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우울하게 만든다 사람을..ㅠㅠ 이번엔 어찌어찌 구해서 봤는데, 다른 과목들도 학생들 중에 일부만 족보 보고 친 걸 내가 몰랐을 수도 있는 거잖아. 그리고 누가 보여주면 황송하게 받아 보면서도 찔려 너무.. 이건 지난 시간 수업을 잘 듣고 내용을 익혔는지 평가하는 목적의 시험이 아니던가 생각들고, 미안해... 못 봤을 사람들한테..ㅠㅠㅜㅠㅠ 그러면서도 다음엔 어떻게 구하나, 못 구하면 어떡하나 이기적인 걱정 때문에 불안감 들고ㅠㅠ 정보력 딸리고 선배 인맥, 동기 인맥 좁은 애들은 열심히 해도 더 못 칠 가능성이 너무 큰 구조야. 진짜 친해 보였던 애들끼리도 공유 안하기도 하더라. 왜냐고 물어보면 걔는 잘해서 안 가르쳐준대.. 다른 친구는 정보력도 능력이다라고 얘기하길래, 시험을 통해 평가받아야 할 것에는 그게 포함되면 안 되는 거 아니냐 내가 말했거든. 근데 그렇게 따지면 할 말 많대. 그래서 다 얘기해보라고 하니까, '싫어'라더라 왜 싫냐고 물으니까 얘기하기 귀찮대. 약간 조소로 얘기하는데 순간 화 낼뻔.... 화낼 자격도 없긴 하지만ㅠㅠㅜㅠ 아 진짜 우울하다. 족보가 나한테만 있다면 안 퍼지게 바로 태워버리고 싶어....


인스티즈앱