해지고 그냥 평범하게 지방국립대가서 작은회사에 취직해서 살까..이렇게 생각하니까 또 억울하고학원다니느거 부러워 죽겠더라
비실기는 또 엄청 무리인데 내가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ㅠ국어랑 영어 사탐은 2등급 정도 나오는데ㅠ 수학이...암전...7등급...완벽한 수포자...무슨깡으로...중학교떄 당연히 난 미술쪽으로 갈거니까 수학은 못해도되겠지...이런맘으로 수학공부 안하고 살았는데 막상 안된다는거 아니까 후회막...심..
그래서 비실기를 열심히 찾아보고있는데 잘 모르겠다ㅠㅠㅠ홍대는 아마 내가 고삼일떄는 실기로 바뀐다고 한거같기도하고...여긴 일등급이 아니면 안될거같고...
제일 물어보고싶은게 있는데 비실기로 가려면 내신을 보는거잖아 그럼 수학내신도 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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