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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익인1]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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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ㅣ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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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아 지망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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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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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느지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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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 잘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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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익인아! 나 안외 합격해서 어제 소집일 다녀왔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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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어엉 고마워 아니 짝선배 편지에 다 고생한다는 내용밖에 없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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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고마워 아 진짜 학비 때문에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다 그 장학금은 어느 정도여야 받을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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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짝선배한테 물어보기 좀 그래서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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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일반으로 합격했는데 사회통합으로 장학금 받을 수 있어? 잘 몰라서 ㅠㅠㅠㅠ 그 배치고사 때 성적으로 장학생 선발한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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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그래야겠다 진짜 너무 고마워 ㅠㅠㅠ 학비 때문에 현타 너무 와서... 혹시 안외는 음 부모 지위? 그런 걸로 차별하는 거 별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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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아 진짜 너무 막막하다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익인아 진짜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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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ㅎ... 어제부터 학비만 생각하면 계속 울컥하고 아빠 얼굴 보기가 너무 죄송하더라 ㅋㅋ... 내가 가서 잘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고 분명 나보다 잘하는 친구들도 많을 텐데 가서 친구들이랑 경쟁해야 한다는 것도 싫고 영중과 분위기가 학습? 적인 분위기라고 하길래 그냥 영일과 갈 생각인데 아 그냥 너무 현타 오더라 아직 입학도 안 했는데 선배들이 친신 걸고 자기들끼리 얘기하는 거 보면 후배 가지고도 경쟁하는 걸로 보이고 아 그냥 너무 막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