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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보다 더 빨리 초록글에 오른 것 같네.
내가 이 글을 쓴 목적은 많은 사람들이 수학이 얼마나 꿀빨과목인지 깨닫고 수포자가 조금이나마 줄어드는거야.

수학 = 양봉업












너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2탄까지 작성하게 됐어.
댓글이 600개가 넘는다니..
사실 2탄이라고 보기보다는 1탄의 부록에 더 가까울지도 몰라.
이 글은 당장 수능을 봐야하는 수험생보다는 예비 고3이 되는 친구들, 혹은 그보다 더 어린 친구들을 타겟으로 쓴 글이야.
또한 많은 익인들이 질문해준 내용을 위주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글이기도 하지.
물론 현 수험생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될거야.

1탄을 보지 않은 익인들은 먼저 읽고 왔으면 좋겠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야.
http://instiz.net/name_study/279775

이제부턴 1탄 내용을 읽고 온 익인들만 스크롤을 내리자.
























2탄에선 너희들이 많이 질문했던 내용과 1탄에서 빠뜨렸던 내용들을 소개할거야.
먼저 내가 알려준대로 외치고 시작하자.

수학은 XX 쉽다.
수학은 XX 쉽다!!
수학은 XX 쉽다!!!!!!!!!!!!!!!!


1.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다.
한번 충격좀 받아보라고 맨 위에다가 써봤어.
이걸 보면 미X놈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거야.
하지만 수학은 절대 암기과목이 아니라는거.
왜인지 알아??
백날 외워봤자 활용을 못하면 전혀 쓸모없거든.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설명할거야.



2. 수학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 문제 풀다가 좀만 막히면 해설지를 본다.
뜨끔하는 사람 분명 많을거라고 생각해.
문제 풀다가 막히면 바로 해설을 보고 아 이게 이렇게 풀리는거구나 하고 넘어가.
자기딴엔 이해한 것 같지만 1주일 뒤에 비슷한 문제를 주면 10중 9명은 틀려.
왜그럴까??

예를 들어보자.
학교에서 선생님이 어떠한 개념을 소개했어.
그럼 그때는 아하 하고 넘어가.
그리고 그 당일엔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기억하겠지 하고 복습을 안해.
해설 보는거랑 뭐가 다를까??
정신승리라고 봐도 무방해.


- 문제가 안풀리면 이곳 저곳에 화풀이한다.
그래 문제가 안풀리면 아쉽고 화나고 그럴 수 있어.
그런데 그렇게 화낸다고 뭐가 달라져??
화 많이 낸다고 두뇌가 활성화돼서 문제가 쉽게 느껴질까??
더 안풀릴거야.
그럴수록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해.
심호흡 크게 한번 하거나 명상을 하는거야.
정 안돼면 5분정도는 휴식을 취해.


- 같은 문제를 다시 풀 때 이전에 풀었던 기억을 더듬는다.
진짜 심각한 문제야.
이전에 이렇게 풀었었지 하면서 기억을 떠올리는 것.
수학 공부할 때 진짜 안좋은 습관이야.
왜인지 알아??

평가원에서 수능 문제를 출제하기 전에 전국에 출판된 모든 문제집을 구비해놔.
물론 지난 기출문제나 교육청 모의고사까지 전부 다.
그리고 문제집마다 나온 문제들을 전부 데이터베이스화 시켜서 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도록 하고 있어.
물론 2~3점 문제같은 경우엔 어쩔 수 없이 패턴이 겹치기는 해.
하지만 진짜 점수를 받기 위해선 4점 문제를 잡아야하는데 4점 문제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

그렇다면 실제 수능에서 이전에 풀었던 문제가 그대로 나올까??
절대 아니겠지??


- 오답노트 정리해놓고 나 다했다 하고 끝낸다.
오답노트에 대한 내용은 1탄 글의 5번 항목에 적어놨어.
그리고 기억을 더듬는다는 아까 전의 내용과도 겹치지.



3. 수능과 내신의 차이 +
내신에 대한 부분을 물어보는 익들이 많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내용을 조금 더 추가할게.
1탄에서 내신은 암기 위주고 수능은 사고력 위주라고 얘기했어.
이 부분에 대해서 왜 그런지 자세히 설명해줄게.

내신은 쉽게 말하면 학교 시험이야.
학교 시험은 누가 출제할까??
학교 선생님이겠지??
내가 다니는 학교는 학년별로 수학선생님이 네 분이 있었고 약 2주 동안 두 가지의 시험을 출제했어.

평가원은 어떨까??
올해 수능에 동원된 출제위원이 700여명이야.
그리고 약 1달동안 숙소에 완전 감금상태로 문제를 출제하지.
그럼 이중에 수학과목은 몇 명일까??
생각은 자유.

출제 인원, 출제 기간, 출제 여건 등 완전히 다르지.
그렇기 때문에 문제의 퀄리티 면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
그럼 학교 선생님은 짧은 기간동안 고퀄의 문제를 출제하기 위해 어떻게 할까??
당연히 자기가 쓰는 문제집과 기출문제를 참고하겠지??
물론 똑같이 내면 날로먹는다고 욕먹을테니까 숫자를 바꾸든지 개념을 살찍 비트는 식으로 출제해.
그렇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달달 외우면 그게 내신 시험엔 통해.
하지만 수능은 그렇지 않지.

그렇다면 내신에 걸어야할지 수능에 걸어야할지 어떻게 결정할까??
간단해. 본인이 내신형인지 수능형인지 알아보는거야.
쉽게 말하면 교내 시험에서 성적이 잘 나오고 모평에서 잘 안나오면 내신형.
반대라면 수능형.
둘 다 비슷하다면 나는 수능에 거는걸 추천해.
암기력은 쉽게 올라가는게 아니지만 사고력은 쉽게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 (내 주관이긴 하지만)
물론 수시도 도전해보는 것도 좋아.

하지만 이건 내신이나 모평이나 등급이 어느정도 나온다 싶을 때 결정하는거야.
내신이 5 아래면 수능으로 가는게 좋아.
냉정하게 얘기하면 5 아래면 수시 어려워.
난 내신 6이었고 모평도 수학 빼곤 성적 메롱이었지만 수능 올인했어.



4. 학원, 인강 꼭 해아하나??
대답부터 말하자면 NO야.
학원이나 인강이나 결국 다대일 시스템이야.
한명 한명에게 일일히 신경을 써줄 수가 없어.
그렇기 때문에 정해진 진도를 나가면 거기서 끝나.

굳이 사교육의 힘을 빌리려면 과외가 그나마 낫긴 하지.
일대일 시스템이니까.
문제는 나같은 선생님을 만난다면 좋겠지만 과외 선생님도 복불복이거든.
제일 좋은건 혼자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거야.



5. 추천하는 개념서, 기출문제집
일단 개념서부터 얘기해볼게.
고등학생들이 다들 한 권씩은 가지고 있는 책 있지.
ㅅㅎㅇㅈㅅ이라고.
두번째로 많이 가지고 있는 책은 ㄱㄴㅇㄹ.
내신으로 승부를 본다면 좋은 책이야.
문제가 많아서 선생님들이 참고하기 좋거든.

대신 수능으로 승부를 볼 예정이라면 이 책들은 그냥 장작으로 쓰도록 해.
수능형에 맞는 개념서로 추천하는건 숨마쿰라우데 라는 책이야.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내가 홍보대사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저자 얼굴도 몰라.)
수능에는 그래도 제일 맞는 책이고 개념도 나름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어.

그럼 이제 기출문제집을 추천해줘야겠지??
기출문제집은 두 가지로 나뉘어있어.
하나는 단원별로 기출문제를 모아놓은 문제집.
다른 하나는 모의고사 문제지를 통째로 옮겨놓은 문제집.

전자로 추천하는 문제집은 자이스토리야.
간단한 개념설명과 함께 그에 맞는 기출문제가 정리되어있어.
해설도 나름 평타 이상이고 간간히 당시 수능을 봤던 학생이 문제에 대한 생각을 적어놓은 부분도 있어.

후자로 추천하는 문제집은 마더텅.
모의고사를 통째로 옮겨놓았다면 문제집의 퀄리티를 좌우하는건 뭘까??
바로 해설이겠지??
마더텅 해설은 진짜 시중에 나온 문제집중에 역대급이라고 봐도 돼.
문제지보다 해설지가 더 많은 과목도 있을 정도로 해설이 자세하고 알차.

난 수험생때 이렇게 3권만 가지고 공부했고 그러고도 계속 1등급 찍었어.
물론 제자들도 그렇게 하고 있고.

쎈이나 RPM 등을 물어보는 익인들도 있었어.
내신 바라보려면 그 책으로 공부해도 돼.
다만 수능 공부를 위해서라면 필요 없어.
수능에 필요없는 잡내용이 많아.
정석도 마찬가지고.

(+) EBS 책에 대해 물어보는 익인도 있었어.
EBS 연계때문에 봐야하는거 아니냐고 주변에서도 물어봤지.
단호하게 얘기할게.
버려도 돼.
평가원이 EBS문제라고 배제 안할 것 같아??
똑같이 배제해. 
패턴을 어느 정도 반영하는거 아니야 라고 물어보기도 해.
하지만 그렇게 되면 사고력을 판단한다는 수능의 목적을 벗어나게 돼.
버려. 



6. 개념서와 문제집의 활용법
공부하는데 100만원짜리 샤프를 사도 열심히 안하면 돈낭비겠지??
문제집도 마찬가지야.
사기만 해놓고 활용을 안하면 말짱 꽝이야.
따라서 문제집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소개할게.

먼저 개념서야.
개념서의 내용을 공부를 쭉 해.
여기서 공부란 그냥 읽고 넘어가는게 아니야.
공식이 나오면 그냥 외우고 넘어가라는 것도 아니야.
물론 정의된 내용은 외우는게 필요하겠지.
하지만 개념의 80% 이상은 이해가 필요해.
왜 이런식으로 이어지는지, 공식이 나오면 왜 이런 공식이 만들어지는지 유도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돼.
1번에서 수능이 암기과목이 아니라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어.
(이런식으로 정의되어있다 라고 하는 공식이 확통같은 곳에 존재하기는 해. 
이 부분은 증명이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수준이랑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넣지 않았을 뿐이야.)
그렇다고 공식을 외우지 말라는건 아니야.
외우면 좋지.
다만 공식을 이해하면 그 공식이 전혀 헷갈리지 않게 되고 설령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다시 이끌어낼 수 있지.

그럼 개념을 익혔는지 테스트를 해봐야겠지??
연습문제를 풀어봐.
풀 때는 CSI 방법대로 풀도록 해.
설명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
그럼 막히는 부분으로 다시 돌아가.
그리고 그 부분을 다시 공부하고 이해해.
공식도 다시 유도해보고.
끝났으면 그 문제로 돌아와서 처음부터 설명하는거야.
이런식으로 개념을 전부 공부하는거야.
개념서에 나오는 연습문제는 수능으로 치면 2, 3점 수준의 문제들이야.
그렇기 때문에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야하는 문제야.
이 문제들을 전부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그땐 개념이 제법 이해가 됐다고 봐도 돼.

개념 공부가 끝났으면 그 다음에 기출로 넘어가야겠지??
여기서부턴 두 가지로 나뉘어.
하나는 한 단원이 끝나면 단원별 기출문제집으로 넘어가서 문제풀이.
다른 하나는 개념서 한 권이 끝나면 단원별 기출문제집 한 권 풀이.
나는 후자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전자도 나쁘지 않아.
하지만 내가 후자를 더 좋아하는 이유는 단원마다 기출로 넘어가게 되면 첫 단원 공부한 내용과 마지막 단원 기출을 푸는 텀이 후자보다 길어지기 때문에 그 기억이 지워질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야.
뭐 그렇다고 해도 자기한테 더 맞는 방법으로 공부하는게 더 좋겠지??

단원별 기출문제집을 CSI로 전부 풀 수 있게 되면 그땐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으로 넘어가.
이때는 제한시간 100분중에 마킹시간 여유잡아 10분을 제하고 90분을 카운트해놓고 풀어.
물론 이전에 단원별 기출문제집을 풀었기 때문에 익숙한 문제가 있을거야.
하지만 절대 기억을 더듬으면 안돼.
꼭 새로운 문제라는 마음가짐으로 조건을 해석하고 풀어야겠지??

문제풀이가 끝나면 채점을 하고 틀린 문제를 체크해야돼.
꼭 틀린 문제 뿐만이 아니라 찍어서 맞은 문제, 어거지로 푼 문제, 풀었는데 찝찝한 문제는 전부 체크해.
얘들은 이제 오답문제가 됐어.
그럼 오답문제들을 나열해놓고 각각 어떤 부분이 미흡한지 생각해봐.
오답에 대한 부분은 1탄 5번 참고해.



7. 문제풀이의 절차
내가 수학문제를 푸는 절차를 알려줄게.
1) 문제를 읽고 문제가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 이해한다.
2) 답을 얻기 위해 주어진 조건을 본다.
3) 조건과 답 사이의 연관관계를 생각하며 조건을 해석한다.
4) 조건들 사이에서 숨겨진 조건을 찾아낸다.
5) 조건을 해석한 내용을 토대로 문제를 풀이한다.



8. 조건 해석 + 문제 풀이
이 부분에 대해선 1탄의 조건 해석에 대한 내용이랑 다를건 없어.
하지만 예시 문제가 아직 고3이 아닌 친구들이 보기엔 어려울 것 같아서 이번엔 고1 문제를 하나 가져왔어.
고1 문제도 고3 문제와 똑같아.
조건 해석 그리고 문제 풀이.

수학 과외 5년 익의 수능 수학 공부방법 2탄 | 인스티즈


이 문제는 올해 9월 모평에 나왔던 정답률 10%의 킬러문제야.
왜 많은 사람들이 정답을 내는 것을 어려워했을까??
조건 해석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야.
이번엔 7번 글에 적은 절차대로 조건해석부터 문제풀이까지 풀로 자세하게 보여줄게.

1) 문제를 읽고 문제가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 이해한다.
점 C와 직선 AB 사이의 거리의 최댓값을 구해야 돼.

2) 답을 얻기 위해 주어진 조건을 본다.
주어진 조건은 점 A(-2, 4), 점 B(3, -6), 점 C(a, b), 각 ACB의 이등분선이 원점 O를 지난다.

3) 조건과 답 사이의 연관관계를 생각하며 조건을 해석한다.
점과 점 사이의 거리를 구해야하니까 점 C의 좌표가 필요하겠지??
조건을 보면 각 ACB의 이등분선이 원점 O를 지난대.
현재로써 구할 수 있는건 직선 AO와 직선 BO의 길이 뿐이야.
길이를 구하기 위해선 점과 점 사이의 길이 공식이 필요하겠네.
구해보면 직선 AO의 길이는 2루트5, BO의 길이는 3루트5야.

4) 조건들 사이에서 숨겨진 조건을 찾아낸다.
AO와 BO의 길이만 가지고는 답을 구할 수 없어.
그럼 각 ABC의 이등분선이라는 점을 이용해야지??
각의 이등분선의 성질 AO : BO = AC : BC 다들 알고 있겠지??
AO : BO = 2 : 3
AC : BC = 2: 3
2BC = 3BC
여기까지 유도할 수 있어.
그럼 저 식을 토대로 점 C에 대한 식을 작성하고 정리해봐.
원의 방정식이 나와.
이 원의 방정식이 바로 C라는 점의 숨겨진 조건이야.
사실 이걸 자취의 방정식이라고 많이 들었을거야.

5) 조건을 해석한 내용을 토대로 문제를 풀이한다.
원의 방정식까지 뽑았으니 점 C와 직선 AB 사이의 거리를 구하는건 어렵지 않지??
최댓값은 바로 그 원의 반지름의 길이가 되는거야.

여기까지가 문제 풀이의 완성이야.
사실 이게 제일 정석 풀이이긴 한데 내분점과 외분점의 관계를 이용해서 더 쉽게 푸는 방법도 있어.
이건 숙제로 남겨둘게. (댓글로 물어봐도 대답 안해줄거야.)
똑같이 원 모양으로 나오게 될거야.

물론 나한테 질문을 한다면 절대 여기까지 대답해주진 않아.
역으로 질문을 하면서 대답을 이끌어내도록 해주지.

어쨌든 이 문제 막상 놓고 보면 어렵지 않지??
킬러문제라고 해봐야 별거 없어.



9. 등급별 공부법
저번 글 댓글에 자기는 몇등급인데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라는 글이 많이 올라왔어.
그래서 등급별로 간단하게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알려줄게.

7~9등급 : 그냥 개념부터 다시 공부할 것. 고2 겨울방학까지 마스터를 해둬야 고3때 공부가 수월해져.
5~6등급 : 2~3점은 얼추 풀지만 4점을 잡는걸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여기 많이 있지. 조건 해석 연습이 필수야. 조건과 조건 사이, 조건과 필요한 정답 사이의 연관 관계가 해석의 힌트가 돼.
3~4등급 : 개념에 대해서 어느정도 깨우쳤음에도 아직 조금만 어려워도 헤메는 사람들, 혹은 잔 실수가 많은 사람들이 여기야. 오답분석이 큰 도움 될거야.
2등급 : 킬러문제만 보면 막막해지구나. 쉬운 예를 들면 2+2가 4라는건 알지만 m = 2, n = 1일 때 (n+n) + (m)을 4라고 알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케이스지. 아래에 설명하겠지만 킬러문제라고 별거 없다는거. 따라서 어떤 문제든 쉽다는 마음가짐 + 조금만 더 심도있는 생각을 하는 연습을 해.



10. 2, 3, 4점, 킬러 문제의 차이점
수학 문제의 배점은 각각 2점 3문제, 3점 14문제, 4점 13문제야.
그리고 변별력을 결정하는 킬러 문제는 4점에서 3문제정도 출제돼.
일반적으로 배점이 난이도의 차이다고 하는데 자기가 풀 때는 3점 문제가 어렵기도 하고 4점에서 쉽다 싶은 문제가 나오기도 해.
그건 단순 자기 체감 난이도이고 그 체감 난이도라는게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공감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지.

그럼 그 배점마다 각각 어떤 차이점이 존재하는지 문제풀이의 절차를 토대로 알려줄게.
참고로 이건 내 사견이고 대체로 이런 편이다 라는걸 알려주는거지 공신력은 전혀 없어.

1) 2점
2점은 과정 1번, 5번이면 끝나.
해석할만한 조건이 딱히 없기 때문에 공식에 대입만 하면 되지.
문제풀이의 길이는 2~4줄 정도로 짧은 편.

2) 3점
3점은 과정 1번, 2번, 3번, 5번으로 이루어져있어.
물론 초반 문제들은 2점과 같이 1번 5번으로 문제가 풀리기도 해. 단순히 배점을 맞추기 위함이지.
문제풀이 길이는 5~10줄 정도.

3) 4점
4점은 케이스가 두 가지야.
하나는 3점과 과정은 같은데 조건 해석이 더 까다롭다.
또 하나는 1번부터 5번까지 모두 필요하다.
문제풀이 길이는 알 수 없음. 하지만 대부분 10줄 이상을 넘어가진 않음.

4) 킬러 문제
과정은 1번부터 5번까지 모두 필요해.
조건 해석도 좀 더 까다롭고 문제 풀이의 길이는 10줄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노가다가 필요하진 않아.
길어도 20줄 안에는 끝나. 그래서 여백도 넓은 편이야.



11. 문제 많이 푸는게 좋은가??
대답부터 하자면 No.
무조건 No.
수학은 양보다 질이야.
문제 백날 푼다고 해봐야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아무런 쓸모가 없어.
차라리 그시간에 밥이라도 한 숟갈 더 먹어.
문제 풀 땐 조건 해석과 CSI가 핵심이고 이게 문제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내 방법이야.



12. 익인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
예고글에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달라고 얘기했어.
답댓으로 일일히 다는 것 보단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본문에 첨부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따로 항목을 구성해서 올리게 됐어.
내가 뭔소린지 이해 못한 댓글과 내 분야가 아닌 댓글은 패스했어.


수학 과외 5년 익의 수능 수학 공부방법 2탄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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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유형을 굳이 찾으려고 하지 마.
꼭 찾고 싶다고 한다면 단원별로 찾아.
이건 오답정리할 때도 마찬가지겠지만 유형별로 파악하려고 하는건 쓸데없는 짓이야.
내가 정석, 쎈, RPM 등을 왜 장작으로 쓰라고 하겠어?? 
어차피 수능에서 난이도 좀 있다 싶은 문제는 여러가지 개념을 같이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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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
백지 복습이라는건 깨끗한 종이에 공식이나 개념을 요약정리하는거 아니야??
쓰면서 공부한다는건 공식 유도, 문제풀이, 오답정리때나 통해.
애초에 쓰면서 공부하기 시작하는 순간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정리가 목적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서도 별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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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은 외우는게 아니라 이해하는거야.
문제를 죽도록 푸는 것도 진짜 의미없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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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실수도 실력이야.
실수를 개선하는 방법은 본인이 극한 상황에서 문제를 푼다고 생각하면 돼.
만약 선생님이 계산을 틀리면 학생이 계산이 틀렸다고 지적을 하겠지.
그럼 선생님은 어 틀렸네 하면서 평온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마음이 엄청 쪼그라들어.
CSI가 그래.
자기가 계산을 틀리면 그 설명을 듣는 가상의 자신도 틀리게 계산하게 되는거니까.
CSI를 이용하면 계산실수를 줄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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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몇학년인가에 따라 다르겠지.
만약 고3이면 너무 늦었어.
고2면 좀 빡세더라도 할 수는 있어.
중학수학 개념도 없다면 피타고라스, 방정식, 함수, 삼각비 정도만 끝내놓고 고등과정 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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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의 질문이랑 답은 비슷해.
자기가 선생님이고 앞에 있는 사람에게 가르친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풀어봐.
연습하면 분명 도움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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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성격 안고치면 뭘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
다른건 1탄 본문과 이 글을 보며 깨닫길 바랄게.

수학 과외 5년 익의 수능 수학 공부방법 2탄 | 인스티즈

아니.
수학은 문과든 이과든 쉬운건 똑같아.
물론 필요한 개념이 더 많기는 하지만 난이도 면에선 큰 차이가 없어.
수학의 공부 시간만 좀 더 늘어날 뿐 수학이 크게 작용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
물론 나는 수학으로 꿀빨려고 이과갔어.

수학 과외 5년 익의 수능 수학 공부방법 2탄 | 인스티즈

주요 타겟은 예비 고3이지만 더 어린 익인들이 봐도 큰 지장은 없어.




드디어 정리 끝났다.
너희들의 가려운 부분을 최대한 긁어주려고 노력했고 너희들도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어.

수학 과외 5년 익의 수능 수학 공부방법 2탄 | 인스티즈

들켰네.

사실 이전 내용과 이번 내용은 과외할때 하루 날잡고 강의하는 내용이야.
수학의 개념나 문제풀이보다 더 중요한 내용인만큼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하려고 노력했어.

첫 글에는 질문을 최대한 답해줬지만 이번엔 좀 다를거야.
본문에 있는 내용 물어보는 댓글은 가차없이 패스할거야.

어쨌든 내가 그동안 쓴 글의 결론.

수학은 XX 쉽다.
겁내지 마.

다들 수학에 눈을 뜨길 바란다.


ps. 답댓달기는 힘들군.

ps2. 그래도 진짜 도움됐다는 댓글 보니까 뭔가 보람은 있다.

ps3. 수학 공부법에 대한 글은 아마 이 글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익잡에선 계속 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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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3
이제 고3되는데 학원, 과외랑은 정말 안 맞아서 다 끊었고 방학 내내 인강을 들었어..그런데 생각보다 나 혼자서 배워가는게 힘들더라고(개념을 익히는 게 어렵다는 게 아니라 학원이나 과외같이 정해진 시간이 없다는게 너무 힘들었어) 혼자 하다보니 미루게 되는것도 사실이고, 하루에 계획을 세워도 다 못 지키고 그러니까 1,2월의 계획이 다 망해버렸어 기벡과 확통 진도를 다 나가려고 했는데 기벡은 반도 못 끝냈고 확통은 이제야 1단원 끝냈어... 사실 저것도 얼마전부터 정신차려서 저정도라도 한거야... 당장 3월 모고도 있는데 고2때 좀 놀아서 미1,2 개념이 확실하게 잡혀있는 상태도 아니야.. 물론 이것도 방학때 공부를 하려했는데 망했고.. 이미 정시로 돌린 상태라 내신은 상관없는데 내가 지금부터라도 기벡과 확통 진도를 열심히 빼고, 미12 복습을 한다해도 망할까? 방학때 뭐하고 지냈는지도 모르겠고, 잠깐 정신이 나가있었어... 그걸 얼마전에 바로잡은거고... 후회하는 인생 살기 싫었는데 벌써 후회된다...중요한 2달을 왜 그렇게 날렸을까...
6년 전
글쓴이
후회되니?? 그 후회가 앞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거라고 믿어. 맘먹고 하면 개념은 2~3달이면 잡더라. 본인 의지가 제일 중요해.
6년 전
익인254
고마워ㅜㅠㅠ 그런데 내가 인강을 듣고 수학의 바이블로 개념정리랑 그 바이블안에 있는 문제들러 복습을 해왔는데 수학의 바이블안에 있는 문제들(심화문제 포함) 다 풀고도 쎈같은 유형별 문제집을 한번 더 풀어야할까??
6년 전
글쓴이
수능준비한다면 쎈은 버려. 도움 하나도 안돼. 그리고 개념서 문제를 모두 CSI로 풀 수 있게 된다면 바로 기출로 넘어가도 무방해.
6년 전
익인255
고마워ㅠㅠ 하루하루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6년 전
익인256
예비 고3 문과야...! 이제 고등학교 수학 한번 복습 돌리고 확통 공부하는데 문제가 글자 하나로 푸는 방법들이 너무 달라서 허우적대고 있어 ㅠㅠ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리 해도 감이 안 잡혀
6년 전
글쓴이
문제를 보고 조건을 뽑아서 길을 만들 수 있어야하는데 그 사전작업조차 안된다는것은 그만큼 개념이해가 아직 부족하다는거지. 개념서의 연습문제를 보면서 다듬어봐.
6년 전
익인257
예비 고3이과인데 중학교때는 수학을 아예 안하고 고12일때 설렁설렁해서 개념도 제대로 안잡혀있는상태야.. 그리고 겨울방학도 끝나가는데 기벡 개념도 확실하게 안잡혀있는상태고.. 어떻게해야할까요 쓰니님 자꾸 공부 하기싫고 그래.. ㅜㅜㅜㅜㅜ지금와서 미적2라도 해야겠지? 확통은 그래도 하고 있는데 미적이 문제여서.. 같은 개념을 여러번 봐도 문제 적용하는게 힘들어 개념강의를 들어도 예전에 배웠던 내용이 자꾸 나오니까 이해하기 힘든데 이럴때는 다시 그 단원 수1수2중등수학 이런파트가서 다시 들어야할까..? 그리고 다른 과목도 공부 안해놨는데 수학에만 매진해도 될까 ㅠㅠㅠ 미안해쓰니
6년 전
글쓴이
사실 수학이 깨달음을 얻기까지의 시간이 제법 걸리는 편이야. 아랫단계부터 꼭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돼. 이해 안된다면 될 때까지 고민해보고 그래도 궁금한 내용이 생긴다면 선생님께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뜬금없지만 작성한지 1년도 더 지난 이 글에 갑자기 댓글이 많이 달리던데 어떻게 보고 온건지 물어봐도 될까??
6년 전
익인259
이거 그 이번 초록글 댓글에 수학 공부법 추가로 익인이알려준거 들어왔어!
6년 전
익인258
이런 좋은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ㅠㅠ 고3이과생인데 모의고사 풀면 항상 4점짜리만 틀려서 걱정이 많았거든요 이런 질문 이상할수도 있지만 하루에 수학문제는 얼만큼 풀어야할까요? 미적분2랑 확통 기벡 자이스토리를 이번에 사서 풀려고 하는데 이 문제집들을 언제까지는 끝내야 안정적(?) 인지 혹시 조언해주실수 있을까요?? ㅠㅠ
6년 전
글쓴이
이런 이야기가 조금 추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본인이 만족하는 만큼 풀면 돼. 대신 문제를 풀더라도 효율적으로 풀어야겠지. 언제까지 끝내야한다는 것도 굳이 정할 이유는 없다고 봐.
6년 전
익인260
댓글 길게 써서 질문같은 푸념이라도 하고싶지만..결국 내가 나를 판단해서 해결해야될 일인 것 같아ㅠㅠㅠ 객관적으로 내 문제 파악하고 이 글대로 공부해볼게 긴 글 정말 고마워 꼭 성적 올릴게 수학 xx 쉽다!!!!
6년 전
익인261
이관데 수학 공부가 너무 막막해요... 현역때 수학에 발목잡혀서 내신도 망친탓에 수시는 꿈도 못꾸고 지금 삼수 중이거든요... 재수땐 문과로 시험을 봤는데 너무 긴장해서인지 또 망치고... 하루하루가 우울합니다ㅜㅜ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삼수는 꼭 성공하고 싶은데 제가 가고싶은 과가 자연계열이라 가형을 다시 도전해보려고 해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ㅜㅜ 삼수 결정을 좀 늦게 내린터라 이제 수1 수2 미적1 개념 대충 훑는식으로 끝냈어요 확통은 잘하는 편이라 미2 기벡만 뚫으면 될 것 같은데... 꼭 1등급 받고싶다... 조언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6년 전
글쓴이
개념을 대충 훑는다는 것부터 잘못됐어. 대충 100%보는 것보다 확실하게 50% 보는게 효율이 더 좋아.
혹시 이 글을 어디서 링크타고 온건지 물어봐도 될까??

6년 전
익인262
엇 저는 따로 링크 안타고오고 삼수 결심한 다음 현역때 스크랩해둔 공부글들 쭉 살피다가 왔어요!ㅠㅠ 그리고 질문 하나 더 드리고 싶은데 가형 공부할때 수1 수2 미적1 부분은 깊게 공부 안해도 된다고 해서 미적1만 좀 집중하려 했거든요ㅜ 아예 수1부터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까요..?
6년 전
익인263
쓰니! 우연히 공부법 글 또 보다가 찾았어요!! 아마 이 댓글 같아요 아닐수도 있지만...! 최근에 올라온 공부법 관련 글에 언급된건 이거밖에 없는 듯해요
http://instiz.net/name_study/482980 이 글에서 익인20 님의 댓글이요!

6년 전
글쓴이
깊게 공부 안해도 되는 부분은 중학과정 빼곤 없어. 고등수학의 대부분이 향후 수능 수학의 개념을 잡는 기초가 되기 때문이야. (물론 나머지정리는 예외) 확실하게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어.
6년 전
익인264
이런질문 진짜 한심해보인다는거 아는데..., 내 문제가 되니까 이렇게 불안할수가 없다... 이과수학 노베 (문과수학 범위만 아는상태)인데 수능까지 1 만들수있을까? 꼭 1찍어야되는데 불가능하다 싶으면
진로를 돌리던지 해서 그냥 적당히 하고 다른 과목이나 더 열심히 파려고..........ㅠㅠ

6년 전
글쓴이
내 제자들은 대부분 1등급 성공했어
6년 전
익인265
와 그렇구나...ㅠㅠ 쓰니한테 과외받고싶다 간절하게........ㅜㅜ 나도 쓰니가 써준 게시글들 정독한다음에 방향 맞춰서 공부하면 가능성 있을까...?...
6년 전
글쓴이
지금은 과외 은퇴(?)하고 학원으로 넘어갔으니... 그래도 멘토정도는 가능하지. 쨌든 정독하기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직접 방법대로 실천해보는 연습이 필요해. 방향 잡아보는 것도 한번에 크게 잡는 것보단 작게 작게 여러번 잡는게 더 좋아.
6년 전
익인266
나 올해 수능 가형 5등급 떴는데 사실 1학년 때 공부 열심히 안해서 수1, 수2를 대충 넘어갔거든...
수1, 수2 다시 보는게 좋을까? 아 그리고 다시 본다면 말인데 얼마전에 인터넷 뒤져보니까 숨마쿰라우데 수 1,2가 절판이더라고...집에 교과서는 있는데 그걸로 괜찮을까?

6년 전
글쓴이
교과서는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어. 만약 숨마쿰라우데를 구할 수 없다면 EBS책이 나을 것 같아.
6년 전
익인267
아 그렇구나. 한 번 다시 보는게 낫겠지?? 고마워!!
6년 전
익인268
지금 고3이고 수학 기초가 안 탄탄한 상태야 문과이고 항상5등급이나 그이하로 받는데 1-2등급으로 올려야하는데 지금이라도 기초를 잡고 수2랑 미적 확통을 하는게 나을까? ㅠㅠ 항상 내신 시험칠때마다 교과서를 몇번 돌면 그때는 다 풀겠는데 단원별이 아니라 뒤죽박죽 문제가 있으면 어떤문제에 어떤 공식을 대입해야할지가 떠오르지가 않아 ,,,, 그래서 날린점수가 엄청나고 지금은 일대일로 수업하는 학원을 다니는데도 너무 안 맞는다싶어서 나혼자해야할것같은데 중등기초 2주만에 끝내는 패자부활전이라는 책으로 할까하는데 괜찮을까 ?... 수학은 이비에스 연계 중요하지만 이비에스만 잡고있는건 아니라고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혹시 쓰니 어디 지역에서 학원 하는지 알수있을까 ㅜㅠㅜㅜ
6년 전
글쓴이
공부할 땐 기초를 잡는게 필수야. 기초가 되어야 나중에 응용문제 풀 때도 기반이 되니까. 중학교 과정은 피타고라스, 방정식, 함수, 삼각비만 공부하고 넘어와도 돼.
6년 전
익인269
쓰니님 지금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어느 지역에서 학원하시고 계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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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익인270
아아 아쉽네요ㅠㅠ..
제가 3년동안 수학을 아예 놓지는 않았지만 약간 어정쩡하게 알고있어서 막 군데군데 구멍이 엄청 나있어요.. 지금까지 모래성 쌓왔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하자 싶어서 6월까지(지금부터 약 두달동안) 쓰니님이 추천해주신 숨마쿰으로 개념만 공부하고 6월부터 기출과 기출인강을 병행하려고 하는데 늦을까요ㅠㅠ 3모 4등급에 가까운 3등급 나왔고 수능 목표는 지금으로서는 부족하지만 나형 100점 이에요ㅠㅠ 열심히 할 자신은 있습니다 ㅠㅠ 그래도 남들보다 너무 느리게 달리는 거 같아서 약간 불안해서욥ㅠㅠ..

6년 전
글쓴이
아직 늦은건 아니야. 100점을 목표로 잡는것도 당연히 가능한 목표고. 자신이 있다면 그런 자신을 믿고 꾸준히 달리도록 해. 멘토링정도는 얼마든지 가능하니까.
6년 전
익인271
감사합니다ㅠㅠ힘이돼요ㅠㅠ 오늘 숨마쿰 사왔는데 개념서가 맞는거겠죠......ㅠ 문제들이 상당히 난이도 있어보이는데 개념만 가지고 풀수있을까요ㅠㅠㅠ항상 저는 개념은 얼추 안다 싶어도 조금 난이도있는 문제가 나오면 개념을 어떻게 적요왜야할지 막혀서요ㅠㅠㅍ
6년 전
글쓴이
271에게
숨마쿰 개념서 맞아. 제자들도 그거로 공부 시작해서 성공한거고.

6년 전
익인272
글쓴이에게
제가 오늘 처음 숨마쿰으로 공부를 해봤는데 어렵기도 어렵고 어떻게 풀어야할지에 대한 방향성과 감이 안 잡혀서 자꾸만 답지를 보게돼요 ㅠㅠ 최대한 생각해서 풀고싶은데 감 자체가 안잡혀서 자신감만 하락하는데 이럴땐어떡해야 할까요ㅠㅠ? 이렇게라도 계속 해 나가는게 맞는걸까요?ㅠ

6년 전
글쓴이
272에게
숨마쿰이 개념곤 어려운건 사실이야. 하지만 필요한 내용 위주로 알차게 잡혀있어서 선호하지. 개념을 본인이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공식 증명까지) 익혀봐. 아마 보는 눈이 달라질걸??

6년 전
글쓴이
272에게
http://instiz.net/name_study/279775
이 글도 다시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야.

6년 전
익인273
글쓴이에게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제가 시간이 좀 촉박해서 하루에 한단원씩 개념정리를 끝내려고하는데 괜찮겠죠ㅠㅠ6월전까지 두번 돌리고 싶어서요ㅠㅠ 매번 답변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6년 전
글쓴이
273에게
본인이 만족할 때까지 하면 돼.

6년 전
익인283
글쓴이에게
쓰니님 안녕하세요 쓰니님 쓰신 글이랑 댓글들 정독하면서 정말 제대로 수학 해봐야겠다 생각 하고 위에 댓글 썼듯이 숨마쿰도 구입을 한 상태예요! 이제 이번주에 중간고사가 끝나서 정말 본격적으로 약 200일 간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여정을 시작해보러 하는데요ㅠㅠ 주변에 수학 전문가분이 없으셔서 쓰니님께 다시 한번 댓글 남겨봐요! 제가 5월부터 약 몇달간의 계획을 나름 짜 봤는데 보고 조언 해주실 수 있나요ㅠㅠㅠㅠㅠ 미리 감사합니다!!

5년 전
글쓴이
283에게
멘토링은 얼마든지 환영이야

5년 전
익인284
글쓴이에게
한줄기 빛을 찾은 기분이에요ㅠ^ㅠㅠ제가 아예 기본기가 없지는 않고 미적분 뒷부분 제외하곤 개념을 학원이나 학교에선 몇번 본 상태예요, 구멍이 뻥뻥 나 있긴 하지만요.. 그래서 6월 모의고사 전 까진 개념에 올인하려고 하는데요. 하루에 학교 끝나자마자 5시부터 11시까지 수학을 할 예정인데 확통 수2 미적 이 세 과목을 한 단원씩(세 과목의 한 단원씩) 하려고 계획을 잡아놨어요! (숨마쿰으로요) 하루에 한단원씩 세과목을 돌리몀 6월 첫째주 정도까지 한 과목당 세번에서 네번씩은 돌릴 수 있더라구요 그 다음 6월 모의고사를 보고 제가 전에 듣던 메가스터디 현우진 선생님의 뉴런(개념를 기출에 적용시키는 약간 도구를 많이 알려주는 강의예요!)으로 개념 리마인드 식으로 7월 까지나 촉박하다면 8월까지 듣고 바로 고난도 문제를 연습하려고 일단 이렇게 계획을 세워놨는데 효율적이고 괜찮은지 봐주실 수 있을까요ㅠㅠ 미리 감사합니다

5년 전
글쓴이
284에게
사실상 백지 상태가 아닌 이상 개념공부가 그렇게 오래 걸리는건 아니야. 그리고 여러번 돌린다고 꼭 좋은것도 아니고. 하나를 보더라도 확실하게 봐야지. 본인 의지만 충분하다면 7월까지 가능해.

5년 전
익인285
글쓴이에게
7월 전 까지로 말씀하시는 거죠ㅠㅠ 제가 수학 100점이 너무 간절해서 남들보다 두 세배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과연 3~4개월 만에 킬러문제를 풀 수 있을까가 너무 걱정이에요ㅠㅠ 개념만 확실하다면 킬러는 도전해볼 수 있을까요ㅠㅡㅠ

5년 전
글쓴이
285에게
킬러는 개념 확실히 잡는건 기본으로 필요하고 그 다음엔 조건을 해석하는 연습이 필요해. 그 연습은 한달정도면 충분하고.

5년 전
익인286
글쓴이에게
조건을 해석하는 연습은 기출로 쓰니님이 본문에서 말씀하셨던 주어진 조건들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이걸 csi식으로 설명하면 될까요??

5년 전
글쓴이
286에게
그렇지. 잘 이해했어. 이 조건이 왜 주어진건지, 어디에 써먹어야하는지 등

5년 전
익인287
글쓴이에게
아아 감사합니다 !! 개념 공부라는건 이 개념이 무슨 개념이고, 이 공식이 도출된 상황(? 을 제가 설명할 수 있을정도로 이해하면 되는거죠ㅠㅠ ㅡㄴ데 제가 개념공부는 나름 해 봤는데 제가하는 개념공부가 문제에 적용될때 잘 안 맞아서 그 괴리가 좀 힘들었거든요ㅠㅠㅠ

5년 전
글쓴이
287에게
개념을 써먹을 수 있어야 공부에 재미가 붙을거야.

5년 전
익인288
글쓴이에게
갑자기 뭔가 설레네요ㅎㅎㅜㅡ
하루에 세 단원씩 히는건 무리가 아니겠지요ㅠㅠㅡ?

5년 전
글쓴이
288에게
본인 체력만 된다면??

5년 전
익인289
글쓴이에게
일단 열심히 해볼게요!! 조언 정말정말 감사합니당!! 담에 또 와도 될까요...??

5년 전
글쓴이
289에게
얼마든지.

5년 전
익인290
글쓴이에게
쓰니님 숨마쿰 풀 때 exercises 이 부분이 나름 개념을 완벽히 알고 있다고 생각해도 의욕이 떨어질정도로 어렵고 감도 잘 못 잡겠고 푸는 족족 틀리는데요ㅠㅠㅜ 만약 갈피를 못 잡겠거나 여기서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다 싶을땐 답지를 보고 이해한 뒤에 니해한 것을 오ㅐ 문제가 이렇게 풀리는지 csi로 자신에게 설명해 봐도 될까요...?

5년 전
글쓴이
290에게
ㅇㅇ 그게 바로 문제를 자기꺼로 만드는 훈련이야.

5년 전
익인274
쓰니님 안녕하세요ㅠㅠㅠ 저는 일단 기숙사형 대안학교(근데 말이 대안학교지 인성교육을 더 중점적으로 하려고 세워진 학교라서 커리큘럼은 일반 인문계랑 똑같아요! 인성수업이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 시스템?이 좀 독특?하다 해야 하나??? 그냥 설명하자면 길어서 군대같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군대! 개인 전자기기 소유 금지나 휴가 한 달에 한 번 나가고 그냥 설명하자면 길어서 군대라고 생각해 주세요ㅎㅎ)에 다니고 있어요. 지금 현역 이과생이고 수학은 가형 칠 예정입니다. 저는 항상 수학이 문제였어요ㅠㅠㅠㅠㅠㅠ 국어영어는 그래도 좀 돼는데 수학이 발목을 잡는 케이스? 4-5등급 나오거든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하는데도 잘 안오르고... 그러다 이 글을 보게 됐는데 정말 희망이 차오르고 있는 것 같아요....! 뭐 4-5등급이면 개념도 잘 안 잡힌 상태라고 다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개념공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저는 지금은 이투스 무한패스가 있어서 그걸로 개념정리 하고 있어요! 그런데 좀 막막한 건 사실이네요...... 계속 이추세면 더 떨어지겠죠..... 쓰신 글은 다 읽어봤어요. 음, 일단 제 등급이 등급이다 보니까 제 공부방법이 틀린 거라는 건 알겠어요. 제가 밖에 있다면 선생님 멀리 계시더라도 만나뵙고 싶은데ㅠㅠㅠ 제가 지금 기숙사를 다니고 있어서... (저희 학교가 조금 독특해서 쉽게말해 군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한달에 한 번 휴가 나오고 그 이외에는 외출 금지고 핸드폰같은 개인 전자기기 사용 금지고) 힘들 것 같네요ㅠㅠㅠㅠ 그래도 나중에 휴가 나가면 한 번 만나보고 싶어요!! (혹시 서울 쪽이시면)

1. 개념공부에서 증명해보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그게 제가 생각해서 증명하고 교과서랑 비교해보라는 건지, 교과서 증명부분을 베끼고 외워보라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2. 또 지금 제 성적 (원점수 53점, 4등급)으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2, 기벡, 확통 밸런스는 어떻게 맞춰야 할까요?

3. 간접 출제범위(미1, 수1, 2)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1수2는 그렇다 쳐도 미1이요...

4. 하루 수학 공부량이 어떻게 돼야 할까요?

5. 저희 학교가 한 학년 전교생이 35명, 이과 18명으로 진짜 수가 적어서 내신따기 진짜 헬이라 지금 수리논술 준비하고 있거든요(수학성적만 이렇고 국어영어 고정1, 탐구 2.5정도 나오고 학교 모의고사 기준으로는 전교2-3등이에요) 수리논술 준비하면서 수학 개념이 잡힐 수 있을까요? 수능이랑 수리논술이랑 관점이 살짝 다른 것 같던데 어떻게 병행해야 할까요?

6. 문제 풀면서 틀린 문제들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또 며칠 주기로 다시 풀어봐야 할까요

6년 전
글쓴이
아쉽게도 서울지역은 아니야.
1. 베끼는건 아무 도움 안돼. 직접 개념 익혀보고 스스로 생각해서 증명해봐야 실력이 늘어.
2. 100%의 내용을 대충 훑어보는 것보다 50%의 내용을 확실하게 익히는게 더 좋아.
3. 걔들이 다 시험범위 개념의 베이스가 되기 때문에 할 수 있으면 확실히 공부해둬.
4. 본인이 만족할 때까지.
5. 나는 수리논술쪽은 따로 신경을 안써서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잘 몰라.
6. 관리라기보단 그냥 틀린 문제를 보면서 자신의 약점을 분석하는 거야. 주기는 본인이 기억을 더듬지 않으려고 한다면 큰 상관없고.

6년 전
익인275
그렇군요!!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 앞으로 수학 공부하면서 공부법 부분에서 막히는 부분에 있어서 종종 여쭤보러 와도 될까요..?

1번에서 베끼는건 아무 도움 안 된다고 하셨잖아요! 그렇다면 제가 지금 '오른다 곽선생'이라는 교재를 살까 말까 엄청 고민중인데
잘은 모르겠지만 이 교재의 중심 공부법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게 베끼는 게 중심인 것 같던데 그렇다면 비추하시나요?

(제가 봤을 때는 어떤 걸로 공부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요ㅠㅠㅠ 이거 아니면 한완수 혹은 수학의 명작 생각하고 있는데 숨마쿰라우데가 더 나으려나요...숨마쿰라우데 하자니 제 수준에 비해 너무 높은 것 같아서요.)

혹시 바쁘실 테지만 과외나 수업연구 안하시는 날에 오른다곽선생이나 한완수 명작 한 번 검토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6년 전
글쓴이
저 교재를 살 일이 없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그대로 베끼는 학습은 절대 도움 안돼. 숨마쿰라우데가 다른 개념서에 비해 난이도가 있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필요한 내용 위주로 알차게 정리되어있기 때문에 추천하는거야. 실제로 과거 9등급이었던 제자도 처음엔 버거워했지만 결국엔 따라왔고 수능때 효과 많이 봤어.
6년 전
익인276
그렇다면 숨마쿰라우데를 구매했다고 가정하면, 그것을 활용한 개념학습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 아아아앙주 구체적으로 혹시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버거워도 효과가 있다면 따라가야...지요.... 혼자서라도요! 열심히 하겠습니다ㅠㅠㅠㅠ한 번만 도움을....
6년 전
글쓴이
276에게
방법은 단순해. 해당 개념을 읽고 머리로 느끼고 자기가 역으로 설명해보는것. 이게 다야.

6년 전
익인277
글쓴이에게
아 네 알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해 볼께요ㅠㅠ 또 공부하다 막히는 부분 있으면 질문하러 올께요!!!

6년 전
익인278
277에게
아 근데 미투기벡확통 이 셋을 하루에 하나씩 공부해야 하나요 아니면 조금씩 다 공부해야 할까요?

6년 전
글쓴이
278에게
본인 계획잡기 나름이긴 하지만 그렇게 무리한 계획을 추천하지는 않아.

6년 전
익인279
글쓴이에게
아...네 알겠습니다!

6년 전
익인280
279에게
그런데 제가 올바르게? 개념설명을 하고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피드백같은거는 듣는 사람이 없으니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5년 전
글쓴이
280에게
그 피드백은 개념서가 잘 해줄거야

5년 전
익인281
글쓴이에게
그런데 이제 삼각함수 CSI 하고 있는데 삼각함수같이 문제가 더 중요한 거는 문제 CSI로 바로 넘어가나요?? 죄송합니다 자꾸 물어봐서ㅠㅠ

5년 전
글쓴이
281에게
개념학습만 충분히 됐다면 CSI 넘어가면 돼.

5년 전
익인282
글쓴이에게
옙 알겠습니다 : )

5년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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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당연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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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왜틀렸는지가 제일 중요하고 오답 패턴 파악하는것도 중요해.
5년 전
익인293
고1인데 겨울방학에 1년동안 배운것들 복습해야할까? 해야한다면 어느정도 난이도가 좋을지 말해줄수 있어?
1학기 내신 2등급이야!

5년 전
글쓴이
고1과정이면 적당히 3점수준 난이도만 파악할 수 있으면 충분해
5년 전
익인294
그럼 모의고사 풀 수있는 정도면 된다는거지?
5년 전
글쓴이
그렇지. 고1과정이면 고난도를 풀 정도까지 심도있게 복습할 필요는 없어.
5년 전
익인295
쓰니 답해줘서 고마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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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전자 추천.
5년 전
익인297
고2 이과야 내가 서울 살아서 6모는 안봤고 3모때 7등급이 떴어 1학년때 학원도 안다니고 인강도 안듣고 책으로 독학하다 포기했었거든 수업도 거꾸로수업?같은 거해서 학생이 설명해주는 거 하는데 너무 이해도 안되고... 지금 생각해보면 어렵다긴보단 의지가 없었어
그래서 모의고사 성적표받고 내가 너무 한심해서 엄청 울었던것같애 이과니까 가망없는 줄 알고 수학 안보는 대학 알아보면서 다른 공부했다ㅋㅋㅋㅋ그때부타 잠 줄이고 하면 충분했는데ㅋㅋㅋ한심해
근데 쓰니글 여름방학 중에보고 수학공부할려고 마음 먹었어 대학도 인서울 상위권쪽으로 잡고 가형볼려구! 이과니까 안되면 재수까지 생각하고 있어
방학때 수2 미적1 대충 한 번 돌렸거든 근데 이글 보고 개념이 많이 부족한 거 같아서 꼼꼼히 한 두번 더 돌릴 생각이야 수2끝나면 수1도 할거고 수1 끝나면 미적1할거야(미적1은 자이스토리도!) 수2부터 하는 이유는 2학기때 미적2하는데 로그랑 지수부분 때문에... 숨바쿰라우데 수1수2미적1미적2 다 구매했어 절판된건 중고나라에서 구했고 기벡은 살 예정이야!
질문이 있는데..
1 계획이 평일에는 미적2 엄청엄청 빡세게하고 주말 20시간만 수학복습할려는데 괜찮을까?
평일엔 주말에한거 1~2시간정도만 복습할 생각이야 시험기간 3주는 빼고! 계산하니깐 12월까지 22일정도 나와ㅠㅠ 12월달부턴 수능범위인 미적2 확통 기벡 집중적으로 하고싶고 겨울방학땐 다륻 과목도 해야해서 너무 촉박해ㅠㅠ 내가 너무 말도 안되는 계획을 세운건지 궁금해
2. 쓰니제자들중에서 이과생 노베이스도 개념설명없이 혼자 개념서보고 공부했어? 사람들이 미2기벡 혼자하는 거 불가능하다고 인강이라도 들으라고햬서 고민 돼 인강듣는 시간 아까운데 막상 개념서보면 어렵긴해...
3. 내가 정승제인강 듣고있거든 고2전용강좌라 개념한번 쫙 설명하고 2점짜리 개념확인문제 풀어주고 유제문제 풀어주는데 솔직히 문제풀어주는 거 시간아까워서 건너뛰고 다른 파트개념 들어 개념확인 푸는 것만 보고ㅋㅋㅋ 다 듣고 숨바쿰라우데 개념서 읽으면서 유제 내가 푸는데 괜찮은 공부법이야?
4. 수12때 숨바쿰라우데 유제(모고로 치면 3점짜리 문제 모아져 있고 문제풀이 적혀져 있는 부분!)까지 다 풀어야 해? 개념만하면되니깐 개념설명 바로 밑에 있는 문제만 csi로 풀 수 있으면 넘어가도 되지않아?
5. 3달이면 이과개념잡는데 충분해?
6. 수학 암기ㄴㄴ라 했는데 공식유도도 되고 이해도 될때 공식암기해서 문제풀면 괜찮아?
7. 기벡 선행 적어도 10월달부터 하라는데 끝까지 선행안하면 고생할까? 기벡은 5월달까지 끌고갈려했거든ㅠㅠ

5년 전
익인298
질문많이해서 미안해ㅠㅠ 담임이 수학인데 5등급이합부턴 늦었다고 네년에 수능 칠거면개넘보단 문제풀이해설 다 외우라고 수업중에 말한 적 있어서 누구한테도 못 물어보겠어개쌍마이웨이로 수1부터 돌리고 있는데 너무 답답해서ㅠㅠ미안해
5년 전
글쓴이
1. 나쁘지 않다고 봐.
2. 인강같은건 전혀 사용하지 않았어. 대신 질문과 같은 소통을 많이 했지.
3. 본인이 충분히 개념 이해한다면 좋은 방법이야.
4. 되도록이면 모든 문제를 풀고 넘어가는걸 권장하고 있어.
5. 충분
6. 사실 공식유도 되고 이해도 된다면 암기하기 싫어도 자연스래 외워지지.
7. 선행이 나빴던 적은 없지만 기벡이라고 꼭 선행이 필요하진 않아. 쉬운건 똑같으니까.

5년 전
익인299
헐 진짜 고마워💚💜💚💜 글 보고 빛 한줄기 본 기분이었어 공부하다 쓰니글 계속 들랐거리면서 확인하고 댓글도 다 정독한것같애 이글만 적어도 10번정도 봤고 나를 위한 결정 풀리자말자 질문했어ㅠㅠ 답변 고마워 진짜 천사야ㅠㅠ 내 주위사람들 다 안된다고 나형돌리란 말만 했었거든ㅠㅠ 진짜 고마워
5년 전
익인300
기출문제집에서 고난위도 3점은 대강대강 맞추거든? 근데 4점은 진짜 계속 틀려ㅠㅠ 나 진짜 수능 볼 수 있을까? 고2인데ㅠㅠ
5년 전
글쓴이
조건해석 연습이 답이야. 시간은 충분해.
5년 전
익인301
수1 숨마 어느정도 해야 완벽하게 끝낸거야? 모르는 부분만 보면 돼? 아님 거기있는 문제 싹 설명할 줄 알아야 돼? 중간까지는 열심히 했었거든ㅠㅠ
5년 전
글쓴이
후자에 좀 더 가깝지. 개념서라는 목적에 맞게 공식 유도 등의 개념도 설명할 수 있어야하고.
5년 전
익인302
그럼 나머지정리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문제 풀 수 있어야 하는 거야? 이과라서 시간이 너무 없어... 학교에선 미1미2 한꺼번에 문제돌리고 있고... 빨리 끝낼순 없겠지?
5년 전
글쓴이
나머지정리는 딱히 필요없어. 다른 부분은 최소한 유제 정도까진 설명할 수 있도록 익히는걸 권할게. 수학을 빨리 끝내려는 것은 욕심이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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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처음엔 책 보면서 공부하고 그 다음 자기꺼로 만들기 위해서 알고 있는 것으로 설명해야지. 복습은 문제 풀고 틀린 문제 정리하면서 같이 하면 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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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개념공부법이 잘못된것같아. 직접 공식유도도 해보고 설명하듯이 공부해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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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글쓴이
개념서의 연습문제정도만 풀 수 있다면 기출로 바로 넘어가도 충분해
5년 전
익인305
예비 고2예요. 내신은 2고 모의고사는 2~3나와요. 2학년때 1학기에 수1 (2015개정) 나가고 확통은 1,2학기에 걸쳐서 나가요. 이번 방학때 숨마로 수1이랑 확통 개념잡고 기출 푸려고 하는데 개념잡는거 제 성적이면 얼마정도 걸릴까요? 그리고 수학 가형 범위가 수1 미적분 확통인데 그 세과목만 숨마-기출 하면 되나요? 기출도 개념처럼 학교 진도에 맞춰서 풀어야 해요? 아니면 고3때 해요? 기출 두가지가 있는데 연도별 기출은 과목이 섞이잖아요? 그럼 연도별 기출을 고3때 수능 준비하면서 하는건가요? 구체적인 커리를 짜고싶은데 힘드네요ㅠㅠ (선생님의 전반적인 이과 커리가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5년 전
글쓴이
1. 보통 3개월 정도
2. 수능 범위만 하면 충분
3. 학교 진도에 굳이 맞출 필요는 없어. 그냥 하고 싶으면 더 해도 무방해.
4. 연도별 기출을 보통 고3때 돌리지.
질문한대로라면 무난하게 잘 짠거야

5년 전
익인306
숨마쿰 exercise 푸는데 정말 모르겠으면 어떻게 해요? 답지를 봐도 된다면 최소한 얼마정도는 고민해봐야 할까요?
5년 전
글쓴이
답지를 보는걸 무조건 막는 것은 아니야. 다만 답지를 보는게 습관이 되면 안된다는 거지. 충분히 고민해보고 안풀리면 체크해놨다가 시간을 두고 다시 풀어봐. 그래도 도저히 안풀릴때 답지를 봐도 좋아.
5년 전
익인307
헉 1년이나 지났네.. 나 고3 3모 봤는데 가형 6~7등급 예상되거든ㅠㅠㅠ 바이블 하나 가지고 하루 3시간 투자하면 미적2 개념 2달만에 끝낼수있을까? 아예 처음은 아닌데 거의 반 포기 상태로 공부해놔서 문제가 안 풀려...... 국영탐 기벡 확통도 해야하고 기출 풀어보고 6평 보고 싶어서ㅠㅠ 기출 전에 개념서 끝내놔야 할 것은데 너무 말이 안 되는 거지?
5년 전
글쓴이
하루에 몇시간을 투자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아. 그 시간을 얼마나 만족스럽게 사용했느냐가 중요하지. 그리고 2달은 길고 한달정도면 충분할거라고 봐.
5년 전
익인308
서치하다 들어왔는데... 제가 고1인데 내년 수능을 보려고 해요 그럼 수학공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고1 고2 고3 이렇게 학교에서 학년별로 배우는 파트랑 똑같이 공부하면 되나요?
5년 전
글쓴이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 고2 안으로 수학 교과과정을 다 끝내는 편이야. 학년별 파트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그냥 본인의 커리큘럼을 짜면 돼.
5년 전
익인309
그럼 고1, 고2때 수학을 모두 배우면 고3땐 뭘 하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5년 전
글쓴이
고3은 수능을 위해서 계속 연습하는 단계야. 보통 이때 기출을 쭉 돌리면서 감각을 키우지.
5년 전
익인310
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힌다 ㅋㅋ 대답 감사합니다 ㅎㅎ 덕분에 궁금증이 풀렸어요
5년 전
익인311
혹시 지금도 답변 달아주시나요...? 문과 반수생인데 작년 수능수학은 2등급 나왔어요..이번에 꼭 열심히 해서 수학 100점 받고 싶은데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주변에 100점 받는 친구들 보면 다 그냥 원래 수학을 잘하는 친구들이고...대체 어떻게 해야 100점 받을 수 있을까요 너무 간절해요ㅠㅠ
4년 전
글쓴이
그냥 원래 수학을 잘하는 경우는 없어. 조건해석 연습만 충분히 된다면 100점은 매우 쉬워.
4년 전
익인312
솔직히 우리 학교가 내신따기 헬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수학은 5등급 나왔어 모의고사는 고정2이고.. 이런경우도 수능형이라고 할 수 있을까..??
4년 전
익인313
혹시 지금 질문해도 될까요..?
재수생이고 가형 하고있어요 수능은 가형 6나왔었어요
진도는 미적2 기벡 마지막 단원 남았구요
4월까지 열심히 해서 4등급으로 올렸었어요
근데 5월에 완전 풀어져서 아무것도 안했더니 오늘 6월 모고가 6등급이 떴어요
너무 충격먹어서 다시 맘잡고 공부하려는데 나형으로 돌려야하는건지 계속 고민이 돼요.
공대에 가고싶어서 가형하는건데 계속 밀고가는게 맞나 싶어요

4년 전
익인314
이번 6모 5등급 나왔는데 개념부터 다시 돌려야할까요??
4년 전
익인315
개념은 알고있는줄 알았는데 어설픈거같아서ㅜㅜ 지금부터 해도 늦지않ㅇ을까요? 수능목표가 2~3이예요!
4년 전
익인316
이년 전에 언젠간 볼 미래의 나를 위해 스크랩 해뒀는데 그땐 수학이 조금 자신 있는 과목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자신감도 죽어있었거든... 그래도 이 글 보고 자신감을 얻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쓰니 전부터 느꼈지만 성의 있는 이런 글 너무 고마워 더위 조심하고!!!
4년 전
익인317
나는 문과고 19학년도에 현역 수시로 입학했는데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어서 21학년도에 이과로 휴학 반수를 도전해보고 싶어졌어. 문과일 때도 수학을 못하는 편이었어. 선생님들은 하면 될 것 같은데 안 해서 그렇다고 말씀하셨었어. 어쨌든 새로 시작하면 수학과 과탐을 아예 베이스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에도 수학을 1등급을 맞을 수 있을까? 겁내지 않으려고 해도 이과 수학은 어느 정도 재능이 필요하다고 해서 망설이게 되네. 물론 그 재능이 어렸을 때부터 시간을 써서 훈련된 결과라고 해도..공부해온 시간이 차이가 나는데도 1년을 열심히 하면 충분히 결실을 얻을 수 있을까? 수학 과학 말고 다른 과목에 대한 부담은 적은 편이야. 혹시라도 이런 사례가 존재했는지 알고 싶어. 좋은 글 고마워
4년 전
익인318
이 익인이가 좀 더 일찍왔다면.. 진짜 열공했을거같아 나랑 동갑이려나..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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